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원삼성 VS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기위해 대전에서 수원으로 보러갔었습니다.
어제 경기내용.. 쩝.. 심판때문에 경기가 쫌 않좋게 흐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서포터들이 잘했다는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은데.. 경기장에 갔었던 사람으로서 정말 잘했따는 소린 나오질 않는군요..
선수들소개할땐 막 좋다고 박수치고 그러시더니.. 경기시작하자마자 굉장한 야유와 욕을 상징하는 세번째 손가락.. 바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보내더군요..
그러한 행동들을 보면서 우리도 중국놈들과 다를바다 없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선수들을보면 응원하면서 경기가시작되면 딴팀을 응원하는.. 그러한 중국인들과 다를바다 없구나..' 하구요.. 물론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기사에서 위에관련된 기사가 나고 했을때 '짱깨놈들..', '비매너...' 등등의 생각을 했었을것입니다.
정말.. 서포터분들.. 너무 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판도 이번엔 약간의 편파판정을 하신거 같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봤었던 저도.. 또 제 친구들도 심판한테 야유보냈었구요.. 하튼.. 국제심판을 썼으면 저러한 판정이 나올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타글의 내용처럼 뭐 바르셀로나의 개인기를 못봐서 저런 글을 쓰느니 어쩌느니..
그런 말은 삼가해주세요.
수원도 굉장히 잘했고 바르셀로나도 너무 잘했습니다.
다만 위에 내용과 같이 심판의 편파판정과 서포터들의 않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신 한국에 않올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입니다.
정말 다음부턴 이번 경기보다 더욱 성숙한 서포터정신들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심판두요..
그럼 제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신: 제가 워낙 글을 쓰는재주가 없어서.. 내용이 이상하더라고 양해해주세요..;;)
한팀을 써포팅 하는 써포터로써 아무리 상대 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한들 울팀의 골문을 노리는 선수, 울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선수는 경기중엔 분명히 우리팀의 적입니다... 그러니 야유를 하는건 당연한게 아닌지..우리팀이 잘해두 와~~ 상대편이 잘해두 와~~이게 더 이상하져....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써포팅하는데
첫댓글 저도 같은생각...좋은서포터도 많았는데 진짜 갈기고싶은 서포터도 있었음...
한팀을 써포팅 하는 써포터로써 아무리 상대 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한들 울팀의 골문을 노리는 선수, 울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선수는 경기중엔 분명히 우리팀의 적입니다... 그러니 야유를 하는건 당연한게 아닌지..우리팀이 잘해두 와~~ 상대편이 잘해두 와~~이게 더 이상하져....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써포팅하는데
그래도 퍽x를 연상시키는 행동들은 정말 난해하게 이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