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시간은 찔레꽃이 피는 시기에 도달하였습니다.
그윽한 향기가 코를 사로잡습니다.
완전 만개한 것은 아니니 한 동안 발걸음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어제 폈던 꽃은 꽃수술이 갈색으로 변했고, 오늘 새로 핀 꽃은 샛노란 꽃수술입니다.
확실히 아시겠지요? 오늘 핀 꽃.
어제 폈던 꽃.
흰색의 꽃잎도 예술입니다.
너무 예뻐요.
여기 저기 아카시아가 만개하였습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아카시아꽃 곁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이것은 이팝나무입니다.
눈이 내려앉은 것 같습니다.
저 어렸을 때 아카시아 꽃을 따서 밀가루 뭍혀 쪄서 간식으로 먹기도 했답니다.
아카시아꽃도 보면 즐거워지는 꽃입니다.
출처: 금음마을 불광선원 원문보기 글쓴이: 은빛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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