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스텔라리스 개발 다이어리 #131 - 메가코퍼레이션

[책읽는달팽]

안녕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스텔라리스 개발 다이어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의 주요 주제는 2.2 '르 귄' 업뎃에 따라오는 확팩인 메가 코프 이야기이며, 오늘은 그중 메가코프: 메가코퍼레이션 부분입니다. 저번에 말했듯이 스크린샷은 플레이스홀더(끼어넣기) 그림이고, 프로토타입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메가 코퍼레이션
메가 코퍼레이션은 메가 코프에 추가된 새로운 '기업' 당국입니다. 메가 코퍼레이션은 비즈니스로 구축된 제국으로,무역과 더불어 높은 빌딩을 세우고, 많은 에너지 크레딧을 창출합니다. 유토피아와 신스의 여명에서 추가된 다른 두가지 제국들과 달리, 메가 코퍼레이션에는 특별한 윤리관이 없습니다만 여러 일반적인 제국의 윤리관을 섞어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자를 부려먹는 권위주의적 정신주의 기업이거나 혹은 시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평등주의 조합일수 있습니다. 윤리관과 상관없이 기업 당국은 과두 정치 포맷을 사용하며, 20년마다 선출된 지도자가 관리합니다.

기업 당국은 특수한 사회제도와 더불어 여러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메가 코퍼레이션은 행정상의 상한선(얼마나 패널티, 즉 기술과 유니티 코스트 상승등이 없이 제국을 성장시키는 것)이 높지만, 반대로 정상적인 제국이 이 이상의 상한선을 받는다면 패널티를 두배로 받습니다. 즉 메가코퍼레이션은 우주의 큰 영역을 다루기엔 힘들겠지만, 반대로 작고 좋은 성계와 더불어 행성을 다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메가 코퍼레이션은 또한 관리자와 예술가의 변형인 '중역'과 '매니저'등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효과와 함께 무역 가치를 생산합니다.

기업 당국은 기존의 '기업 국가' 사회제도를 완벽하게 대체하지만, 여전히 메가 코프 를 가지지 않은 경우 '기업 국가'를 계속 찍으실수 있습니다.

지사
직접적으로 영토를 통제하는데 부족함을 보안하기 위해, 메가 코프는 다른 제국의 행성에 지사를 설립할수 있습니다. 지사는 메가 코퍼레이션이 관리하는 행성의 다른 부분으로, 메가 코프는 여기서 특별한 기업 빌딩들을 지을수 있습니다. 지사는 보통 상업 거래 협약을 맺은 일반적인 제국들에 세울수 있습니다(게슈탈트 X, 기업 X). 상업 거래 협약은 수집된 무역 가치의 비율에 따라 이익을 얻는 거래로, 르 귄 업데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메가 코프에서는 여기에서 더욱 더 개방하여 고정된 어느정도의 에너지 크레딧을 바쳐 여기에 지사를 건설할수 있습니다.

지사는 행성의 무역 가치에 기반을 두어 설립되므로, 많은 수의 팝들이 있는 행성에서 잘 생깁니다. 거기다가, 25개의 팝마다 하나의 기업 건물을 건설하여 최대 4개까지 늘릴수 있습니다. 기업 건물은 일반적으로 상호 이익적이며, 회사에는 어느정도의 모디파이어(해군 수용량)을 주거나 혹은 자원 생산(합금 같이요)을 제공하고, 행성 주인은 어느정도의 모디파이어 (쾌적함)혹은 늘어난 일자리를 갖게 됩니다. 많은 기업 건물들은 또한 무역 가치를 올리므로 둘다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가 코프는 언제나 행성 주인보다 어느정도 더 이익을 보게 됩니다. 지사는 또한 메가 코프의 제국 크기를 늘리므로, 팝이 적은 행성에서는 지을 보람이 없을 것입니다.

지사를 짓기위해서는 상업 거래 협약을 맺어야 하지만, 이 협약이 끝났다고 해도 자동으로 문을 닫지 않습니다 - 메가 코프가 지사를 설립했으면 이걸 쉽게 문 닫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 제국이든 '허가받지 않은'(그러니까 상업 거래 협약을 하지 않은) 지사가 있다면 바로 '수용'이라는 전쟁 명분을 얻게 되며, 성공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제국의 지사들은 문을 닫게 되고, 공격자는 닫은 지사로부터 에너지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바로 메가 코프의 자회사가 됩니다. 메가 코프는 전쟁중인 행성 혹은 휴전을 맺고 있는 제국에 지사를 건설 할 수 없습니다.

자회사
자회사는 메가 코프의 특별한 종류의 종속국이며, 다른 종속국 상태를 대체합니다. 종속국은 외교적 독립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성계를 장악가능하며, 전쟁을 벌일수 있지만, 회사가 전쟁을 하고자 한다면 전쟁에 참여해야 하며, 또한 25%의 에너지 크레딧 수익을 바쳐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자회사는 합병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메가 코프에는 2개의 게임 플레이를 확실하게 변경시킬 시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범죄의 유산(Criminal Heritage)과 대중의 복음(Gospel of the Masses)이 있습니다:

범죄의 유산
범죄의 유산은 윤리관 제한이 없지만, 게임 시작하고 난후엔 변경할수 없습니다. 이는 메가 코프를 범죄 신디케이트로 변경시켜 상업 거래 협정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지만, 다른 제국에 지사를 설립할 필요도 없게 합니다. 지사의 수입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범죄를 이끌며, 범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이익을 보며, 그리고 또한 다른 효과뿐만 아니라 범죄를 높이는 기업 건물을 올립니다. 이 범죄의 유산 을 가진 회사의 건물은 행성 주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특히 범죄와 같이 공존하는 행성이라면 말이죠. 또한 강력한 법 집행으로 이들을 막을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행성에서 낮은 수준의 범죄에서 오는 수익이 짤림과 더불어 행성에서의 지사를 정지시켜버리고, 또한 법 집행부가 범죄 지부를 날려버리고 추가로 건설되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대중의 복음
대중의 복음은 정신주의 윤리관이 필요로 하며,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고 난후 붙이거나 떼는데 자유롭습니다. 대중의 복음은 회사를 교회로 바꾸어 정신주의 윤리 성립에 많은 부스트를 주고, 정신주의 팝이 많을수록 경제적인 이익을 얻게 됩니다. 소비주의와 더불어 십일조등으로 말이죠. 또한 지사에다가 특별한 부흥의 사원을 지어 회...사(?) 교회(?)여튼 교회와 행성의 지배자에게 더 많은 정신주의 파벌과 더불어 이익을 보증합니다. 여튼 정신주의로 물드는 걸 원하지 않는 제국의 경우 교회가 활보할수 있기 전에 깊이 고민할 것입니다. 여튼 대중의 복음은 범죄의 유산과 섞어 쓸수 있습니다...


자 오늘것이 끝났네요! 다음주에는 메가 코프의 새로운 기능인 행성도시와 더불어 새로운 메가 스트럭처로 뵙지요.

ps. 무슨 사이비 교회(...)

[까메]

우리는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책읽는달팽]

네 신앙의 노예가 되어서 십일조를 바치세요 끝~

[PacificStorm]

혹은 퍼-지 당하시는 방법도 있지요. 끝~2

[책읽는달팽]

퍼지가 아니라 노예 시장에 팔아버리는게 더 싼데 말이죠? 왜 퍼지 시키죠???

[PacificStorm]

남좋은 일은 하고싶지 않고 무엇보다 우주를 청결하게 해야되니까요!

[인생의별빛]

범죄의 유산과 대중의 복음으로 갓업뎃 확정

[책읽는달팽]

이왕 패독교 신자에다가 막장드라마도 찍는데 가격 할인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외쳐 패독교!

[라마카파]

빨갱이(Shared Burdens) VS 거대기업(Corporate)을 볼 수 있겠다.

[락뮤엘]

전우주에 자본주의가 가득해...

[칼도어 드라이고]

이게 범죄 유산과 대중 복음 조합도 좋은데

그 망할 지사가 행정 상한선을 먹는다고하니....

프렌차이즈 시빅 (지사의 행정 상한선 먹는양을 팍 줄여줌)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바보판타지]

제국수도 연구 하고 3번째 시빅 찍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 어둠의 교단 체인점 ㅎㄷㄷㄷ

[Life-seeded]

평화주의 넣거나 제국 특권 시빅찍으면 될거같은 느낌인데..

[광섬석]

스텔라리스는 사람들의 로망을 잘 파고든 게임
ㅠㅠ

[혀닝]

찌... 찢어죽일 배금주의 녀석들... !
자본가의 횡포를 용서치 말라 !

[.카빌.]

문명 5의 베네치아(상업에 보너스, 1시티 강제) 같은 구성이네요.

[물파스씨]

이런식으로 판타지도 하나 만들면 기가막히겠는댕

[타케시]

정화! 정화!

[메로빙거]

자바 더 헛이나 잔 컨소시엄 구현도 가능해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