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로 인해 개봉작들이 다소 손해를 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1위와 10위는 갈리는 것이 박스오피스입니다. 수퍼볼 주간이라 불리우는 이번 5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초능력을 얻게 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크로니클>입니다.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이 작품은 개봉 첫 주에 제작비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초능력이 악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도구가 아닌 주인공들이 성장하고 또는 여러 가지 다른 의미를 포함하는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 특이한 작품입니다.
극장용 상업영화는 이번 작품이 처음인 조쉬 트랭크(1985년 생)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서 이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 초부터 <판타스틱 포>를 새롭게 다시 만들려는 폭스사 플랜에 조쉬 트랭크 감독이 포함됐다고 할 정도로 이 감독의 재능이 인정받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 신예 감독의 등장이네요.
2위(첫등장) The Woman In Black (CBS 필름)
우먼 인 블랙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1,000,000
#누적수익 - $21,000,000
#해외수익 -
#2,855개 상영관 ㅣ 제작비:$13m ㅣ1주차
-더 이상 해리 포터는 없습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리 포터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켰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게는 해리 포터 캐릭터가 고마운 동시에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시리즈가 완결이 되고나서도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들었고요. 다행스럽게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해리 포터 이미지 벗기 첫 작품인 공포영화 <우먼 인 블랙>이 이미지 벗기기 성과를 어느 정도 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우먼 인 블랙>은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기존 해리 포터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적은 제작비지만, 개봉 첫 주 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회수했으니 다니엘 래드클리프 입장에서는 한시름 덜어놓지 않았을까 싶네요.
3위(▼2) The Grey (Open Road Films)
더 그레이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500,000 (수익증감율 -51.7%)
#누적수익 - $34,756,000
#해외수익 -
#3,207개 상영관 ㅣ 제작비:$34m l 2주차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더 그레이>가 두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힘들지라도 2위 자리는 지킬 줄 알았는데, 2편의 신작(크로니클, 우먼 인 블랙)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 그레이>가 밀렸네요. 2주차에 접어든 <더 그레이>는 몇 주간 탑 10에 머무를 지 여부에 따라 수익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 캐너한 감독은 안타깝게도 기대치에 비해 대박 작품은 없는 감독인지라, 이번 작품이 크게 히트를 쳐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럭저럭 망하지 않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A-특공대>가 1억 달러가 넘었다면 아마도 올해에는 2편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당분간 <A-특공대 2> 프로젝트는 실현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4위(첫등장) Big Miracle (유니버셜)
빅 미라클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500,000
#누적수익 - $8,500,000
#해외수익 -
#2,129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 1주차
-이번 주 4위를 차지한 작품은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감동 드라마 <빅 미라클>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빅 미라클>은 사실 이번 주 개봉작 가운데서는 이름 있는 배우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영화도 잘 나온 편이고요. 그러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약간 떨어졌던 것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된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and Lyrics,2007) 이 후 별다른 히트작이 없는 드류 배리모어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5위(▼3)Underworld:Awakening (SGem)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600,000(수익증감율 -54.7%)
#누적수익 - $54,353,000
#해외수익 - $53,900,000
#2,636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ㅣ 3주차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직 박스오피스에서 버틸 힘은 있는 것 같은데, 상영관이 400개 가 넘게 빠지는 등 정리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네요. 3D로 인해 앞선 세 편의 시리즈보다 제작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작품이어서 조금은 더 시간을 줄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케이트 베킨세일은 인터뷰를 통해서 5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는 있다고 밝혔는 데, 과연 5편은 제작할런지 궁금하네요.
6위(▼3) One for the Money (라이온스게이트)
원 포 더 머니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250,000(수익증감율 -54.4%)
#누적수익 - $19,668,000
#해외수익 -
#2,737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ㅣ 2주차
-영화에 대한 평가가 바닥을 기는 작품임에도 다행스럽게도 순위 하락이 크질 않았네요. 캐서린 헤이글이라는 배우로 인해 겨우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영화가 좀 더 잘 빠졌더라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의 가능성도 꽤 높았을 작품인데, 제작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위(▼3) Red Tails (폭스)
#주말수익 - $5,000,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41,323,000
#해외수익 -
#2,347개 상영관 ㅣ 제작비:$58m ㅣ 3주차
-조지 루카스 이름을 빌린 <레드 테일>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해서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망스럽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주에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3D>가 개봉하게 되는 데,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나,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로만 먹고 산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8위(=) The Descendants (폭스 서치라이트)
디센던트 2012.2.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4,600,000 (수익증감율 -28.2%)
#누적수익 - $65,523,000
#해외수익 - $44,800,000
#2,038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12주차
-<디센던트>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1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관객의 발길은 꾸준하게 이어지는 중이네요.
9위(▼4) Man on a Ledge (서밋)
맨 온 렛지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500,000(수익증감율 -43.8%)
#누적수익 - $14,700,000
#해외수익 - $9,400,000
#2,998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2주차
-<아바타>와 <타이탄> 이후 의도적으로 소규모 영화에 출연한 것처럼 보이는 샘 워싱턴에게는 작은 영화보다는 큰 영화가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관객들 또한 그의 연기력보다는 그저 그가 나오는 오락 영화를 원하는 것 같고요. <타이탄> 이후 무려 6편이나 출연했음에도 대부분 흥행에서는 쓴맛을 봤습니다. <맨 온 렛지>도 마찬가지고요. 3월에 개봉하는 타이탄의 분노(Wrath of the Titans)가 그의 존재감을 다시 살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0위(▼4)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워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주말수익 - $3,925,000(수익증감율 -43.8%)
#누적수익 - $26,793,000
#해외수익 -
#2,505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7주차
-이번 주 10위를 차지한 작품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입니다. 아직 국내 개봉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 같은데, 산드라 블럭과 톰 행크스이 출연하는 작품인데다가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가 좋게 나와준다면, 국내 관객들과도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3D, 2008)의 속편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 1월 19일에 개봉한 작품이지요. 보기 드물게 미국보다도 한 달 이상이나 앞당겨 개봉했습니다. 이번 속편에서는 1편에서 고생했던 브랜든 프레이져 대신에 근육질의 사나이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가족 영화로 손색이 없던 1편에 비해 2편은 가족 영화의 틀을 이어가면서 속편의 법칙답게 규모드 키웠고, 인지도 높은 배우들도 꽤 많이 영입했습니다. 1편의 주인공 꼬마였던 조쉬 허쳐슨을 2편에 출연시키면서 시리즈라는 정체성을 살렸고, 드웨인 존슨, 바네사 허진스, 루이스 구즈만, 마이클 케인 등을 보강해 제작진은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 작품입니다.
Safe House (유니버셜)
세이프 하우스 2012.2.29 국내 개봉
감독: Daniel Espinosa
각본: David Guggenheim
출연: Denzel Washington, Ryan Reynolds, Brendan Gleeson, Sam Shepard, Vera Farmiga, Fares Fares, Robert Patrick
세이프 하우스(safe house)는 CIA의 비밀 활동 수행을 위한 안전 가옥입니다. 안전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덴젤 워싱턴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을 맡았고, 베라 파미가 로버트 패트릭, 샘 셰퍼드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사실, 작년에 이 작품이 잠깐 국내에도 화제가 됐었는 데요,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에게도 출연제의가 갔던 영화기 때문입니다. 스웨덴 산 스릴러 이지 머니(Easy Money,2010)를 연출했던 다니엘 에스피노자(1977년 생)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입니다(현재 <이지 머니>는 잭 애프런 주연으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
The Vow (소니)
감독: Michael Sucsy
각본: Abby Kohn, Marc Silverstein, Michael Sucsy
출연: Rachel McAdams, Channing Tatum, Jeffrey Donovan, Lucas Grabeel
니콜라스 스팍스 소설 원작 영화 남녀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노트북), 채이닝 테이텀(디어 존)이 한 작품에서 만나, 진짜 멜로 드라마 한 편이 탄생했습니다. 서약(The Vow,2012)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이닝 테이텀)의 눈물겨운 다시 사랑하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별나 보이는 구석은 하나도 없는 작품이지요. 어쩌면 굉장히 고리타분한 작품이 될 수도 있고요. 적당한 감정선,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 등 뭐 멜로 드라마로서 있을 것 다 있을 작품이라는 소리도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믿고 가는 건 남녀 주인공일 듯. 두 배우의 절절한 감정연기까지 제대로 이뤄졌다면, 아마 다음주 미국 극장가는 눈물바다가 될 지도 모릅니다.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in 3D) (폭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3D 2012.2.9 국내 개봉
감독&각본: George Lucas
출연: Liam Neeson, Ewan McGregor, Natalie Portman, Samuel L. Jackson, Keira Knightley
-1999년 개봉해 북미수익 4억 달러를 넘게 벌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이 3D로 재탄생했습니다. 연출작이 총 6편, 그 가운데 4편이 스타워즈 시리즈인 조지 루카스 감독의 유일한 밥줄처럼 보이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리즈답게 흥행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스오피스에서 강력한 흥행 파워를 보일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에 결과에 따라 에피소드 2, 3, 4, 5, 6이 차례로 개봉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조지 루카스 감독의 신작이 한 번쯤 보고 싶네요.
-수퍼볼로 인해 개봉작들이 다소 손해를 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1위와 10위는 갈리는 것이 박스오피스입니다. 수퍼볼 주간이라 불리우는 이번 5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초능력을 얻게 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크로니클>입니다.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이 작품은 개봉 첫 주에 제작비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초능력이 악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도구가 아닌 주인공들이 성장하고 또는 여러 가지 다른 의미를 포함하는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 특이한 작품입니다.
극장용 상업영화는 이번 작품이 처음인 조쉬 트랭크(1985년 생)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서 이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 초부터 <판타스틱 포>를 새롭게 다시 만들려는 폭스사 플랜에 조쉬 트랭크 감독이 포함됐다고 할 정도로 이 감독의 재능이 인정받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 신예 감독의 등장이네요.
2위(첫등장) The Woman In Black (CBS 필름)
우먼 인 블랙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1,000,000
#누적수익 - $21,000,000
#해외수익 -
#2,855개 상영관 ㅣ 제작비:$13m ㅣ1주차
-더 이상 해리 포터는 없습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리 포터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켰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게는 해리 포터 캐릭터가 고마운 동시에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시리즈가 완결이 되고나서도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들었고요. 다행스럽게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해리 포터 이미지 벗기 첫 작품인 공포영화 <우먼 인 블랙>이 이미지 벗기기 성과를 어느 정도 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우먼 인 블랙>은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기존 해리 포터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적은 제작비지만, 개봉 첫 주 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회수했으니 다니엘 래드클리프 입장에서는 한시름 덜어놓지 않았을까 싶네요.
3위(▼2) The Grey (Open Road Films)
더 그레이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500,000 (수익증감율 -51.7%)
#누적수익 - $34,756,000
#해외수익 -
#3,207개 상영관 ㅣ 제작비:$34m l 2주차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더 그레이>가 두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힘들지라도 2위 자리는 지킬 줄 알았는데, 2편의 신작(크로니클, 우먼 인 블랙)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 그레이>가 밀렸네요. 2주차에 접어든 <더 그레이>는 몇 주간 탑 10에 머무를 지 여부에 따라 수익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 캐너한 감독은 안타깝게도 기대치에 비해 대박 작품은 없는 감독인지라, 이번 작품이 크게 히트를 쳐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럭저럭 망하지 않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A-특공대>가 1억 달러가 넘었다면 아마도 올해에는 2편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당분간 <A-특공대 2> 프로젝트는 실현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4위(첫등장) Big Miracle (유니버셜)
빅 미라클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500,000
#누적수익 - $8,500,000
#해외수익 -
#2,129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 1주차
-이번 주 4위를 차지한 작품은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감동 드라마 <빅 미라클>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빅 미라클>은 사실 이번 주 개봉작 가운데서는 이름 있는 배우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영화도 잘 나온 편이고요. 그러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약간 떨어졌던 것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된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and Lyrics,2007) 이 후 별다른 히트작이 없는 드류 배리모어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5위(▼3)Underworld:Awakening (SGem)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600,000(수익증감율 -54.7%)
#누적수익 - $54,353,000
#해외수익 - $53,900,000
#2,636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ㅣ 3주차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직 박스오피스에서 버틸 힘은 있는 것 같은데, 상영관이 400개 가 넘게 빠지는 등 정리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네요. 3D로 인해 앞선 세 편의 시리즈보다 제작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작품이어서 조금은 더 시간을 줄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케이트 베킨세일은 인터뷰를 통해서 5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는 있다고 밝혔는 데, 과연 5편은 제작할런지 궁금하네요.
6위(▼3) One for the Money (라이온스게이트)
원 포 더 머니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250,000(수익증감율 -54.4%)
#누적수익 - $19,668,000
#해외수익 -
#2,737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ㅣ 2주차
-영화에 대한 평가가 바닥을 기는 작품임에도 다행스럽게도 순위 하락이 크질 않았네요. 캐서린 헤이글이라는 배우로 인해 겨우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영화가 좀 더 잘 빠졌더라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의 가능성도 꽤 높았을 작품인데, 제작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위(▼3) Red Tails (폭스)
#주말수익 - $5,000,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41,323,000
#해외수익 -
#2,347개 상영관 ㅣ 제작비:$58m ㅣ 3주차
-조지 루카스 이름을 빌린 <레드 테일>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해서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망스럽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주에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3D>가 개봉하게 되는 데,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나,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로만 먹고 산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8위(=) The Descendants (폭스 서치라이트)
디센던트 2012.2.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4,600,000 (수익증감율 -28.2%)
#누적수익 - $65,523,000
#해외수익 - $44,800,000
#2,038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12주차
-<디센던트>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1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관객의 발길은 꾸준하게 이어지는 중이네요.
9위(▼4) Man on a Ledge (서밋)
맨 온 렛지 2012.2.2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500,000(수익증감율 -43.8%)
#누적수익 - $14,700,000
#해외수익 - $9,400,000
#2,998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2주차
-<아바타>와 <타이탄> 이후 의도적으로 소규모 영화에 출연한 것처럼 보이는 샘 워싱턴에게는 작은 영화보다는 큰 영화가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관객들 또한 그의 연기력보다는 그저 그가 나오는 오락 영화를 원하는 것 같고요. <타이탄> 이후 무려 6편이나 출연했음에도 대부분 흥행에서는 쓴맛을 봤습니다. <맨 온 렛지>도 마찬가지고요. 3월에 개봉하는 타이탄의 분노(Wrath of the Titans)가 그의 존재감을 다시 살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0위(▼4)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워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주말수익 - $3,925,000(수익증감율 -43.8%)
#누적수익 - $26,793,000
#해외수익 -
#2,505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7주차
-이번 주 10위를 차지한 작품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입니다. 아직 국내 개봉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 같은데, 산드라 블럭과 톰 행크스이 출연하는 작품인데다가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가 좋게 나와준다면, 국내 관객들과도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3D, 2008)의 속편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 1월 19일에 개봉한 작품이지요. 보기 드물게 미국보다도 한 달 이상이나 앞당겨 개봉했습니다. 이번 속편에서는 1편에서 고생했던 브랜든 프레이져 대신에 근육질의 사나이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가족 영화로 손색이 없던 1편에 비해 2편은 가족 영화의 틀을 이어가면서 속편의 법칙답게 규모드 키웠고, 인지도 높은 배우들도 꽤 많이 영입했습니다. 1편의 주인공 꼬마였던 조쉬 허쳐슨을 2편에 출연시키면서 시리즈라는 정체성을 살렸고, 드웨인 존슨, 바네사 허진스, 루이스 구즈만, 마이클 케인 등을 보강해 제작진은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 작품입니다.
Safe House (유니버셜)
세이프 하우스 2012.2.29 국내 개봉
감독: Daniel Espinosa
각본: David Guggenheim
출연: Denzel Washington, Ryan Reynolds, Brendan Gleeson, Sam Shepard, Vera Farmiga, Fares Fares, Robert Patrick
세이프 하우스(safe house)는 CIA의 비밀 활동 수행을 위한 안전 가옥입니다. 안전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덴젤 워싱턴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을 맡았고, 베라 파미가 로버트 패트릭, 샘 셰퍼드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사실, 작년에 이 작품이 잠깐 국내에도 화제가 됐었는 데요,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에게도 출연제의가 갔던 영화기 때문입니다. 스웨덴 산 스릴러 이지 머니(Easy Money,2010)를 연출했던 다니엘 에스피노자(1977년 생)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입니다(현재 <이지 머니>는 잭 애프런 주연으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
The Vow (소니)
감독: Michael Sucsy
각본: Abby Kohn, Marc Silverstein, Michael Sucsy
출연: Rachel McAdams, Channing Tatum, Jeffrey Donovan, Lucas Grabeel
니콜라스 스팍스 소설 원작 영화 남녀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노트북), 채이닝 테이텀(디어 존)이 한 작품에서 만나, 진짜 멜로 드라마 한 편이 탄생했습니다. 서약(The Vow,2012)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이닝 테이텀)의 눈물겨운 다시 사랑하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별나 보이는 구석은 하나도 없는 작품이지요. 어쩌면 굉장히 고리타분한 작품이 될 수도 있고요. 적당한 감정선,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 등 뭐 멜로 드라마로서 있을 것 다 있을 작품이라는 소리도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믿고 가는 건 남녀 주인공일 듯. 두 배우의 절절한 감정연기까지 제대로 이뤄졌다면, 아마 다음주 미국 극장가는 눈물바다가 될 지도 모릅니다.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in 3D) (폭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3D 2012.2.9 국내 개봉
감독&각본: George Lucas
출연: Liam Neeson, Ewan McGregor, Natalie Portman, Samuel L. Jackson, Keira Knightley
-1999년 개봉해 북미수익 4억 달러를 넘게 벌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이 3D로 재탄생했습니다. 연출작이 총 6편, 그 가운데 4편이 스타워즈 시리즈인 조지 루카스 감독의 유일한 밥줄처럼 보이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리즈답게 흥행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스오피스에서 강력한 흥행 파워를 보일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에 결과에 따라 에피소드 2, 3, 4, 5, 6이 차례로 개봉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조지 루카스 감독의 신작이 한 번쯤 보고 싶네요.
첫댓글 ㅕ월요일이네요 고맙습니다 써든님
감사합니다!! 우먼인블랙 빨리보고싶군요
아..스타워즈...ㅠㅠ 도대체 얼마나 우려먹기를 할려는건지..ㅋ 하지만 스타워즈 광팬으로서 볼거 같긴하네요..;; 그나저나 4탄부터가 어떻게 변할지 좀 기대가 되기는 한데 나올려면 한세월..;;
우와 크로니클 예고편 보니까 재밌어보이네요 우리나라는 3월 15일 개봉이군요 ㅎㅎ 기대됩니다 ㅎ
고맙습니다 써든님! 스타워즈는 마력이 있는듯 합니다. 풴텀므나쓰 뜨리디~ 볼것 같습니다^^
언더월드가 씨리즈가 계속 나왔었군요;;
크로니클 기대하고있었는데 레이팅이 좋은가보네요 원포더머니는 캐서린하이글때문에 재미없더라도 볼겁니다 +_+
와우... 크로니클 잼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