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가 저물어
서산 마루에 걸리고
늘창 같은 하늘이라도
주홍빛 노을 향연
과하지 않게
펼쳐지는 날이면
바람새 거칠어도
따스한 느낌
다온의 날이
오늘인 듯
와닿는 살가움에
가슴이 달뜨고
노루막이에
어스름 내려 앉으면
을밋이 스며드는
그리움에 복받쳐
*바람새: 바람이 부는 기세
*다온: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노루막이: 산 정상
카페 게시글
▷013…―주간행시방
Re:<운> 하늘과 바다와 노을
智溫
추천 0
조회 5
22.10.24 07:30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지혜로운 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간되세요.
하루해가 지면 늘 감사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스름 무렵이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늘과 바다와 노을을..
겨울호 초안으로 올립니다..
지금은 4편이 다 찼지만..
날짜가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힘 닿는대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