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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 스크랩 믿음이 강하면 깊은 강도 얕다..
해윤(楷潤) 추천 0 조회 71 13.12.17 15: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믿음이 강하면 깊은 강도 얕다..

 

 

 

 

 

                                                                        -부처님 말씀중에서-

 

 

 

사위국의 동남에 깊고 넓은 강이 흘러 그 강의 양가에 오백여 호의 인가가

있었다. 그 근방에서는 불교가 전파되지 않고 또 이를 대신 할 만한 다른 교

도 없이 주민들은 성질이 거칠고, 난폭한 행동과 남을 속이는 일에 보람을

꼈다. 따라서, 그들의 생활목표는, 욕심 부리고 난폭 하라는 것 이었다.

 

 

 

 

이와 같은 악습 아래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의 삶을 가엾게 여긴 석가는 '어

떻게 해서라도 교화를 시켜야겠다' 고 생각했으나 그 기회가 그대로 방치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 기회가 와서 석가는 마침내 그 곳으로 향했다. 석가가 그곳

에 어느 나무 밑에서 조용히 정좌하고 있는 것을 본 그 마을 사람들은, 부처님

광채나는 얼굴을 보고 이상히 생각하고, 석가가 높은 분이 틀림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여기 저기서 모여들었다.

 

 

 

 

얼마 후 그들 중에는 자연히 손을 합장하는 자, 엎드려 비는 자, 석가에게 어디

서 왔느냐고 묻는 자, 떠드는 자, 등이 생기자 석가는, "자, 다들 앉으시오. 그리

고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들으시오." 라고 말하고, 여러 가지 불도에 대해서 설법

하였다. 그러나 누구 하나도 이 고마운 가르침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거짓과 자

기 멋대로의 생활만이 신조인 이곳 사람들에게 진실의 이야기가 통할 리 없었다.

 

 

 

 

부처님은 불쌍한 이곳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신통력을 발휘해서, 강남에서

강을 건너오는 한 사람의 사나이로 몸을 바꿨다. 이 사나이는 이 큰상을 건너기

를 마치 땅위를 밟는 것 같이 겨우 발뒤꿈치만 물어 적셨을 뿐이다. 쉽게 걸어서

강을 건넌 이 사나이는 어정어정 부처님께 다가서서 땅에 엎드려 부처님께 배려

했다. 이것을 본 동네 사람들은 크게 놀라서 그에게,"우리들은 선조 대대 이 강가

에 살지만 아직까지 물위를 걸어다니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선생께서는 어

요술로 물에 빠지지 않고 물위를 걸어다닙니까?"

 

 

 

 

"나는 강남에 사는 우둔한 사람인데 부처님께서 여기 나오셔서 거룩하신 가르침

베푸신다 하길래, 참을 수가 없어 꼭 배려코자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침 강을

건너는 배로 없이 걱정을 하던 차에, 남쪽 강가 사람들이 강이 얕다고 말하기에

것만 믿고 건너온 것에 불과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떤 것이냐에 대해서

생각한 바도 없습니다."

 

 

 

 

남쪽에서 온 사나이는 아무런 의아심도 안 갖고 이와 같이 말했다. 이것을 들은 부

님은 그를 칭찬하면서,"그것은 참 잘 하셨습니다. 진실로 믿기만 한다면 생사의

바다쉽게 건널 수 있는 것입니다. 불과 몇 킬로밖에 안 되는 강을 건너는 것 쯤은

무엇이 상스러운 것입니까? 오직 믿는다는 한 가지 뿐 입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게를 설법 하였다. "믿으면 바다도 건널 수 있다. 믿음은 배와 같다. 노력하는 곳에

근심 없고, 지있으면 대안에 달 수 있다. 믿음 강한 사람은 성인의 칭찬을 받는다.

깨우침을 구하는 자는 모든 구속을 피하며, 믿음이 있으면 길을 얻고, 법을 가지면

깨달음을 얻는다.  잘 듣는 곳에 평지가 있고, 믿음과 계율을 함께 하라, 깨우치는

사람이야말로 장부다. " 마을 사람들은 부처님이 믿음의 힘을 설법하는 것을 듣고 모

두가 "믿자"고 마음을 굳게 정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겼다. 그래서 그 후는 살생, 도둑

질, 사음, 거짓말, 폭음 등 부처님의 오계를 잘 지켜 선남선녀가 되어 살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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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2.17 15:25

    첫댓글
    불법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한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조금의 의심도 없이
    "100%의 순수한 믿음" 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삼보(佛法僧)에 일심으로 지극 정성으 로
    다하는 마음, 한결같이 흔들림없는 성실한 노력!! 수행 할 때의 자세는 닭이 알을 품 듯이,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불보살님의 감동을 온 몸으로 느끼겠지요..

  • 13.12.17 15: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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