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날아온 마스크

[황정숙(대구)]

코로나19로 모든 관심이 대구로 몰리는 중에 전음까페에서도 대구로 몰려와서 훈훈한 맘으로 회원님들께서도 잘 이겨내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퇴근해서 와보니
서울 김용숙회원님께서
함께한다는 의미로 소리없이 저희집으로 보내져왔습니다

김용숙님께 대구회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보내주신 마스크는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라고 말한 뒤
잠시 생각에 머무르다 전음까페의 산 증인이신 대구 이명우님이 생각났습니다

코로나로 업장은 휴업중이지만 곧 오픈하게되면 직원들이 사용할 마스크도 걱정일듯 해서 김용수님의 마음을 이명우님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힘 불끈 나시라고 홍삼도 함께
이 글을 쓰는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김용숙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슬비같은 축복이 김용숙님머리에 늘 내려지길 소망합니다

[강옥자(대구)]

구하기 힘들고 귀한 마스크, 대구회원님들 한테로
나눔 해주시는 김용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황정숙(대구)]

그러게요 김용숙님께서 쌓아두고 쓰셔도 될텐데
그 마음까지 모아서 이명우님께 드리네요

[강옥자(대구)]

마음까지 모아서 나눔하시는 황정숙님!
같은 대구회원이여서 정말 든든합니다 힘 냅시다.

[황정숙(대구)]

함께 이 고난을 이겨내요^~^

[이광자(서울중랑구)]

서로를 위하는 마음 따뜻하고 보기 좋아요~
코로나19도 곧 종료되겠죠~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황정숙(대구)]

이광자님의 바램이 꼭 이루어져서 활짝 핀 봄꽃 맞이를 대구사람들의 얼굴로 맞이 할 수 있길 바래요

[심영희(창원)]

귀하디 귀한 마스크를 또 나보다 더 필요할꺼같은 다른분한테 양보 해주시는
황정숙님..작은 거인이란 닉네임이 그냥 쓰는건 아닌것 같네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료되길 기원 드립니다*^.^*

[황정숙(대구)]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받은사랑 넘치고 넘쳐 전음까페 문지기를 해 드려야할너 같아요
이름도
성도 모르는데 이렇게 주시니 고맙고 고맙네요
잘 살아야겠어요
코로나19 조기종료를 오늘도 기대해봅니다

[맹명희]

그 분이 김용수씨가 아니던데.... 일부러 가명을 쓰신 거예요?

[맹명희]

으이그....

[맹명희]

본문에 아직도 수정 덜 됐습니다.

[황정숙(대구)]

수정했습니다 ㅠㅠ

[김혜영(수원)]

요즈음 쌀보다 더 귀한 마스크라고 하던데 감사한 일이네요

[황정숙(대구)]

그러니까요
그러니 더 귀한걸 대구 사람들이 받아도 되나란 생각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희(서울중랑구)]

손을 보태지못하고 마음만 보냅니다 ...

[황정숙(대구)]

마음이 모여져서 이 험난한 시간을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는것이라 생각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최미경(대구)]

두분 마음 정말 따뜻하십니다~

[황정숙(대구)]

저는 김용숙님의 심부름꾼일뿐이지요
심부름꾼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항요

[성영미(칠곡)]

너무도 곱고 고운분들이십니다

[황정숙(대구)]

대구회원들 까페활동 더 많이 하는걸로 보답해요

[김은희(대구)]

귀한 마스크를 나눔하시다니 천사이십니당

[황정숙(대구)]

맞아요 하나도 나눔하기 쉽지않은데 ㅠㅠ제가 부끄러워지네요

[김영자(대구)]

대구인으로, 고맙습니다~

[황정숙(대구)]

맞습니다 대구로 보내온 마음이 이렇게 훈훈하니 대구의 암울한 보습도 잠시나마 잊게되네요

[이명우(천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 까지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나눔 할수 있는것 좀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정숙(대구)]

ㅎㅎ전음까페의 보물이셔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해요

[주수정(부평)]

[황정숙(대구)]

아쿠 이렇게 되는건가요 ㅎㅎ
대구회원들께 주시는 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하고 마땅한 일으로했을 뿐인데 ㅎㅎ감사해요

[곽영실(대구)]

보내주신님의 따뜻함과
에너 자이져님 열정에 마음이 더운 아침입니다~
모두 감사 합니다ㅡ

[황정숙(대구)]

늘 응원 감사해요 봄꽃같이 여리고 하늘거리는 마음의 곽영실님 빠른 시일내에 뵙기를 바래요

[이승은(대구)]

답답하시겠지만 조금만 힘내세요
대구가고향이라걱정뿐 못가봐서
부모님도못뵙는나날이네요..

[황정숙(대구)]

대구 사람들이 성질급한 사람들인데 이번엔 아주 조용히 잘 따르고 있네요 저희도 어르신이 같은 지역에있지만 못가보다 한달만에 마트 번개처럼 돌아서 매주 챙겨드리던 것들 구매후 갖다드리니 넘 좋아하시더라구요

[이승은(대구)]

아! 저두 택배로 좀 챙겨드려야겠어요~~^^

[황정숙(대구)]

그러셔요 어르신들은 더 취약하다니 좋아하실거에요
아버님이 씹는걸 잘 못하시니 부드러운걸로 구매 했지요
제가 한 일이지만 잘 했다 싶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