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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둘의 경기를 찾아보다가 갑자기 나이가 궁금해져서,
구글링을 해보니 둘다 88년생으로 나이가 같네요..
그동안 마롱이 한 두살 위인 줄 알고 장지커가 버릇없구나 생각했었는데,
동갑이라서 편하게 대했었나 봅니다.
사실 장지커는 이룰 것은 다 이뤄본 탑랭커지만 유독 마롱에게만은 약하다는 인상을 벗어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두 시간 넘게 동영상들 보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기의 승자는 마롱이네요.
아마 장지커 본인 스스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나 동갑내기 친구면 앞으로도 수년간은 함께 많이 부딪힐텐데 어떻게든 극복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 마무리가 애매한데...혹시 저처럼 나이 궁금해하셨던 분 참고하세요~
덧붙여 쉬신은 90년생이네요^^;
첫댓글 장지커가 이번 중국 하모니 오픈에 불참한것이 무척 아쉬울 따름입니다
장지커는 왕하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늘 중요한 순간마다 마롱을 잡아줬으니...
사실 마롱이 국제대회 성적은 좋죠~ 다만 메이저대회(세탁, 올림픽) 성적이 장지커가 워낙 좋다는건데~ 사실 이정도로 메이저 격차가 벌어질 줄은 몰랐죠~ 그래도 월드컵이나 그랜드파이널은 마롱이 소위 넘사벽입니다~ 프로투어 성적도 그렇구요~
태클은 아닙니다만, 마롱은 월드컵 우승기록이 넘사벽은 커녕 1회밖에 없습니다. 장지커는 우승1회, 준우승1회 이고요.
물론 투어경기 우승기록은 마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맞습니다만, 별 비중도 없는 투어경기 기록을 가지고 메이저급 대회와 비교할 수야 없지요.
마롱의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상대전적에 관계없이 국제대회 성적을 가지고는 장지커의 비교 대상조차 되지 못합니다.
글쎄요.. 가장 최근에 맞붙은 올해 초 쿠웨이트 오픈대회에서는 장지커가 마롱을 4:1로 이겼습니다. 마롱은 장지커에게 꼼짝없이 당했구요. 그리고 마롱이 40연승이 넘도록 한창 날릴때도 연승기록을 저지한 선수가 바로 장지커입니다. 마롱도 틀림없이 장지커에게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단 전 마롱팬이구요~ 과거 전적은 마롱이 앞서는데 최근 전적에서는 장지커가 조금 앞섭니다 장지커 본인도 다른 선수와는 달리 마롱과 경기할때는 세탁급 집중력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