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아카데미
신년교례회 및 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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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海垣, 이경국)
새해를 맞이하여 벌써 여흘이 훌쩍 지나 버리고 말았다. 갑진년 청룡의 해라고 신년초 를 달구기도 했다.
행복아카데미는 올해도 변함얷이 우리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
오늘 행복하지 못하면 내일 행복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시대 이용태 박사님의 <행복아카데미강좌> 의 열강에 감동을 받고 있다. 오늘이 신년교례회를 겸한 아카데미 강좌의 날이다.
가족같은 회원 여러분께서 올해도
강좌에 同參하시어 함께하여 주시길 간절히 염원해 본다.
상호인사를 나누고 공로상, 감사장,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내용은 여기서 생략하다.
회장님의 인사와 특강은 일제강점기 때 초등학교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으로 당대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앞선 경제력에 대한 말씀과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시다.
인류의 문화는 도덕으로 흥하였다가
도의가 문란해 지면서 쇠하게 되었음은 자명하다.
행사의 진행은 인성교육 지도위원 이신 권원오 박사님 께서 맡아 주시다.
금년에는 알차고 내실있는 박약회가 되도록 독서아카데미 개최, 군부대 교육확대, 학술대회는 경북 예천에서 개최하는 등 사업계획을 간략하게 브리핑 하시다.
ㅡ신년강좌 요약 ㅡ
인간 생존의 제일의 여건인 호흡에 관한 내용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뉘어 진다. 교감신경은 긴장상태 이다. 주로 아드레나린이 분비된다.
부교감신경은 몸을 이완상태로 만드는데 도피민이나 세로타닌 을 분비한다. 이는 중학시절에 배우긴 했으나 늘 교감신경은 있는데 교장신경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 헷갈리기도 했다.
긴장상태는 개도 꼬리를 평소의 반대로 흔든다 하니까 사실 엄청난 부담이 된다고 보아야 한다. 긴장 상태는 가슴이 뛰거나 화를 내는 경우인데 건강의 적이다.
화가 날 경우에 주사기로 피를
뽑아서 쥐에게 주입시키면 즉사 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부부싸움을 자주하는 집안은 메주로 장을 담아도 건강에 나쁘다고 하니 긴장상태는 건강의 적임이 틀림이 없다.
결론적으로 이완 상태는 부교감 신경으로 세로토닌이 분비되며, 지극히 정상임을 알아야 한다.
어머니께서는 화가날 때는 참을 忍字를 열번만 외우라고 하셨다. 사실 화를 내어 본지가 아마득한 옛날같다.
이를 위하여는 무엇보다 호흡이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에 호흡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체로 여러 방법가운데 천천히 호흡운동을 하는데 흡4, 호6의 4각호흡이 도움이 될 것이다.
동물도 빠른 호흡으로 심장을 뛰게하는 맹수는 단명한다.
반면 거북이나 심해의 바닥에 사는 어류는 무진 장수를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조선중기의 퇴계 선생은 활인심방으로 70세까지 사셨으니 왕의 평균수명이 47세에 비하여 장수를 하신 편이다.
'무병장수'는 필자가 애호하는 '사자성어' 이다. 목숨도 호흡 지간에 달려있고 건강도 호흡에 따라 좌우되니 모두가 신경을 써야 할 싯점이 아닐까 싶다.
연초 박약회 신년 교례회 및 행복 아카데미 강좌에 많이 참석하신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점심은 인근의 '돈벼락식당'에서 소맥을 반주삼아 오징어불고기 식사로 오미를 즐기다.
2월 한달은 쉬고 3월에 뵙기로 하면서 뿔뿔이 흩어져 귀가길을 서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