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천도돌복숭아를 제법 수확했습니다.
천도 돌복숭아는 익을때 열매에서 진이 일반 돌복숭아보다도 많이 나오며 그 효과도 일반 돌복숭아보다도 우수합니다.
단지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맛과 향이 뒷받침이 됩니다.
익지않았을때 담는것은 돌복숭아의 진도 적게나오고 향도 적습니다.
천도 돌북숭아의 단점이라면 일반 돌복숭아 익을 때 담은 것보다는 향은 조금 적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효과로서도 충분히 커버할수 있습니다.
일반돌복숭아도 마찬가지지만 익을때 담아야 그 오묘한 맛과 향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천도 돌복숭아가 갈라지는 이유는 올해 유난히 가물었을대 물이 부족하다가 갑자기 비가 많이 오면 체리나 포도와 마찬가지로 그런 형상이 나타납니다.
일반 돌복숭아는 갈라지지 않습니다.
* 야생 돌복숭아
주된산으로 사과산과 구연산이 1.5%정도 함유되어 있고 알카리 식품이어서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함량이 1.38%(생물중)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와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 종류로는 비타민 A. B1. B2. B6. C. E 나이아신 등이 각각 함유되어 있어 약해진 위의 기능이 원활하게 되고 위의 운동이 부드럽게 되어 안색을 좋게 하며 해독기능도 갖기 때문에 니코틴 해독제로 권장되기 도 한다.
복숭아꽃 또한 한방재료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꽃을 그늘에 말려 가루로 내어 먹을 경우 불필요한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고 원형탈모증 예방에 좋다고 한다.
복숭아가 항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복숭아 성분에 대해 보고 된 바에 의하면 복숭아에 들어 있는 폴리폐놀 함량이 50mg/100g인 이 성분은 아질산과 아민화합물과의 반응에 의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 A로 1300I.U.나 된다. 당분은 대부분이 설탕이며, 새콤한 맛은 1% 가량 들어 있는 주석산과 사과산 그리고 구연산 때문이다.
신도 복숭아는 당분이 55 가량인데, 산이 1.5% 가량이나 들어 있어 맛이 떨어진다. 과육에는 아미노산이 유리 상태로 35mg%나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복숭아는 좋은 향기는 개미산 ㆍ 초산 ㆍ 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텔과 알코올류, 알데히드류가 어울려서 생겨난 것이다. 팩텐질이 많아 잼과 젤리를 만들 수 있으며, 넥타도 많이 만들고 있다.
다랑어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복숭아를 껍질채 먹으면 껍질에 들어 있는 특수 성분이 해독 작용을 한다.
각종 혈핵순환 장애로 인한 병증을 치료하는 데 특히 좋다.
복숭아는 니코틴 해독작용을 해줘 흡연자의 폐기능을 보호한다.
복숭아씨는 한방에서 진해제, 생리불순, 생리통에 쓰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처방으로도 쓰이는데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거나 기미나 주근깨 등에 바르고 곱게 갈아 한 숟갈씩 먹기도 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서 체내의 나쁜 피를 맑게 해 주므로 변비도 없어지고 대변이 윤활하게 된다.
- 생리가 없고 생리통이 심한데와 [축혈증] ㆍ 산후복통 ㆍ 변비 ㆍ 타박상 ㆍ 크고 작은 종기 ㆍ [장웅] ㆍ 징가 ㆍ 적취등에 하루 6∼10g을 달임약 ㆍ 가루약 ㆍ 형태로 먹거나 외용약으로는 짓찌어 붙인다.
- [번갈]이 있고 때로는 헛소리를 하는 데와 자궁내막염 ㆍ 신경쇠약 ㆍ 고혈압 등에 복숭아씨 10알, 대황 12g 계심, 각 4g을 1첩으로하여 물에 달여 망초를 넣어 녹여서 2 ∼ 3번에 나누어 데워 먹습니다.
- 소아변비 : 당귀, 복숭아씨(도인)를 같은 양을 가루내어 0.7g씩 하루3번 꿀물에 타서 먹인다.
- 장염에는 껍질을 벗긴 복숭아씨 3 ∼ 7g을 1회분으로 달임약, 환제, 산제로 하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복용 중에 삽주를 금한다.
- 골절에는 도인 ㆍ 속단 ㆍ 적작약 ㆍ 골쇄보 각 15g을 1첩으로 달여 하루 2회로 나누어 먹는다.
- 음부 가려움에 잎을 달인 액으로 씻는다. 목욕재로 사용해도 좋다.
- 목이 뻣뻣해지며 돌리기 힘들 때 복숭아나무잎을 삶아서 물은 버리고 삶은 잎을 두툼하게 싸서 살을 데지 않을 정도로 식혀 찜질한다. 복숭아나무잎 대신에 콩잎을 써도 좋다.
- 주근깨 : 마른 복숭아꽃과 껍데기를 벗긴 마른 호박씨를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를 낸 다음 꿀에 개어 얼굴에 바른다.오이 오이를 동그랗게 잘라서 매일 꾸준히 얼굴에 붙이면 주근깨가 없어진다.
- 주근깨 : 복숭아나무 생잎의 즙을 발라도 좋고 마른 잎을 달인 물을 발라도 좋다. 꽈리의 잎, 대궁, 뿌리, 열매 전체를 말려 달인 물을 마셔도 좋다.
- 안면신경마비 : 복숭아나무 껍질 30~40g을 태우면서 연기를 병난 쪽(왼쪽으로 찌그러졌을 때는 오른쪽)에 쏘인다. 입이 찌그러지고 눈을 감지 못할 때 좋다. 급성기에 3번만 하면 효과를 본다.
- 신경이 허약하여 기억력이 저하되고 불면증과 꿈이 많아지거나 식욕부진 등이 있을 때는 도인 50g, 검은참깨 50g, 뽕잎 50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5g이 한 알이 되게 하여 한 번에 15g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노인성 변비나 관상동맥경화에 효과적이며, 식욕증진과 피로회복, 혈액순환,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담배의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 또한 월등하다. 생즙은 기침치료에 좋고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색이 좋아지므로 미용식으로도 권장된다.
씨를 발러낸후 물과 믹서에다 갈며 꿀과 레몬즙을 석는다. 건데기를 자내면 쥬스가 된다.
- 복숭아와 장어는 상극이므로 장어를 먹은 후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쉬우니 주의 요함.
글/ 최진규(한국토용약초연구소장) , 산림지7월호
돌복숭아나무로 갖가지 질병 고치기
■ 주근깨·기미
그늘에서 말린 복숭아꽃에 동아 씨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 내어 체로 친다. 이 가루를 꿀로 걸쭉하게 갠 후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른다. 끈끈하므로 그 위에 분가루를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낸다. 복숭아꽃으로 마사지를 하면 살결이 고와지고 기미, 주근깨 등이 없어진다. 복숭아꽃은 살결을 곱게 하는 데 그만이다.
■ 만성기관지염
말린 돌복숭아 씨 1㎏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 2㎏에 고루 개어 두었다가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1주일쯤 지나면 가래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기침, 가슴 답답증, 천식 등이 한 달쯤 지나서 없어지기 시작한다. 2∼3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병세가 없어지거나 가벼워진다. 야생 복숭아 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 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 폐농양
폐농양은 허파엽에 농양이 생겨서 피고름을 뱉는 병이다. 신선한 갈대 뿌리 30g, 참외 씨 15g, 복숭아 씨(껍질을 벗기고 뾰족한 끝은 떼어내지 않은 것) 9g, 율무 24g을 쓴다. 먼저 신선한 갈대 뿌리 30g에 물 1.5ℓ를 붓고 물의 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에 참외 씨, 복숭아 씨, 율무를 넣고 다시 절반이 되게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류머티스성 관절염
복숭아 잎을 7∼8월에 따서 말린 것 8g, 귤껍질·인동꽃·백작약 각 4g, 감초 2g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2∼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본다. 90% 이상 효력이 있다. 재발한 환자나 다른 약을 써도 효과를 볼 수 없었던 환자들한테 좋은 방법이다. 돌복숭아나무 잎만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6g씩 하루 세 번 먹어도 좋은 효과가 있다.
■ 오심·구토
복숭아나무 잎을 한 줌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복숭아나무는 구토를 멎게 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 개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달걀 두세 개를 그릇에 깨트려서 넣고 식초 한 숟가락을 타서 잘 섞어 먹거나 오래 된 수숫대 서너 마디를 잘게 썰어 넣고 물로 달여 하루 두세 번 먹는다. 또는 복숭아 씨 열 개를 짓찧어 물에 우려서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먹는다.
■ 만성간염
참나물을 깨끗하게 다듬어 물을 7∼8배 붓고 두 시간 동안 끓여서 거른다. 거르고 난 찌꺼기에 물을 붓고 한 시간 동안 끓여서 다시 거른다. 처음 거른 것과 나중에 거른 것을 합쳐 24시간 두었다가 졸여 물엿처럼 만든다. 돌복숭아 씨를 절구에 짓찧어 돌복숭아 씨 양의 여섯 배 가량 물을 붓고 세 시간 동안 끓인다. 끓일 때 위에 뜨는 기름이나 찌꺼기들을 여러 번 걷어내야 한다. 참나물 농축액과 복숭아 씨 농축액을 합치고 참나물 가루와 꿀을 알맞게 섞어 알약을 만든다. 이 알약을 한 번에 4∼5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20일 동안 먹어 봐서 효과가 뚜렷하지 않으면 한 번에 6∼10g씩으로 양을 늘려서 먹는다. 참나물 대신에 나물로 흔히 먹는 참취를 써도 효과는 같다.
■ 여러 가지 신장병·부종
봄이나 여름철에 복숭아나무에 상처를 내면 끈적끈적한 진이 흘러나온다. 이 복숭아나무 진 1에 물 5의 비율로 섞고 끓여 묽은 죽 같이 되게 하여 한 번에 20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목이 마르고, 천식이 있으며,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속이 메스꺼워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팔다리가 붓고 복수가 차 전혀 손을 쓸 수 없던 환자가 이 방법을 써서 깨끗하게 나았다.
복숭아나무 진을 먹고 3일이 지나면서부터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없어지고 입맛이 좋아지기 시작하였다. 20일 뒤에는 부은 것이 내리고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지 않았으며 40일 뒤에는 복수가 빠지고 전반적인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덜 익은 돌복숭아 열매에 상처를 내어 받은 진이 효과가 더 좋다. 반드시 야생 돌복숭아를 써야 하고 개량종 복숭아는 별 효과가 없다.
■ 임파선결핵
복숭아나무 진을 말려서 가루 낸 것 100g과 다시마 가루 50g, 담배잎을 따고 남은 대궁을 썰어서 물을 붓고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엿처럼 되게 달인 것 150g을 꿀 300g과 한데 섞어서 고약을 만든다. 이 고약을 임파선 결핵으로 곪아서 구멍이 생긴 부위에 0.5∼1㎝ 두께로 넓게 바르고 천으로 감아 준다. 날마다 또는 하루 걸러 한 번씩 갈아 붙인다.
복숭아나무 진과 다시마는 다 같이 결핵균을 죽이고 자라지 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이렇게 하면 한 달 동안은 고름이 많이 나오다가 점차 양이 적어지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한 달쯤 지나면 새살이 돋아나오면서 낫기 시작한다. 3개월 가량 치료하면 거의 다 낫는다.
대부분은 보통 2∼3개월이면 낫지만 곪아서 생긴 구멍 주위에 살이 부어올라서 점점 커지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4개월 이상 치료해야 낫는다. 그리고 고름이 피부 안쪽에서 말라 붙어 있을 때에는 즉시 칼로 찢어 고름을 빼낸 다음 약을 바르는 것이 좋다.
복숭아나무 진 연고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마음만 먹으면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독성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으므로 널리 권장해 볼 만한 치료법이다.
■ 비염
복숭아나무의 어린 가지에 달린 잎을 뜯어서 손으로 주물러 솜뭉치처럼 만든 다음 코 안에 밀어 넣는다. 10∼20분 지나면 콧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 뽑아 버린다. 하루 네 번씩 7∼10일 가량 꾸준히 치료하면 90%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재발하면 같은 방법으로 며칠 동안 치료한다.
열매에서 많은 진이 나오는것을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