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신창국밥
2. 위치 : 해운대 신시가지 프리머스 뒤 홍초불닭건물 2층
3. 전화 번호 : ?
4. 영업시간 : 밤 12까지
5. 주차장 : 없음
6. 크레디트 카드 : 가능
7. 메뉴 및 가격 : 국밥 5000원,따로국밥 6000원 수백7000원, 수육 12000/18000원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부산 맛집기행 '1754번' 장산바다님의 글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장산바다님의 글을 읽고 어제 저녁 시간을 내서 다녀 왔습니다.
초저녁인데 빈 자리가 드물 정도로 손님이 많더군요. 집사람이랑 21개월된 애 데리고
갔는데 수육 (12,000원),국밥 1그릇(5,000원) 시켰습니다. 제 집사람이 小食 하는 관계로
음식점에만 가면 제가 고통스럽게 배부를 정도로 먹고 나오는데 어제는 적당히
잘 먹고 나왔습니다. 사실 서울분들은 돼지국밥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예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먹어보고선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돼지국밥이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보니 곳곳에
특성이 있는 소문난 곳이 많은데 신창국밥은 맑은 국물과 질 좋은 고기가 특징이었습니다.
(김해에 있는 밀양국밥도 개성이 있죠) 아울러 싱싱한 부추("첫 부추는 사위에게도 안 준다라고
할 만큼 좋은[?] 음식이라고....)와 21개월 된 애기를 위해 따로 국물에 밥을 말아 준 따듯한
배려가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엔 간만에 돼지국밥에 소주 한 잔 얼큰히 취해서
집사람과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기분 내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다음엔 근처에 같이 있으면서도 자주 못 뵙는 "장산바다"님과 다른 분들과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후기를 마칩니다. (^^)
첫댓글 날씨가 쌀쌀해지니깐 뜨끈한 돼지국밥이 간절해지네요 조만간에 이 소망을 해결해야하는데 ㅋㅋ
가까운 동네인데 영화도 보러가면서 그 국밥집은 못봤네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영화보고 나오면서 한그릇 딱 좋을거같네요^^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잘 지내시죠? 요새도 장산에 다니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시나요? 정말 젤 가까우면서 자주 못뵙네요. 잘 됬네요. 요새 해운대서 함 보자는 분들 억수로 많슴다. 찌짐님도 여기 단골이고 소주파 시던데 조만간 집근처에서 함 보기로 했으니 담에 같이... ^^
좋겠슴돠..해운대에서..
저도 한때는 돼지국밥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잇었지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뜨근한게 생각나는 계절이네요. 그래서그런지 국밥집에 갔다오시는분들이 많으시군요...
아.....그러고 보니 국밥 안무그본지 오래됐네요...갑자기 땡겨라~
아!!! 돼지국밥아~~소주가 간절하구나~~첩첩. 생각만해도 좋아요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