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 부인과 인연을 맺은지 40여년
또하나의 친구를 얻게된 셈이지요
가끔만나 식사하고 술한잔에...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산 세월이 때론 원망스러워 한탄도 해보고 ..
통화중에 경복궁 야간개장 한다는데 가볼까?
근데 남의편도? 데리고 갈까 아님 우리끼리?
결국 남의편도 동행시키는 걸로 인심 썻네요
6시 40분 부터 현장 예매도 가능타 하여
시청광장에서 만나 무교동 뒷골목에서 식사하고
사실 제가 40년전 시청뒤 빌딩에서 직장생활 했는데
그 빌딩이 리모델링했지만 그대로 지키고 있더라구요
광화문쪽으로 쭉걸어 가며 프라자호텔, 코리아나호텔
예전의 건물들의 추억을 돌아보며 갔답니다
그리고 야간개장에
물론 낮에는 단풍의 고운 모습도 함께 보는데
코로나땜에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밤이라 낮처럼 세심하게 볼수가 없고
조명받은 경회루 향원정의 고운 모습도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의 아름다운 궁의 모습과 분위기에 감탄하며
사진도 찍어보고 즐겁게 보낸 아름다운 밤이었네요
첫댓글 즐거운 일정이
상상됩니다.
시청광장 주변이
손에 잡힙니다.
세월은 빨라서
40년이 갔네유.
강산이 4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부부 동반 나들이
멋지세요.
행복한 저녁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잘 다녀오세요.
다행히 경복궁 야간개장을 즐기시니
행복한 시간이 되시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아요
여자들은 세심히 봐야 하는데 남자들은 쭉 보곤 그냥 오는 멋들어진? 모습에
불만은 있었지만 참 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친구 부인과
인연을 맺으신지 40년이 넘었으면...
두분다 성격이 부드럽고 완만 하신분 같습니다..
부부동반 나들이 나가셔서
식사도 같이 하시고
구경도 같이 하시고..
멋지고 즐거운 시간 나누셨네요...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남편 친구분이 지병으로 운전을 못해
저희 식구와 잘 나갑니다
만나서 식사함은 물론이고 자매이상으로 가깝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간 되시면 4시정도에 오셔서 낮을 보신다음 야간을 보심을 권하고 싶네요
그리운 추억도 회상하시면서요
부럽다....
저정도 친분이면.....형제 자매보다 더..............ㅎ
자매같은 사이에요 뭐좀 생기면 핑계김에 불러내어 식사하고 술한잔
그리고 물건 전달 작은거라도 따뜻한 맘이 전해져 .. 그래서 오랜시간을 함께 하나봐요
달밤의 두부부, 낭만뽀짝이십니다. ㅎㅎ
여자들은 세심하게 구경하고픈 맘인데 남자들은 쭉 보곤 그만가지 ~
그래서 여자들 끼리 갈려다 같이 갔는데 역시나 였네요
술마실때는 왜 그리 엉덩이가 질긴지~~ 그저 웃지요
경복궁 야간 관광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두 부부의 졍겨운 밤나들이 제에게도 흥이 전해집니다,
한번 다녀 오세요 의외로 멋지더군요
경회루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안에 가득 고인답니다
야경의 아름다움보다 만남의 기쁨이,
따뜻한 정이 더 소중하였을 것 같습니다
늘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자들은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하러 가는데 남자들은 시찰하러 가는것 같아요
경복궁을 나와 무교동에서 술한잔의 정겨움도 함께 했지요
야간의 경복궁 관람은
색다릅디다
남편 친구분과 부부동반
멋있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나이든 사람들이 없어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셔요 넘 좋더군요
좋은날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