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캐나다에 나와있는데 요즘 탁구를 같이 칠 사람이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에서는 탁구가 엄청난 인기인데, 유독 미국이나 캐나다 이쪽에서는 탁구를 "비가 올때 자기 집 지하실에서 즐기는 운동" 쯤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래도 인식이 많이 바뀌었을 지는 모르겠으나, 아시아나 유럽에 비해 탁구 인기가 없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곳 탁구코치들도 이곳사람들이 탁구의 진정한 재미를 아직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네요. 탁구가 얼마나 active 하고 스릴 있는 스포츠인데.. ^^
이곳에 각 도시별로 탁구 협회가 있고 한달에 한번씩 아마추어 탁구대회가 열리곤 하는데요. 그건 시합이고, 저는 평소에 연습할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이곳 매니토바 대학교안에는 탁구동아리가 없더라구요. 한국에 있었으면 당장 탁구장 등록하고 즐겼을 테지만 이곳에는 그런곳이 없는 것 같고.. (제가 못찾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제 동생을 탁구의 재미에 빠져들게 하고 싶은데, 이 녀석이 첨엔 좀 재밌어 하더니 나중에는 귀찮아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2~3 번 정도만 2시간 씩 같이 쳐주면 되는데 짜식이.. 저는 중펜이고 제 동생은 셰이크 입니다. 제가 이렇게 하라 저렇게하라 가르쳐 줘도 고집이 있어서 잘 안듣고 자기 방식데로 치는 편이거든요. 그러니 실력이 안늘고 재미가 없어서 귀차니즘으로 변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탁구 파트너가 딱히 없을 시에, 좋은 해결 방안 있으신지요.
아니면 탁구 초보자를 탁구의 재미에 흠뻑 빠뜨리게 만드는 아이디어는 뭘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 중 한가지는 스릴 넘치는 올림픽 동영상(ex: 유승민과 왕하오의 결승전)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한데 최근 제가 레슨받는 것이 조금씩 게임에서 드러나니 이 친구들이 놀라와 하더군요. 절대 칠 수 없다고 생각한 하회전볼을 드라이브를 걸고 하회전, 너클서브를 어설프게나마 구사하며 백사이드 돌아서는 풋웍과 포사이드 뛰어드는 풋웍등등 레슨 않받고는 구사하기 힘든 탁구기술을 보여주니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
다. 그러더니 한 놈은 라바부터 제가 추천해준 것으로 갈더니 본격적으로 저를 따라 탁구를 치고 있어요. 그러기를 한달여 하니 그 놈이 기본기는 없지만 감은 좋아서 어설프게나마 드라이브도 걸고 블럭도하고 잘하더군요. 그러고나니 저도 게임하는데 심심치않고 그 친구는 저더러 계속 쳐달라고 졸르고 그럽니다.
첫댓글 쓰고보니 윗글은 "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에 더 어울릴 것 같은 데, 고슴도치님 판단 부탁드립니당.
아.. 동생이 오늘은 토요일이라 치로 갈줄 알았는데 오늘도 안친다네요.......ㅜㅜ 오늘을 엄청 기대했었는데...흑흑.
전 한국에 사는데도 여러가지로 마땅치가 안아서 이렇게 헤메고 다니는데...어쩜 저랑 비슷한 처지내요....ㅠㅠㅠ
흠뻑빠뜨리는것은 그리 스릴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것보다는 재밌는 이벤트경기가 더 나으실듯합니다. 스릴넘치는경기 봐봤자 대체 모가 잘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실테니 말이에요.
한국도 탁구가 동호인층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대중적이진 못하다고 봐야죠. 탁구를 치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원래 알고 있던 친구와는 탁구를 같이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과거에 같이 치던 친구 몇몇이 최근까지는 탁구 쳐달라고~쳐달라고 해야 한 게임해주곤 했었으니깐요.
한데 최근 제가 레슨받는 것이 조금씩 게임에서 드러나니 이 친구들이 놀라와 하더군요. 절대 칠 수 없다고 생각한 하회전볼을 드라이브를 걸고 하회전, 너클서브를 어설프게나마 구사하며 백사이드 돌아서는 풋웍과 포사이드 뛰어드는 풋웍등등 레슨 않받고는 구사하기 힘든 탁구기술을 보여주니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
다. 그러더니 한 놈은 라바부터 제가 추천해준 것으로 갈더니 본격적으로 저를 따라 탁구를 치고 있어요. 그러기를 한달여 하니 그 놈이 기본기는 없지만 감은 좋아서 어설프게나마 드라이브도 걸고 블럭도하고 잘하더군요. 그러고나니 저도 게임하는데 심심치않고 그 친구는 저더러 계속 쳐달라고 졸르고 그럽니다.
요는 탁구의 화려한 기술(스피드드라이브, 낮게깔리는 루프드라이브, 카운터드라이브 등등)을 직접보여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p.s-주의할 점 , 제가 지던 친구에게 계속해서 이겨버리니 그 친구는 이제 아예 탁구안친다네요. 자기는 지는 게임은 안한다고-_-;;
개인적으로...포핸드 롱을 연타할 수 있게 되었을때 탁구에 엄청난 재미를 느꼈고...하회전 볼을 드라이브로 공격할 수 있게 되었을때 더 이상 탁구에서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ㅋ
내기를 유도하세요 내기만큼 재미있는게 없습니다. (가끔 져주시기도...)
3번 중독 돼요 포핸드 렐리가 될때, 스매시 랠리가 될때, 드라이브를 배웠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