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시 =이해인=◈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넣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첫댓글 노준원(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8월의 시 /이해인고운 글 감사합니다.8월의 여름아름다운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이해인님의 시 잘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8월의시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노준원(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8월의 시 /이해인
고운 글 감사합니다.
8월의 여름
아름다운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이해인님의 시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시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