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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이 게시판에 남기신 글
저희학교교장선생님이 쓰신글입니다!
저희학교는 머리길이는 자유화됐거든요^^;
그러니까 말이다
11일부터 18일까지 학교교육발전위원회 선생님 8명이 일본에 간다.
19일날까지 홈피에 당분간 선생님 없다.
에~ 그리니까니 그 염색이 무지하게 골치가 아픈 문제다.
일단 나도 내인생의 처음으로 염색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미용실에 갔는데 망설여지더라고.?!!
미용사가 남자인데 신성중학교 출신이고 평소에 나를
교장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더라고.?!!!@#%$
"노란색이라고요 교장선생님 하~"
"완전히 노란색으로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2번 이상 탈색해야 해요"
"좋아요"
그리하여 완전히 노란색이 되었는데 모두가 놀래는 정도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반대에 밤새 시달렸다.
암튼 동영상 홈 비디오로 녹화하고 다음날 갈색으로 코팅하고
브릿지를 좀 추가했다.
두발자유화에 염색은 제외한다고 얘기했었지
나는 하도 모두들 염색염색하니 한번 해봤다.
경험을 직접 해보고 느껴볼만한 사안인 것 같아서 말이다.
해보니까 좋구나.
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머리손실에 시간이 너무 드는것 같다.
갈색머리에 약간의 브릿지 정도는 그렇게 튀지 않는다면
허락해도 좋겠지.
오 탈색은 멋진 것 같지만 한번에 2만원이 넘는데 3번씩 아니
울면서 6번씩 하는 연예인도 있다며,비용도 비용이지만
친구들 끼리 더 튀어 볼려고 경쟁이라도 하면 안될 것 같고,
또 경제적인 뛰받침이 않되면 나쁜 일에 빠지는 계기가 혹
될 수도 있고, 안되여!! 노란색은 알겠지.
그렇지만 이번에 내가 2번 탈색을 해보니 노란색이 사람을
유혹하기는 해
신성! 유혹을 이기자!!
이번에 20일 선생님들과 모여서 브릿지 정도 첨가를 적극 검토
해보마. 그때까지는 공식적으로는 물론 안되지.
만일 니가 한다면 그건 니가 잘 처리하렴.
그때까진 일딴 니 문제이고 또 나는 일본에 있단다.
즐거운 여름 보내라.
정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