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음식 부코파이(BUKO PIE)드셔보셨나요?
안녕하세요 클락닷컴 유지아빠 입니다^^
오늘 소개할 필리핀 음식은 바로 부코파이(BUKO PIE)
부코(BUKO)는 필리핀 언어인 따갈로그로 코코넛이란 의미라 합니다
즉 부코파이는 코코넛 파이, 마닐라 인근에서 인기인 간식이라고 해요
저는 필리핀을 수십차례는 넘게 다녀 봤는데요,
사실 부코파이를 먹어본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ㅋㅋ
근데 이게 은근 중독성 있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와서 검색을 해보니, 부코파이가 유명한 지역은 마닐라 인근인 라구나 지역이라 하네요
코코넛이란 열매는 참으로 쓸모가 많은 열매라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흔히 코코넛을 먹는다 했을 때에는 음료만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코코넛의 진짜는 코코넛을 열었을 때 열매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저 하얀 고형체라 해요
코코넛 오일의 재료이며 오늘 소개할 부코파이의 주 재료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코코넛 열매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해장음료로 아~주 인기가 높다 합니다
저도 필리핀에서 과음한 다음날,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7페소짜리 코코넛 주스 즐겨 마시는데요,
시원한게 속풀이에 그만이라는^^
코코넛은 또한 속이 안좋은 사람들에게도 특효약이라 알려져 있어요
설사를 하거나, 속이 안좋을 때 코코넛 음료를 저 하얀부위와 함께 마시면 속이 편해집니다(수분섭취도 되구요)
필리핀의 쇼핑몰에 가면 이런 가판대 많죠?
필히 볼 수 있는 부코파이
오늘 제가 부코파이를 사먹은 곳은 부코 익스프레스란 브랜드네요
부코 익스프레스
(BUKO EXPRESS)
개구리 형상인줄 알았더니 코코넛 캐릭터네요 ㅋ
파이와 스윗츠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자 메뉴를 보실까요?
커다란 부코파이는 250페소, 약 5000원대
작은 사이즈 부코파이는 하나에 40페소, 약 800원
미니 부코파이 6개들이 박스는 240페소
그나저나 한국이었으면 박스를 구입하면 한개 정도는 서비스로 줄텐데... 필리핀 답네요 ㅎㅎㅎ
이 좁은 매장에서 직접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부코파이를 사먹은 이유는 바로 강렬한 버터향기 때문이었어요^^
직접 반죽을 하고 오븐에서 파이를 만들어 주니 안사먹을 이유가 없네요
아 사진상 좌측에 있는게 빅 부코파이, 우측의 호떡만한 사이즈가 미니 부코파이
이제 부코파이가 오븐에서 금방 나왔네요
하나 구입해 봤어요^^
딱 호떡만한 사이즈
지금 방금 구워져 나와서 아~주 뜨겁네요^^
안에 부코(코코넛)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겉은 파이, 따뜻한게 정말 일품입니다
코코넛은 차가울 때보다 열이 가해지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부코파이는 뜨거울 때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 더운나라들에서는 단맛이 강세죠
부코파이, 뭔가 출출할 때 먹으면 에너지 보충도 되고 좋네요
지난번 버스로 이도시 저도시 왔다갔다 할때 보니 버스 내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잡화상들이 부코파이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때 하나 사먹을걸 그랬어요^^
자 이상 필리핀음식, 부코파이 소개였습니다~
[출처] 필리핀음식 부코파이(BUKO PIE)드셔보셨나요?|작성자 유지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