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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Bangkok Post 2012-10-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잉락 태국 총리, 제3기 내각개편(개각) 단행 확인
PM seeks sweeping reshuffle
기사작성 : Nattaya Chetchotiros 및 Pradit Ruangdit
태국의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는 어제(10.25) 발언을 통해, 내각개편을 위한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국왕의 인준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녀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달 말에 있을 야당의 국정토론 공세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내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개각으로 바뀌는 국무위원 자리는 총 23석이며, 14명의 새로운 얼굴들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일명 '111번지 클럽'(House No111 club) 소속 정치인들, 즉 과거 친-탁신계 여당인 '타이락타이 당'(TRT) 소속으로서 '2006년 9월 19일의 쿠테타' 이후 5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됐다 최근 사면 복권된 저명 정치인들도 포함된다.
'111번지 클럽' 출신 인사 중 법률 전문가인 퐁텝 텝깐짜나(Pongthep Thepkanchana) 씨는 정부의 법률적 부문들을 총괄할 제1 부총리와 더불어, 교육부장관을 겸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퐁삭 락따퐁파이산(Pongsak Raktapongpaisal) 씨는 에너지부장관 자리에 내정됐고, 워라텝 라따나꼰(Varathep Rattanakorn) 씨는 총리실 장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실각한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의 측근들이다.
해당 소식통은, 정부가 이번 개각을 통해 야당에 대응하는 토론 능력을 가진 인사들을 등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송 떼라야피롬(Boonsong Teriyapirom) 현 상무부장관의 경우, 쌀 담보 정책 때문에 민주당의 공격목표가 됐었다. 하지만 잉락 총리의 언니이자 탁신 전 총리의 큰 여동생인 야오와파 웡사왓(Yaowapa Wongsawat) 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자리를 보전하게 될 것 같다. 아마도 분송 장관의 경질 여부가 현 정부의 쌀 담보 정책 폐기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나타웃 사이끄어(Nattawut Saikuar) 농업협력부 부장관은 언변이 탁월하기로 유명한만큼, 그가 상무부 부장관을 맡아 분송 장관을 대신하여 야당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는 [나타웃 부장관의 기용을 통해] '레드셔츠'(UDD: 반독재 국가민주연합전선) 운동 지도자이기도 한 짜뚜폰 프롬판(Jatuporn Prompan: [역주] 헌법재판소는 지난 5월18일 그의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함) 전 의원이 새로운 내각에서 배제된 이유를 '레드셔츠' 측에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빠툼 대학'(Sripatum University, มหาวิทยาลัยศรีปทุม) 정치학과의 솜차이 시숫티야꼰(Somchai Srisutthiyakorn) 교수는 본지와의 회견에서, 국정토론을 앞두고 예상 못한 개각이 이뤄진 일이 야당의 중심을 흐뜨려뜨릴 것이며, 이로 인해 야당이 토론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각료들의 교체도 예상된다. 이미 야당의 조준을 받고 있는 상태였던 수찻 타다탐롱웻(Suchart Thada-Thamrongvech) 교육부 장관의 경우, 앞서 언급한 퐁텝 텝깐짜나 씨로 교체될 것이다. 노련한 퐁텝 씨의 경우, 정부에 대해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잠재적인 정치적 문제들을 보다 잘 대처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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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각 진용은 정부를 강화시켜줄 것이다. 새로운 국무위원들이 국정토론 기간 중에 제기될 비판들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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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각의 주요 변동사항
[사진 윗줄]
- 짜루퐁 르엉수완(Jarupong Ruangsuwan)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내정. 현재는 교통부장관.
-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han) 교통부장관 내정. 현재는 교통부 부장관.
- 유콘 림랭텅(Yukol Limlaemthong, ยุคล ลิ้มแหลมทอง) 농업협력부장관 내정. 신임.
- 손타야 쿤쁠름(Sonthaya Khunploem) 문화부장관 내정. 과거 관광스포츠부 장관 역임.
- 퐁텝 텝깐짜나(Pongthep Thepkanchana)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 일명 '111번지 클럽' 인사.
- 퐁삭 락따퐁파이산(Pongsak Raktapongpaisal) 에너지부장관 내정. 일명 '111번지 클럽' 인사.
- 유타퐁 차라싸티얀(Yutthapong Charassathien) 농업협렵부 부장관 내정. 신임.
[사진 아랫줄]
- 쁘라딧 신따와나롱(Pradit Sintawanarong) 공공보건부장관 내정. 신임.
- 워라텝 라따나꼰(Varathep Rattanakorn) 총리실 장관 내정. 일명 '111번지 클럽' 인사.
- 시리왓 카쫀쁘라삿 (Siriwat Kachornprasart) 농업협력부 부장관 내정. 현재 상무부 부장관.
- 나타웃 사이끄어(Nattawut Saikuar) 상무부 부장관 내정. 현재 농업협력부 부장관.
- 섬삭 퐁파닛(Sermsak Pongpanit) 교육부 부장관 내정. 신임.
- 쁘린 수완나탓(Prin Suwanatat) 교통부 부장관 내정. 최근 퇴역한 장성.
- 산사니 낙퐁(Sansanee Nakpong) 총리실 장관. 현재 정부 대변인. |
한편, 잉락 친나왓 총리는 어제 발언에서, 이번 내각개편안이 푸미폰 국왕의 인준을 받기 위해 제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개각은 용윳 위차이딧(Yongyuth Wichaidit)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이 '사임'하면서 발생한 국정공백을 메워주면서 내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잉락 총리는 티라 웡사뭇(Theera Wongsamut) 농업협력부 장관에게도 사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잉락 총리는 이번 개각이 국정토론을 앞두고 야당의 공세로부터 국무위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란 추측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그녀는 새로운 내각의 전반적인 구성에 개인적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보다 유능하고 시직을 갖춘 인사들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인 탁신 전 총리가 이번 내각구성을 검토했다는 설도 부인했다.
한편, 어제 국회에서는 국무위원들과 집권 '프어타이 당'(Pheu Thai Party) 소속 의원들이 갑작스런 개각 소식에 놀란 분위기였다.
집권당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짜뚜폰 프롬판 전 의원이 이번 개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레드셔츠' 운동에 배정된 자리가 단지 한 자리 뿐인데, 그 자리는 이미 나타웃 부장관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당 소식통은 집권당 내의 거물 인사들이 짜뚜폰 전 의원의 입각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란 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짜뚜폰 씨의 입각이 '반정부 시위를 계획 중'인 비판세력의 저항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소식통은 '프어타이 당' 소속 촌난 시깨우(Cholnan Srikaew) 의원이 공공보건부 장관에 내정됐다면서, 이는 북부지방을 위한 지역 안배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촌난 의원이 야오야파 씨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어타이 당' 소속으로 사뭇쁘라깐(Samut Prakan) 도 지역구 출신인 워라차이 헤마(Worachai Hema) 의원도 '레드셔츠' 운동의 핵심 지도자 중 한명이다. 그는 발언을 통해, '레드셔츠' 운동 지지자들이 짜뚜폰 전 의원이 내각에 들어가서 나타웃 부장관이 '레드셔츠' 운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을 도와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역시 집권당 소속이면서 '레드셔츠' 운동 지도부 출신인 위푸탈랭 파따나품타이(Viputhalaeng Pattanaphumthai) 의원은 발언을 통해, 짜뚜폰 전 의원이 입각하지 못한 일로 '레드셔츠' 회원들이 실망하면서 서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집권 '프어타이 당'과 '레드셔츠' 운동 사이의 관계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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