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4 (금)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권 자격 6개월 정지’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2일 “암컷이 나와 설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6개월 당원자격 정지 비상 징계’를 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탄탄한 지지층인 2030 여성표 이탈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해당 행위를 일으킨 당원에 대해서는 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여부를 우선 판단한다. 그러나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라고 판단해 최고위 의결로 징계를 서둘러 결정한 것이다. 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앞서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 11월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북 콘서트에 참석,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면서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기강 해이나 발언 논란, 이런 게 당의 위기가 되는 것”이라면서 “당이 경각심이 없고 느슨해졌는데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하고, 기강 문제에 대해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전날 밤에는 이 문제를 두고 민주당 의원 텔레그램 전체 대화방에서 공방도 벌어졌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이 “당이 어찌 이리 망가졌나, 개탄스럽다”고 하자, 북 콘서트에서 최강욱 전 의원 발언에 웃으며 동조했던 민형배 의원은 “당이 망가졌다니 조선일보가 민주당 기준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친문(친문재인)’ 전재수 의원이 “쌔 빠지게 골목길 돌아 놓으면 한방에 다 말아먹고, 제발 말조심하자”고 하자,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은 “아무 것도 안 하면 실수도 없다”며 민형배 의원을 엄호했다. 정치권에선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전국 각지에서 출판기념회 한다고 모여서 하는 얘기가 이런 거니까 진짜 한심해 죽겠는 것”이라며 “진짜 인간이 되기는 틀렸다”고 맹비난했다.
'암컷 막말' 최강욱 징계에… 개딸들 '격분'
최근 '암컷 막말'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일부 강성지지층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11월 23일 이재명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과 당원 게시판 '블루웨이브' 등 일부 커뮤니티에는 최강욱 전 의원의 중징계 처분을 규탄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지자들은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 은어)들이 비명계는 봐주고 최강욱 전 의원은 아주 작살을 낸다. 선별적 작살이냐" "똑같은 잣대를 대라" 등 징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글들을 올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을 옹호하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 지지자는 "과거 조선 말기 명성황후에게 일본이 암컷이라 한 것은 수치심이지만, 김건희 여사에게 암컷이라 한 것은 당연하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지지자는 "최강욱 전 의원 뒤에 숨어있는 의원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 "조국 전 장관을 사퇴시킨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도 흔든다"고도 성토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강욱 전 의원이 징계를 받을 만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지지자는 "특유의 소탈한 말투는 사석에서만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른 지지자도 "너무 극단으로 치우쳐도 대표님과 당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1월 19일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조지 오웰의 책)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도 했다.
◆ 민주당 "엄정한 대처 필요"… 여·야 여성위 일제히 비판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11월 22일 국회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강욱 전 의원의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14조, 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고, 당내 경각심을 상기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해 최강욱 전 의원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성명에서 "최강욱 전 의원의 비판이 누구를 향하건 간에, 여성 혐오와 여성 비하가 내포된 발언"이라며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한 당의 6개월 당원권 징계는 당연하며, 이에 더해 최강욱 전 의원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11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쯤이면 민주당에 여성인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며 민주당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왕비와 왕세자비의 '색깔 외교’ 품격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 환영식이 열린 11월 21일 영국 런던 호스 가드 광장(Horse Guards Parade)에서 영국 커밀라 왕비의 청색 코트와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다홍색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왕비와 왕세자비의 의상 조율이 조화를 이뤘고 케이트 왕세자비의 국빈 방문 환영 의상은 현명한 외교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특히, 왕세자비의 모자부터 드레스, 매듭으로 묶은 외투, 구두까지 다홍색으로 태극문양의 빨간색을 국격에 맞게 의상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왕세자비의 의상은 런던 첼시의 디자인 아틀리에인 캐서린 워커의 작품으로, 이 디자인 아틀리에는 케이트 미들턴이 왕국 왕실의 일원이 된 이래로, 또 그 이전에는 다이애나 공주(왕세손비ㆍ윌리엄 왕세자의 어머니)의 공식 행사 의상을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왕비와 왕세자비의 의상을 텔레그래프는 “케이트의 진홍빛 의상은 카밀라 왕비의 푸른색 의상과 조화를 이루고 두 색은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함께 우주의 음양(陰陽)의 조화를 의미한다”며 “이날 왕세자비가 선보인 의상은 지금까지 공개 석상에서 보인 의상 중에서 가장 성숙해 보이는 의상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11월말의 원주 용화산..... 마루길 - 풍경길 - 황소마을
끝물 단풍.......
잎을 떨군 칠엽수......
치악초등학교
10:55 용화산 풍경길에.......
영하로 떨어지며 다시 추워진 오늘의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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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마루길에서 치악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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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m의 백운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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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림세의 기름값...... 휘발유 1613원 / 경유 15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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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삼성으로......
치악의 마루금..... 삼봉 - 비로봉 - 971봉 - 곧은재 - 향로봉
당겨 본 세번째 눈이 내린 치악산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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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4 용평스키장 시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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