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시 : 조선사 대립군들처럼 죽어간다
대한민구 큰 명절 추석입니다.
가을 열매 풍성히 걷어드리는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개미의 샘저자김선희출판도서출판 숨쉬는 행복발매2017.03.28.
조선사 대립 군들처럼 죽어간다
조선사 대립 군들처럼
노예 시장에
팔려나간 사람들이
놓인 자리는
그냥 죽어간다
개미 떼도 이보다 나을 것을
꽥 소리조차 없이
죽어간다
대신사는 사람들 틈에서
아무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죽어간다
가을되어서 가장 좋은 날 추석
항상 한가위만 같아라가 답입니다.
현시대 추석명절도 참 좋지 않아진것 같아 씁쓸합니다.
바빠진 세상에서 차례상도 간단히 하는 방법이
옛 지혜로운 사람들이 공부하던 성균관에서도
나온 답이 있습니다.
무조건 사치를 쓴다고 차례가 아니라 마음이 담긴
차례상의 간단한 방법들도 현시대에는
필요한듯 싶습니다.
우리것의 마음이 정신이 사라져가는 세상 중요한 것들 같습니다.
한가위의 마음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들에게서
한해의 열매를 걷어드리는 자세에서
항상 축복인듯 좋은 일들이 많은 추석이 유래에서 있듯
삶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을날 가장 좋은 계절에 만나는 추석 한가위
풍성함의 상징같아 보름달 보는 시간도
행복한 날입니다.
좋은 시간은 좋은 사람들과 보내고 가족과 함께
부모가 없는 이들은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사람이 없다면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
존재하는 모든곳 속에서 행복하고 마음 담긴 존재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추석 명절이 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