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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다시 부활한 밀리터리입니다!
안녕하세요! 밀리터리랑 같이 다시 돌아온 (개념없는) 선인장입니다!
자, 이제 슬슬 총소개나 해볼까, 이번에 소개할 넘은 K1이라는 총인데 일단 역사부터 살펴보자구
1972년(박정희 시절) 당시 ADD(Agency of Defense Development;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의 기본화기인 소총을 한국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방위산업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라.'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XB소총(프로젝트명)의 개발에 착수하였어. 이로서 M16을 대체할 국내독자기술의 차세대 제식소총의 개발이 진행되었지.(이게 바로 K2지), 대마침 1970년대 중반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M3 SMG (그리스건)을 대체할 신형 총기를 만들어달라고 K2소총을 개발중이던 ADD에 보채기 시작했지 .
지금은 개인화기보다는 애물단지(?)로 전략한 M3그리스건
M3 SMG는 미군의 대표적인 2차대전 총기(사실은 1차세게대전에 만들어진 총기입니다, 참고로 이 총은 그리스총이 아닙니다.)로 너무도 느린 발사 속도(분당 300~400발(느리다!))를 가지고 있는, 시대에 조낸 뒤쳐진 무기였기 때문에 1976년 육군 특전사령부가 대체무기를 신청, 1977년부터 ADD(흔히 국과연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와 부산 조병창을 중심으로 6년여의 기간동안 개발이 진행되게 되지.
우선 우리 특전사가 보유하고 있던 M3 SMG는 수송부나 전차병등 주 전투 요원이 아닌 후방이나 차량 탑승등이 쓰는 PDW의 개념이 였기 때문에 특전사 같은 공격적인 부대가 쓰기에는 화력, 발사속도가 모두 부족하였어. 1960년 초반 베트남전에서 마땅한 총기를 고르지 못했던 미 특수부대 역시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M-14는 너무 정글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길고 새로이 제공받은 M-16역시 정글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긴편이였어. 그렇다고 톰슨 이나 M3 SMG를 사용하자니 낮은 화력이 문제였다. 그렇게 고민하던 미 특수부대가 1966년 채택한 것이 바로 Car-15 라는 M-16 칼빈형모델이었지.
이 총은 비슷한 고민을 하던 우리 ADD에게 많은 참고가 되었지,이에 따라 ADD는 XB소총 이라는 프로젝트명을 가지고 개발을 시작했지. 여기서 우리나라는 화력이 낮은 45ACP 권총탄을 사용을 배제하고 M-16이 사용하는 5.56mm 탄을 사용하게 만들려고 했지
근대 왜 하필 5.56mm탄이지?
그 이유는 그 당시 우리군이 M-16이 재식화기였기 때문에 탄의 보급과 관리등 군수라인에 별도의 증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과 45ACP탄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화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였지
초기형 K1사진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7/South_Korean_K1_carbine_No.1_0.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2/South_Korean_K1_carbine_No.1_1.jpg
근대 사진이 내가아는 K1이랑은 모양이 좀 다른대?
종류 : 기관단총(저멀리 흰둥이 놈들은 어이없게도 카빈형 돌격소총으로 친다, K-2가 먼저 나온것도 아닌데 무슨 칼빈이야?)
개발국가 : 대한민국
생산회사 :대우정밀
개발년도(K-1) : 1977년
생산기간(K-1) : 1980년~
사용기간(K-1) : 1981년~
주사용국가 : 대한민국
변형 : MAX 1, AR-110C, K7
구경 : 5.56mm
탄약 : 5.56 X 45mm .223 Remington(KM193)
강선 : 6조우선, 12인치(305mm)에 1회전
장탄 : 20/30발 들이 STANG(M16용)탄창, 10발 들이 직선탄창(민수용)
작동방식 : 가스 작동식, 회전 노리쇠 방식
총렬 길이 : 263mm
전장 : 838mm(개머리판을 넣었을 때 653mm)
중량 : 2.87Kg(빈탄창)
발사속도 : 연사시 분당 700~900발
총구 속도 : 920m/s
유효사거리 : 250m
가격 : 27만원
그럼 K-1과 K-1A의 외형상 차이점은 무엇이지?
소염기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어
초기 K1은 왼쪽 사진처럼 나팔형 소염기를 하고 있지만
K1의 개량버전인 K1a는 왼쪽 사진처럼 K2식 소염기를 사용하지
그럼 K1A의 문제점은 모야?
바로 철선 개머리판이지, k1a는 사용탄의 반동에 비해 개머리판이 약해서 반동재어가 어려워, 물론 전버전인 k1보다야 반동재어는 쉽지만 접철식 개머리판때문에 반동이 크다는건 사실이지, 또한 미군이 채용한 M4A1 기관단총처럼 다양한 조준경 및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피카트니 레일과 같은 기구들을 작착 할 수 없어 실제로 노련한 특수부대원들은 실전에서 총구의 앞부분에 사제 권총 손잡이(대부분은 대걸레자루를 활용한 것)를 붙여서 사격의 편의 도모하고 있는 설정이야. 하지만 최근 K1에다 레일시스템을 도입한 K-1 R.I.S.가 나왔어
K-1전용 래일 시스템, 개인적으로 병사들이 8만원씩 사간다고 한다.
갠적으로 멋있지만 저거 풀옵션으로 하려면 총자체값을 제외하고 70만원이나 든다고 한다(비싸다!), 이정도면 K1두게사고 16만원이나 남는다.
근대 이젠 작동 방식과 사용탄등에 대해 설명할 때가 돼지 않았나?
K1은 M16 소총처럼 가스 튜브를 쓰는 가스 직동식으로 동작하지만, M16 소총과 달리 장전 손잡이가 노리쇠 뭉치에 직접 달려 있어 노리쇠 전진기가 없어. 탄피 배출 방식도 AK 시리즈처럼 고정된 차개로 탄피를 튕겨내는 방식이야. M16 소총과 유사한 회전 노리쇠 방식을 채용하고 있고, 발사모드 제어 방식도 M16 소총과 유사하지. 노리쇠 뭉치 및 노리쇠는 M16과 매우 유사하나 이상하게도 교환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고해.
12인치 당 1회전의 강선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KM193탄 전용이고 7인치당 1회전인 NATO의 신형 표준탄인 5.56 × 45 mm NATO (FN SS109, 한국군 제식명칭 K100, 미군 제식 명칭 M855)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하지.
맞는 말이야,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K1을 K2 소총의 단축형으로 생각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 때문에 K2 소총의 단축형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 지금부터 말해줄깨
근대 K1이 미국에서 민수용으로 수출되었다는데?
응, MAX 1과 AR-110C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수출되었어(모두 반자동)
AR-110C사진, MAX 1은 사진자료가 없어서 죄송
그런 현제 K1은 현제 어디에서 사용되고 있지?
일단 우선적으로 육군 특전사, 해군 56전대 등 각군 특수부대와 장교와 하사관, 전투차량승무원 등의 개인화기로 전군에 보급되어 있어, 또한 현재 지방경찰특공대에서도 MP7A1과 함께 주력화기로 쓰이고 있다고해, 또 이라크에 있는 자이툰부대에도 쓰이고 있다고 해
그럼 k1이 외국영화에 나온 적이 있어?
로보캅2에서 경찰이 드럼 탄창 장착 K1A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지
정말이야?
내가 언제 구라치는거 봤어?
그럼 이제....
그만해 ! 한번 더 니질문에 대답했다간 지쳐 뒤지겠다!
어? 이제 인사하고 끝낼려고 했는데 끝네기 싫어?
그럼 당장 해!
그럼 여러분들 안녕히 게세요! 지금까지 선인장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H&K 비운의 분대지원화기 HK 21/23에 대해 소게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밀리터리였습니다!
첫댓글 으아 K-1래일단거 너무 멋져요~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비싸다는.. ㅎ
뭐, 높은 원가로 인해 아직도 그리스건을 굴려먹고 있는 일본에 비하면 적어도 레일은 못달더라도 우리나라는 한참 양반이지요. ^^
공감 ^^
CAR-15, 순간 서든의 M16으로 착각함.........
CAR-15 키티켓 이랑 너무 비슷 수출 모델도 멋잇네여 마지막 K-1A도 멋잇고 아함 비비탄도 저런게나와야하는데
으 보구싶다 정든 나의 총...정말 열씨미 닦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