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콜롬비아 공군이 차기 훈련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A-50과 FA-50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어 콜롬비아 공군은 6억 달러(약 7578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능력을 갖춘 TA-50과 FA-50을 최소 20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
콜롬비아 공군은 지난해 6월 퇴역한 A-37B를 대신할 훈련기를 검토했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공군이 현재 보유 중인 이스라엘 전투기 크피르(Kfirs)의 공백까지 메울 것으로 보인다. 크피르는 2023년 퇴역할 예정이다.
디펜스뉴스는 콜롬비아와 한국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콜롬비아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콜롬비아는 2012년 한국산 SSM-700K(해성) 대함미사일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FA-50 파이팅 이글은 KAI가 개발·생산한 초음속 다목적 경공격기로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KTX-2 사업을 통해 만든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 이글을 기반으로 한다. 2005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단발 터보팬으로 구동하고 최고 마하 1.5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비행거리는 1853㎞이다.
첫댓글 요즘... 무기가 좀 팔리네요👍👍👍👏👏
좋은 소식이네요
잊을만 하면 수출 소식 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