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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4K UHD방송은 당분간 안테나로만 시청을 해야 합니다. 공공주택과 같은 다세대 공청망으로 지상파 4K UHD방송을 시청하려면, 기존 HD방송(8VSB) 설비를 OFDM방식으로 교체해야 가능(수백만원 설비 교체 비용 발생)합니다. 유료방송사들의 지상파 4K UHD방송 재전송은, 재전송에 따른 협의도 없고, 기준(범위)도 없어서, 재전송 일정은 미정이고(2018년~ 예상), 설사 재전송 협의가 되더라도, 4K UHD본방송밖에 재전송을 못하고(부가 ‘방송+서비스’ X), HDR방식 문제로, 유료방송 4K UHD세톱박스 대다수를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여, 재전송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서 지상파 4K UHD방송을 안테나로 시청(수신)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HD방송과 4K UHD방송이 서로 다른 부분들에 대한 사안들도 챙겨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지상파 4K UHD방송에 할당된 주파수(700㎒대역) 내역(수도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상파 4K UHD방송 전환(실시) 일정 17년 2월 KBS1/2‧MBC‧SBS 17년 9월 EBS 17년 12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일원(평창‧강릉) 20년~21년 시‧군 지역(전국) 27년 지상파 HD방송 종료 ※지상파 4K UHD방송은, 현 HD방송을 4K UHD방송으로 전환하는 것임. 전환이 완료되는, 27년까지 'HD-4K UHD' 동시 방송 ※지상파 4K UHD화질 편성비율은, 초기 17년은 전체 방송시간의 5%를 권고하고, 20년까지 25%, 23년까지 50%, HD방송이 종료되는 27년에는 100% 4K UHD화질로 방송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상파 4K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 1)삼성-LG 17년 출시 4K UHDTV(ATSC 3.0수신기 내장) ATSC 3.0수신기 내장 제품이어야 온전한(부가기능 포함) 시청 가능-모두 새로 구입 2)삼성-LG 4K UHD세톱박스(ATSC 3.0수신기 내장) ※지상파 4K UHD방송을 수신(시청)하려면, 17년에 새로이 출시되는 ATSC 3.0수신기를 내장한 삼성-LG 4K UHDTV나 4K UHD세톱박스가 있어야 합니다. 17년 이전 출시한 모든 4K UHDTV는 지상파 4K UHD방송을 직접 수신하지 못합니다. 아울러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ATSC 3.0)는 당분간 삼성-LG외에는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삼성-LG TV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중소업체 TV나 중국산 TV의 경우, ATSC 3.0수신기 관련 부품과 기술이 없고, 또한 HDR관련 기술이 없어서, 2018년 안에는 저렴한 4K UHDTV(ATSC 3.0수신기 내장)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삼성-LG가 2017년에 출시한다는 4K 세톱박스(ATSC 3.0수신기 내장)에 대한 정확한 출시 일정과 사양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에 대한 사양(기준)을 제시해 봅니다.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 1)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 전면 기능 시간-채널 표시 기능 / 채널-볼륨-방향키 기본 내장 2)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 후면 기능 ①지상파 4K UHD방송 수신 안테나 단자(ATSC 3.0) →케이블TV는 8VSB방식이라 사실상 지상파 4K UHD방송만 안테나로 수신 ②지상파 HD방송 수신 안테나 단자(ATSC)-케이블TV 8VSB방식(HD방송) 수신 →지상파 HD방송 수신 및 케이블TV 지상파 재전송(8VSB) 신호 수신단자 ③LAN(유선)-1Gbps→지상파 4K UHD방송 양방향데이터방송 이용 또는 폼웨어 업데이트 ④Wi-Fi-876.11ac(1Gbps) →유선LAN과 동일 기능(유선LAN 설치가 어려운 곳) ⑤USB 3.0 →외장HDD 연결(4K UHD방송 녹화) 또는 동영상(4K)/사진 재생 ⑥HDMI(HDMI 2.0a)출력-HDMI입력 단자가 있는 모든 TV+모니터 연결 →3840x2160@60p/30p, 1080p/i, 720p 설정 →HDR 10/HLG 기본 지원 ⑦광(S/PDIF) 오디오 디지털 출력 →SD급 디지털 5.1Ch오디오 출력 ⑧컴퍼지트(노랑) 출력→아날로그 비디오 출력 ⑨아날로그 오디오 출력→STEREO 오디오 출력 ⑩IR(리모컨)센서 연결단자→세톱박스를 TV뒷면에 부착해서 사용할 경우 ※리모컨은 TV와 같이 전원 On/Off가 되면서, 채널-볼륨등도 함께 동작 ※세톱박스 전원코드는 TV와 같이 분배가 될 수 있도록(1코드 2분배) ※세톱박스를 이용한 각종 부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부족한 부분은 추후 업그레이드 지원) ※세톱박스 가격은 고급형 10만원 내외, 보급형은 5만원 내외 ※세톱박스 출시 시, 관련 제품에 대한 검증을 거쳐, 시판한다.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용 안테나 & 부가 장비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용 안테나는, 기존 UHF안테나면 대다수 수신(시청)이 가능합니다. 즉, UHF 14~69(470~806MHz)번까지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지상파 4K UHD방송을 시청(수신)하면 됩니다. 현재 지상파 HD방송 직수율(공청망 포함)은, 2015년 방통위 기준 5.3% 정도 입니다. KBS만 기준으로는 본다면, 전국 수신커버리지가 85%이상 나오지만, 실상은 지상파 5개 채널 모두를 양호하게 수신하기는 쉽지 않은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지상파 4K UHD방송은, 직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 HD방송 직수율 시청자 중, 상당수가 공청망을 이용한 시청자인데, 다세대 가구(아파트)의 공청망이 HD방송(8VSB) 설비에 맞추어져 있다 보니, 지상파 4K UHD방송에서 사용하는 OFDM방식을 전송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설비 교체비용만 해도 300만원 내외나 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상파 직 수신(공청망) 문제는 상당한 개선의 노력이 없으면, 더한 직수신율 저하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수신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즉, 송출 출력을 HD방송(2KW이내) 때보다 2~3배 높은 5KW이상으로 올리고, 지상파 4K UHD본방송 1채널에 대한 전송 비트레이트를 20Mbps이내로(무늬만 4K UHD화질) 방송을 한다면, 어지간한 지역에서도 실내 안테나로 지상파 4K UHD방송을 수신(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실험은 직접 확인을 한 것입니다. 즉, 25Mbps이상으로 방송할 때는 실내안테나로 지상파 4K UHD실험방송을 수신하지 못하였는데, 15~18Mbps로 송출하는 지상파 4K UHD실험방송은, 실내안테나로 양호하게 수신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유료방송사들의 지상파 4K UHD방송 재전송은, 2017년 안에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상파 HD방송은, 본방송 1채널만 전송을 하면 되었지만, 지상파 4K UHD방송은, 단순 4K UHD본방송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각종 부가 “HD방송+서비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송 기준(범위)가 마련되어야 하고, 일부 기술적 부분(HDR/BT.2020/MPEG-H오디오)등은 상효 표준을 정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재전송에 따른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상파 HD방송과 4K UHD방송의 채널 배정 문제를 비롯하여, 재전송(저작권)료 문제도 쉽지 않은 과제들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8VSB) 그대로 재전송하던 케이블TV업체들이 지상파 4K UHD방송을 더 이상은 원신호(OFDM) 그대로 재전송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7년 2월에 실시하는 지상파 4K UHD방송을 가장 온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수신(시청)하는 방법은, ATSC 3.0수신기가 내장된 4K UHDTV나 4K UHD세톱박스에 안테나를 연결하여, 지상파 4K UHD방송을 직접 수신(시청)하는 것입니다. 해서 안테나에 대한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에 적합한 안테나 기준 : UHF 14~51(470~698MHz)번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1.실내안테나 TV옆이나 창가 쪽에 놓고 사용하는 안테나. 수신 환경이 양호한곳 2.실외안테나 옥상이나 배란다 등에 설치. 실내 안테나로 수신이 불안한 경우 3.부스터(증폭기) 부스터(증폭기)f고 하여 방송 수신 세기를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즉, 안테나로부터 받은 신호세기가 50이면, 30m이상의 거리까지 50을 유지(증폭)해주는 것이 부스터(증폭기)이다. 4.안테나 부가자재 1)RF케이블(동축케이블) TV와 안테나와의 거리가 멀 경우에는 성능 좋은 RF케이블을 사용하여야 한다. 물론 안테나선의 길이가 짧을수록 졸지만, 30m이상 길어질 부스터(증폭기)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이다. 2)RF분배기 안테나에서 나온 신호(선)를 2개 이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분배 시 신호 효울 5~10%씩 저하가 생긴다. 5.안테나 설치 안테나 가격도 실내외 모두 2~5만원 정도이고, 조금 성능이 좋다 해도 10만원을 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주 고급형은 10만원이 조금 넘는 것도 있지만, 대다수는 케이블 포함해도 10만원 안쪽에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해서 2~5만원 하는 실내 안테나로 수신을 못한다면, 실외(배란다/옥상)에 설치를 하면 수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내 안테나를 실외에 설치하면, 부식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그렇지만 방송 신호가 없거나 수신 세기가 약한 곳은, 아무리 좋은 안테나를 설치해도 수신이 안 됩니다. 그리고 안테나를 설치하였는데, 지상파방송사별로 안테나 방향에 따라 수신이 다르게 된다면, 무지향성(원형) 안테나를 사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안테나의 성능차이는 그리 크진 않지만, 용도에 따라 그 성격을 구분해서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실외의 경우, 안테나선(RF동축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지면(30m이상), RF동축 케이블 비용과 부스터(증폭기) 구입비용이 좀 발생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테나는 한번 설치하면, 이후부터는 따로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지상파 4K UHD방송을 기회로, 지상파 HD/UHD방송은 안테나로 직접 수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안테나로 지상파 HD/UHD방송을 직접 수신하면, 원본 그대로 녹화도 가능합니다(PVR지원 TV나 세톱박스 사용 시). 그리고 무엇보다 안테나로 수신하면, 유료방송사를 통해 보는 화질보다 직접 수신하는 화질이 좋습니다. 어찌되었든 아테나와 TV간 연결은, RF동축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아무리 기계치라 해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 번도 안테나로 지상파방송을 수신하지 못하신 분들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테나를 TV에 연결하면, TV에서 채널 자동 찾기를 한번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 외 안테나 설치 및 사용에 대해 잘 모르는 사항은, 카페 "방송수신/안테나"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아는데까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첫댓글 새로 지어서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들은 공청망 수신이 어떻게 되나요?
사실 이번에 바뀐 ATSC 3.0에 대한 공청망 기준은 아직 공시 된 것도 없고, 지상파방송사들조차 아직 ATSC 3.0에 대한 기술(공청망)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라면, 공청망을 통한 수신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만일 아파트내 공청망이 단순히 신호만 재전송하는 것이라면(바이패스), 그대로 사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채널을 변경한다거나 자체 방송시설(CCTV)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OFDM방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답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4k UHD 방송수신기(세톱박스) 는 현재 시판예정인 모델인가요?
본문에 안내를 드렸듯이, "삼성-LG가 2017년에 출시한다는 4K 세톱박스(ATSC 3.0수신기 내장)에 대한 정확한 출시 일정과 사양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에 대한 사양(기준)을 제시해 봅니다"라고 안내를 드렸듯이, 아직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에 대한 출시 일정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미래부가 삼성-LG에게, 6만원 정도에 출시를 해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