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팡팡 유람선 타고 구경하는 해금강 비경
거제도 구조라 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로 가는 길에 해금강의 비경을 담았습니다. 좁은 바위 틈으로 유람선이 들어갈 땐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일 만큼 스릴이 넘치고 좁은 틈새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참으로 근사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해금강 바위 틈, 물빛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걸까,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옵니다. 깎아지른 바위에에 봄빛이 물든 것 같아요.
외도와 해금강을 오가는 유람선 터미널,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 우리는 두 시 배를 예약했습니다. 대어를 낚은 낚시꾼의 조형물이 선착장에서 반겨주네요.
선착장 곳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도 유람선을 탈 때는 반드시 외도 입장료를 함께 내야 한다네요. 뱃삯 합해서 어른 2만 7천원(주말과 성수기에는 1천원씩 더 냄), 조금 비싸다? 싶었지만, 해금강과 외도를 둘러보고 다시 이곳에 내릴 때 쯤 되자 배를 탈 때의 '비싸다'는 생각을 완전히 잊게 되더군요~^^*
봄 바다라서 이렇게 푸르른 걸까요, 아니면 거제도 앞바다는 원래부터 이렇게 푸른 걸까요~ 이날은 하늘이 약간 잿빛이었는데도 바닷빛은 정말 파랬습니다.
지나는 유람선에서 아마도 새우*으로 갈매기를 유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드디어 해금강 입구에 도착했어요. 좁디좁은 바위 틈 저 안쪽은 열십자로 갈라져 있고 지금 배 한 척이 그 안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지 않으려고 살살~ 움직이는 배를 보니 이쪽에서 보는 사람마저 숨을 크게 쉴 수가 없네요~ 우리도 곧 저 안으로 들어갈 겁니다.
조금씩 조금씩 배가 바위 틈 열십자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취빛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빠질 지경이에요.
바위 틈 열십자 한 가운데에 들어섰습나다. 하늘을 보니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고 있네요~^^ 하늘이 파랬다면 더 좋았을 텐데... 좀 아쉽습니다.
누군가가 바위에 조각을 새긴 것 같군요~.
바우 틈을 돌아 나와 이번엔 굴로 들어갑니다. 어떤 비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억겁의 세월 동안 꽁꽁 숨어 있던 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신비로운 빛으로 가득합니다.
신의 솜씨인가, 훌륭한 조각가의 작품인가, 굴 입구의 바위 절벽에 새겨진 형상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사자의 옆모습 같지요? 사자 바위랍니다^^*
해금강의 비경을 뒤로 하고 외도 보타니아 섬으로 향합니다. 조그맣고 빨간 등대 하나가 상징처럼 서 있는 외도 보타니아 섬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외도 보타니아는 식물의 낙원을 뜻하는 합성어라고 합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외도팡팡 외도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외도 여행, 봄빛 가득한 바다여행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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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릴리의 트래블 스토리 원문보기 글쓴이: 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