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농담(弄談) 같은 세상 프로필 별명없음 2019. 9. 8. 8:1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농담(弄談) 같은 세상
친한 사람들과 만나면 농담을 주고받기를 좋아한다. 무미건조한 세상에 웃음을 찾는 기회로도 활용한다. 24시간 동안 몇 번을 웃었는지 생각도 나질 않는다. 어떤 때는 한 번도 웃지 않고 지나는 날이 더 많았을 것이다. 웃음이 보약이라고 하였는데 웃음으로써 엔도르핀이 증가하여 건강에 일조한다고 들었는데 웃을 기회가 별로 없으니 모처럼 만난 친구 사이에는 농담을 통하여 웃음으로 만남을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웃음을 전해주는 전도사들이 새로운 직업군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몇 십 년 전의 이야기다, 장소팔이와 고춘자라는 멤버는 웃음을 전문적으로 선사해 주는 분이 있었다.
그분들이 원조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후배들이 많이 나타나 따분하고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청신제가 되었다. 먹고살기에 하루 종일 일하다가 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와 안식할 무렵에 코미들이 익살스러운 언행에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기도 한다. 친구끼리의 농담은 주로 비유적인 것이 많다. 세태를 풍자한 농담도 있고 건강에 관한 농담도 있을 것이다. 한바탕 왁작 시클 하게 떠들고 나면 분위기에 하나가 된다. 농담도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고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지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하는 농담인지 가려서 해야 한다. 또한 남녀에 따라서도 달리하여야 하는 것이 농담일 것이다.
농담도 대화의 한 수단이다. 사용하는 용어도 분별하여야 할 것은 두말할 나 위도 없다. 농담은 일을 그르칠 수도 있고 성공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말 한마디에 천양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다. 진심을 농담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또 농담 속에 뼈가 있다느니 하면서 본인의 뜻을 전하기도 한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농담은 주요한 분야로 행하는 것이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할 존재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말을 하고서 그 상대방이 정말로 화를 내면 농담이야 하면서 변명하기도 한다. 중요한 만남은 첫 대면을 어떻게 하면 부드럽게 이어갈까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인사를 하고 날씨이야기로부터 분위기를 띄워가게 된다. 우중임에도 이렇게 오서서 감사합니다.는 등의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신수가 매우 좋아 보입니다. 비결이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본받겠습니다. 등의 상대방을 치켜 새우기도 한다. 친구분들 중에 유난히도 잘 웃기는 사람이 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친구도 있다. 특별나게 잘 생긴 것도 못생긴 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의 표정과 언행들은 사람들을 웃기게 하는 비결인지 비법인지는 모르지만 축복받은 사람이 있다. 사용하는 용어도 별난 것이 없이 그냥 평소와 같이 누구나 사용하는 용어지만 그가 사용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선천적으로 신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된다.
이런 사람 옆에 한 사람이 있다면 더불어 행복할 것이다. 특별나게 훈련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타고난 자질이 있다고 믿어진다. 코미디 배우들 대부분이 타고나지 않으면 그렇게 사람을 웃기지는 못할 것으로 믿는다. 나이 80에 가까운 이상용 같은 분은 아직도 왕성한 웃음전도사로 활동하는 모습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만능 배우이신 송해 노신께서는 90이 넘어서도 만인의 존경받는 방송인도 있다. 철을 다루는 연금술사처럼 말로 몸으로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은 신이 주신 능력이라 믿는다. 우선 그분이 화면에 비치면 또 무슨 말로 사람을 웃길까 하는 생각부터 들곤 한다.
어지러운 세상에 그가 하는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는 잠깐 사이지만 세상 모든 시름을 잊게 하는 묘약이 된다. 이분들은 대부분 언중유골(言中有骨)이란 말처럼 언행(言行) 속에 깊은 뜻을 두고 농담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있다. 해방둥이로 태어나 세상 볼 것 안 볼 것 대부분 보면서 성장하였다. 6.25전란으로 부모님 등에 업혀 피난도 다녀 보았다. 빨갱이들이 마을을 홀라당 불을 놓아 집들이 타는 모습도 보았으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초근목피도 경험하였다. 4.19혁명 때는 선배님들이 시위하는 뒤에 따라다니기도 하였다. 5.16군사 혁명도 눈으로 목격하였다.
1969년 조장행정에 입문하여 2005년까지 36년 동안 젊은 청춘 몸 바쳤다. 조국 근대화에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 운동을 직접 담당하면서 공직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오천 년의 가난을 극복하고자 초가지붕을 벗기고 스레드 또는 기와로 지붕개량도 하였다. 집집마다 부엌을 개량하고 안 길이며 진입로도 확장하였다. 문세광의 육영수 여사의 암살하는 모습도 김재규의 박정희 대통령 암살하는 광경도 목도하였다. 마치 농담 같은 세상이 스크린을 지나듯 지났다. 평생을 정치 낭인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세상을 좌지우지함에 또 나라를 구하겠다는 군인들이 전면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독재로 비난을 받으면서도 위난을 극복하였다. 우리 역사에서 있어서는 안 될 5.18 민주화인지 아닌지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일도 보았다. 1987년 6월에는 간선제에서 직선제로의 민주화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3 당 합당으로 노태우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이어서 40대 기수로써 유명하였으며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로 널리 알려진 김영산 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음에는 영원한 정치 경쟁자이었던 김대중 씨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행동하는 양심 등으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 대통령 바통을 이어받았다.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정치인 노무현 대통이 탄생하였다.
도덕론을 정치의 핵심가치로 삼아 국정을 펼쳤으나 불행히도 그 도덕관에 발목이 잡혀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대통령도 보았다. 3대에 걸쳐 좌파 정부의 실정을 갈아보자고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하였으나 초기에 광우병 촛불시위에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역사상 처음 여성 대통령을 국민은 선택하였다. 좌파들의 치밀한 계획 하에 적법을 빙자한 탄핵에 초점을 두고 세력을 확산시키면서 온갖 루머씩 거짓과 선동에 불을 댕기고 거대한 촛불 굿판을 벌였다. 쓰레기 같은 배신자들의 도움으로 개 사육장에서 탄핵을 불법으로 자행하고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의 탄핵을 인용한다는 판결에 감옥소에 가두었다.
죄가 차고도 넘친다고 기염을 토하였던 박영수 특검 자들 지금은 어디서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궁금하여진다. 2년이 넘도록 조사하였지만 1원 한 장 받은 바 없는 단군 이래 청렴의 대명사가 된 대통령을 국정 농단 이란 듣도 보도 못한 죄를 뒤집어씌우고 아직도 석방하지 않는 요지경 같은 세상이다. 코미디 같은 세상이 아닐 수 없다. 불법으로 찬탈한 세력들은 한마디로 지나가는 소가 웃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방제에 목숨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사람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가는 길에 방해가 되는 자들은 모두 적패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난자시키고 있다.
보수 우파에서 반대하는 것만이 골라서 추진하고 있다. 국론은 갈기갈기 찢어져 하나로 봉합하기에는 너무나 멀리 와 버렸다. 이들 모두는 유물론을 신념으로 삼은 자들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재테크에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들이다. 또 하나 성에 관한 관념도 희박하다. 감언이설에 아주 능한 자 들이다.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법무부 내정자 조국을 보면 완전히 코미디 같다. 농담하는 사람 같다. 상식이 조금이라도 도덕관념이 쥐꼬리만큼이라도 있는 자라면 벌서 사표를 던졌을 것이다. 농담 같은 세상이다. 끝
2019년 9월 8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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