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이재명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충격적입니다. 대통령 해외순방을 수행했던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무인기에 의해 대한민국 영공이 유린당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이버 안보에도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보안에 취약한 포털사이트 이메일을 혼용하여 사용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실의 처참한 안보 수준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북한에 노출된 대통령의 일정과 행사 내용은 어찌할 것입니까?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 고위관계자라는 사람은 모든 책임을 행정관에게 떠넘기며 정권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였습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부에서는 포털사이트 이메일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변명합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입만 안보’는 ‘무능 안보’이고,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ㅡ위험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무책임한 말 폭탄 던지기 중단하고, 이번 안보참사의 진상부터 낱낱이 밝히십시오.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국민께 보고하고 사과하십시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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