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오시는 길 불 밝히고
淸詞 김명수
날 저물고 세상이 까맣게 어두워질 때
그리움으로 간직한 한 올 심지를 꺼내
그대 오시는 길을 향해 등불을 켭니다.
멀리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 보이거든
밤새워 기다리는 내 그리움으로 아세요.
밤하늘 별 무리가 초롱초롱 빛나도
동녘 하늘 보름달이 밝다 해도
내 그리움으로 밝힌 등만 하리오
임 오시는 어두운 밤길 행여 다치실까
심지 높여 내 불빛 멀리멀리 보내오니
징검다리 살피시고 돌부리도 피하소서
등불 밝혀도 동이 트면 소용없는 것을
당신은 내 그리움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임이여, 내게로 오시는 길인가요?
첫댓글 임 오시는 길 불 밝히고
좋은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안녕하세요~
며칠동안 불출석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淸詞 김명수 시인님!
보름달이 아무리 밝고
별빛이 찬란하다 한들
그리움의 등불보다 아닌 것을
아무리 심지를 높여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속에 자라는 보물 같은 것이지요
결고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불볕 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시어들이 고운
청라 한승희 시인님
제 글과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움은 곧 기다림으로
나타나고 표현되지요~
그리움의 시어가 유독 제 글에는 많답니다.
여인도 아닌 남정네가 말입니다~ㅎ
몸을 녹일 듯한 더위가 입추를 하루 앞두고
아주 조금 꺽인 듯 합니다. 건필하십시요~
淸詞 김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임 오시는 길 불 밝히고 /淸詞 김명수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한 8월 열어가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글로써 처음 뵙는
초록지안님 인사드립니다.
맹위를 떨치며
몸을 녹일 듯한 무더위가
입추를 하루 앞두고
아주 조금 꺽인 듯 합니다.
그래도 더위는 한결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청담님 ! 감사합니다
'등불 밝히어도 소용없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미
새벽녘
밝았습니다
그대를 위하여. ! ^^*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아직
많이 덥겠지요
마음은 고드름 처럼요
기쁜 좋은 하루 되세요
마리아마리님 감사합니다.
왕성한 필력을 응원합니다.
저는 청담이 아니고 청사(淸詞)입니다.
얼마 전까지 닉을 "청정숲"으로 썼지요~
청담은 저와 동명이인인 다른 분입니다.
자작글 방에 글 올리시는....
저는 청사(淸詞) 김명수시인 입니다.
@淸詞 김명수 청사 김명수 시인님 ! 감사합니다
아--- 예---
죄송햇습니다, 꾸벅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마리아마리
동명이인인 데다
아호의 앞 글자 "淸" 자 까지 같으니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한글로 "청사" 를 쓰려했으나
"청사" 라고 한글로 쓰시는 분이 있어서
한자로 썼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동트는아침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무더위도 열흘 쯤 지나면
한 풀 꺽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건강하세요~
임 오는 길 시 머물다 감니다
건안 빕니다
별과나 신태진 시인님
제 글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