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淸詞 김명수-
마음을 늘 숨기고 있는 듯
얼음처럼 차갑고 돌처럼 무표정한 얼굴
가슴 속에 무엇을 담고 있을까?
네가 얼음으로 얼어버리는
네 가슴의 빙점은 어느 지점이며
무엇을 얼마큼이나 거부하는지....
낯익은 돌부처나 마애불의 표정에는
백팔번뇌의 깨달음이 이심전심以心傳心
석가의 잔잔한 미소처럼 번져오는데
행여, 차가운 얼굴 백 척 깊은 속에
아무도 모르고 언젠가는 터트릴지도 모를
사나운 마그마를 품고 있는 것일까?
무서워 다가갈 수가 없다.
다만, 무섭다고 포기하기에는
얼음공주 너는 완벽한 절세絶世로다!!
🌱 좋은하루보내세요 ┼────💗
첫댓글 얼음공주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옥구 서길순 시인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얼음공주...의미 깨물며
시심 즐감상하였습니다^^
박고은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를
한참 동안 못 보았습니다.
기다려집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합니다.
건필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얼음 공주 시 머물다 감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