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2016 하반기 업계별 채용 규모는?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하반기 채용에 앞서
업계별 채용 규모를 미리 살펴 보았습니다.
금융권 '흐림'
채용 확정 짓지 못 한 곳 많아, 카드사 채용도 감소
금융권 하반기 채용 시장은 역시나 '흐림'입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이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서지만
인원은 지난 해(1500 여 명)에 비해 30% 가량 감소한 10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하반기 공채에서 지난 해와 비슷한 300명 수준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지난 해 하반기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240명, 우리은행은 200명 내외로 예상됩니다.
기업은행도 신입사원을 모집하지만 인원은 미정입니다.
KEB하나은행도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나
전년 하반기 채용 규모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사 역시 채용 규모를 줄일 전망입니다.
보험 업계는 지난 해(400명)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DGB생명(10명 이내), 한화생명(50명), 롯데손보(17명), 코리안리(12명),
한화손보(10명) 등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축은행은 지난 해보다 채용 규모를 다소 늘릴 전망입니다.
정보, 통신 '흐린 뒤 맑음'
계약, 경력직 위주 채용, 이동통신 업계 기대
ICT 업계는 채용 규모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입 정규직보다는 계약직과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5대 종합유선방송업자(MSO) 가운데
현재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현대HCN 한 곳입니다.
이동통신업계는 9월 중 채용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KT는 예년보다 이르게 8월 말 공고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KT는 올 한 해 채용 규모 450명으로 계획되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을 하반기에 선발할 예정입니다.
인사담당자는 "다른 그룹사도 참여하기 때문에 규모는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혔습니다.
SK텔레콤은 규모나 일정을 확정 짓지 않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채용 계획 자체가 늦어져 지난 해보다 일정이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사 '흐림'
아시아나, 진에어 채용 미확정, 제주항공은 승무원 채용 없음
항공업계의 채용 시장 역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시아나, 진에어 등이 채용을 확정 짓지 못했고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는 객실 승무원은 채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등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150~200명 수준에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으며
티웨이항공은 오는 11~12월 사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선발 인원은 아직 미정입니다.
소프트웨어 '맑음'
R&D 채용 집중, 게임 업계 채용↑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에 150 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채용 규모(70명)보다 2배 가량 는 것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50 여 명을 추가로 채용합니다.
두 기업 모두 R&D 인력 채용에 핵심을 둡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넥슨은 넥슨지티, 넥슨테트웍스, 네오플 등 관계사를 모두 합쳐 300 여 명을 채용합니다.
넷마블(250명)과 엔씨소프트(70명)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합니다.
네이버는 100 여 명의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카카오는 미정입니다.
특히 카카오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아
인턴십을 통한 인력 충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께 보기 좋은 기사
첫댓글 햇빛쩅쩅
감사합니다!
굿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