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배선우 우승*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8"에서 배선우(24·삼천리)가 극적인 역전승
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26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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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8'(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배선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1~최종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나희원(24)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나희원
전날 단독 선두로 마친 나희원은 이날 보기 2개와 버디 2개로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연장 승부를 내줬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배선우와 나희원은
비가 오는 상황이라 모두 그린에 한 번에 올리지 못했다. 나희원이 긴 거리 파 퍼팅
을 놓치면서 보기를 범한 사이 배선우는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배선우는 시즌 첫 승을 신고
했고, K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8언더파 64타를 코스레코드
였다.
최헤진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이소영(21·롯데),
남소연(27·위드윈)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2·대방건설)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