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연대에서 아래와 같이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부모회에서 후원금을 모아 맑은샘 부모회 이름으로 후원해 주면 어떨까 합니다.
그럼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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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연대입니다.
경기도 군포시에 산울어린이 학교가 있습니다.
2010년 대안교육연대 회원현장으로 가입한 현장입니다.
얼마 전 침 뜸 관련 교사연수를 받던 중 요리선생님 발목에 2차 감염이 되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십니다. 다행히 패혈증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은 피했지만 괴사된 곳을 잘라내고 피부이식 수술 등으로 한 달 넘게 입원중입니다.
요리선생님은 자녀를 산울어린이 학교(학비 장학금을 받고 있음)에 보내는 외국인이십니다.
외국인이시다 보니 의료보험이 안 되는 상태인데 치료비가 약 2,000만원이 달한다고 합니다. 교사와 학교의 상황으로는 이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연대에서는 대안교육활동가 지원금에서 지원해 드리기로 11월 운영위에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금의 지원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치료비를 연대 회원 현장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합니다.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다 어려운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 힘을 모아야겠지요.
11월 27일까지 통장번호 국민/762301-04-184498 으로 후원 부탁드립니다.
모아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뜻입니다. 조금씩이라도 모아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교사회는 따로 모아서 보내기로 했답니다.
후원의 날에도 티켓 사시느라 지출이 크셨으니, 또 돈을 모으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요..
얼마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니회비와 후원의 날 수익금에서 반반씩 모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