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답 개! 대전 인권사무소의 존재 이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라는 멋진 모토를 가진 인권위원회가 1년 3개월 전에 의뢰했던 사건을 드디어 해결해 주었다. <사람이 사람답개> 아니 <사람이 개가 되는 세상>을 창조해 주었다.
눈물 나게 고마워서 결초보은 하는 마음에 조악한 글이라도 올린다.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부터 <라>항 까지 조목조목 다 교육청편을 들어주었다. 정보공개를 통해 증거를 다 가지고 있음에도 눈 가리고 아웅 했다. 코로나 시대에 교육청과 관계회복이라는 의미 있는 화두를 던져 주었고 중재역할을 해주었음 하는 소박한 희망이 있었는데 실망스럽다. 이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다.
초등학교 때, 유난히 한쪽편만 들어주던 악덕 담임선생님 생각이 났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화가 난다. 학부모의 치마바람과 봉투를 숭배하는 지금도 욕 나올 것 같은 담임선생님 같은 짓을 했다.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도 버젓이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모든 항목을 기각시켰다.
조목조목 엉성한 내용으로 가득 찬 등기가 왔다. 청맹과니가 아닌 이상 명확한 증거 앞에서 말장난을 칠 수는 없다. 심지어 <가> 번 사항엔 처음 보는 이름도 있었다. <장소영>이 누굴까? 민원을 없애버린 공무원을 찾아달라는데 언급도 없다. 시간이 지났다고 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민원을 없앤 공무원의 편을 들어주는 단체는 없어져야 한다. 핵심인물인 K 과장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 K과장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 나에게 손가락질을 두 번이나 했다. 모든 증거 다 제시가능하다. 장소영!! 나도 모르는 이름이었다.
2020년 10월 6일 코로나 확진자가 되자마자 교육청에서 정식적인 절차 없이 바로 고발시작, 심지어 내 부모님도 모르는 고발 사실을 둔원중학교에 전화로 알리고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이게 인권유린이 아니라면 도대체 인권위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둔산경찰서 H 수사관 및 학부모들의 증언을 다 녹음했다.
정확한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둔원중학교 보건실에 여러 차례 전화를 했고 직접 찾아갔다. M교장선생님도 뵙고 L 보건 선생님의 확인사실 문자도 받아 보내주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교육청편을 들었다. 심지어 교육청 S과장도 인정한 것을 녹취했다. L 보건선생의 사주받은 듯한 애매한 문자는 나를 엿 먹일 의도인지 아님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헷갈린다. 그 따위 예언자의 비유법이나 상징 같은 문자로 나를 골탕 먹었다. 그녀는 미리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리라. 누군가를 도와줄 땐 통 크게 도와야 한다. 너무나 뻔뻔스럽고 당당하게 내가 고맙다는 문자 보낸걸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내 명예에 실추를 일으켰다면 사과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나와서 확인사실서를 쓰라고 했을 때 받아써 어서 했는데 그분을 귀찮게 하기 싫어서 문자만 받는 내가 잘못이다. 사람 잘못 봤다. 세월이 흘러 돌아보면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별 볼 일 없거나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세월이 그녀를 때려줄 것이다.
뜨거운 여름날을 발로 뛰어서 찾아냈고, 코로나 확진자라는 이유로 감내해야 했던 부당한 대우를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뭘 한 것인지 격하게 물어보고 싶다. 한 가지라도 기각이 안되기만 바랬는데 상상외로 답답하고 멍청한 집단이었다. 어떻게든지 말 바꾸기라도 해서 기각시킬까만 연구한 것 같았다.
초등학교 선거 때 들이대고 나서서 편애하는 학생 밀어주고 서슴없이 부정선거를 자행한 사악한 담임선생 같은 역할을 자초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잃어버렸다. 중도에 서서 조금이라도 화해시켜 주길 바랐는데.. 골이 더 깊어져 버렸다. 도대체 뭔지? 누구를 위해 인권사무소는 존재하는 걸까? 힘이 없는 억울한 약자를 버리려는 쓸모없는 집단이다. 잼민이 들도 이렇게 유치하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실패는 노출을 시켜서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 바보는 실패를 은폐한다.
<사람이 먼저다>가 아닌 <사람이 먼지다>(어쩌면 그게 맞을지도)의 문재앙이 만든 쓰레기 집단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공부가 되는 새벽! 난 오늘도 공부를 한다. 진정한 학문이란 삶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