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점점 다양해지고 풍성해지는 것 같은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 하면 고개가 갸우뚱거려집니다.
이번에 또 다시 ‘멜라민 검출’이 거론되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소하고 건강에도 좋다는 반응을 많이 얻는
비스켓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비스켓은 대충 제 아이디어와 제 눈대중으로 만들었는데
레스피를 묻는 이가 많아서(그것도 영어로) 어쩔 수 없이
‘적당히’에서 ‘정확하게’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베이커 시작합니다.^^
각종 넛트와 씨앗(아몬드, 잣,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마씨, 포피씨 등등
구입 가능한 견과류와 씨앗이면 됩니다.)을
같은 비율로 섞어 카트기에 살짝 돌립니다.
너무 가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조각이 약간 씹힐 정도)
아몬드는 칼로 일일이 썰기도 합니다.
반죽을 시작하면서 150도 정도로 오븐을 미리 켜 놓습니다.(15분 정도)
만약 오븐이 없다면 빵을 구을 수 있는 다른 전기제품을 대용해도 될 것입니다.
잘게 부서진 넛트와 씨앗 섞은 것 : 4 컵
밀가루 : 한 컵 반
설탕 : 삼분의 이 컵(2/3 컵)
우유 : 한 컵
소금 : 반 티스푼(1/2 ts)
베킹파우더 : 한 티스푼(1 ts)
계란 : 한 개
준비된 위 재료를 모두 그릇에 넣고 주걱으로 잘 섞습니다.
베이킹 트레이(Tray)에 식용유를 바르고(저는 쿠킹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잘 섞어진 반죽을 0.5센치 정도의 두께로 펼칩니다.
숟가락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떠 놓아도 됩니다.
떠 놓은 반죽 위에 볶은 깨(검은 깨 또는 흰 깨)를 뿌립니다.
그 다음 오븐에 넣고 150도에서 30분간 굽습니다.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면 꺼내서 식기 전에 원하는 크기로 도막을 냅니다.
다 식혀진 비스켓은 프라스틱통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러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한 두 개씩 꺼내 우유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종은 간식이 되고요,
아이들 도시락 간식으로도 싸 줄 수도 있고요.
사랑을 나누고 싶은 이웃이나 형제 자매님과 나누어 먹으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답니다.
맛있고 좋은 것 나누어 먹는 것은 마음을 열게 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제일 쉽고 빠른 길이잖습니까.
맞지요?^^
첫댓글 와~~ 참 맛있겠네요~ ^*^ 감사~ ^*^
LC사이트로 퍼갑니다. 요리 강습도 하시는군요. ㅎㅎㅎ
좋은 먹거리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자매님^^*
맞고 말고요. 다 그낭 먹어도 맞있는 것인데..... 그것을 요리로 함께 섞으니 얼마나 더 밋있을지 짐작이 갑니다. 주님도 직접요리하고 맛본 것을 공급하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먹을 수 있는 작은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