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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끝나고 어느덧 8월이 되었네요^^
올여름은 유난히 많이 덥네요;;;
매일매일 서우랑 안빠지고 가정 몬테 활동들을 함께 하려고 노력 중인데,,,
그러다보니 글이 늘 길어지네요😅
서우랑 함께한 모든 가정 몬테 활동들이 언젠가는,,, 서우에게 유치원 다닐 적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었음 하는 작은 바람으로 졸업 때까지 열심히 해 보려고 해요^^
오늘 마지막 영유아검진을 다녀왔는데요,,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후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늘 집안일들로, 바쁘다는 핑계로,,, 서우랑 함께 놀아주지 못했던 게 괜시리 미안했던 오늘이었어요😔
앞으로 서우가 더 커서 엄마랑 안논다고 할 날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함께 더 놀아주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7월 우리 집 행사 이야기 나누기에요~
서우랑 7월에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스케치북에 정리해 봤어요😊
모두 다 계획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계획한 대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
-우리 반 자연 과학 주제 알아보기에요~
뿌리반의 7월 주제는 '운동 경기/세계 대회'에요😊
서우랑 함께 7월 뿌리반 자연 과학 교육 계획표를 출력해서 읽어보고,
어떤 내용들을 배울 지 엄마랑 살펴보고 이야기도 나누어 봤어요^^
음악 영역에 보니 '경기 종류 개사 송'도 배운다고 적혀 있는데 기대되네요😁
자연 과학 교육 계획표를 살펴본 뒤,
교육 계획표에 들어 있던 다양한 수상 종목의 경기들도 출력해서 살펴보고,
수상 경기 종목 이름 4가지를 따라 적어 보았어요😊
-오늘 가장 재미있던 활동 부모님과 이야기 나누기에요~
카페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니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했던데요,,
서우는 킥보드 탄 게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오늘 했던 여러 가지 활동들을 서우가 엄마한테 이야기 해 주고, 킥보드 탄 건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 주었어요😁
천 가방은 작년에 갔을 때도 만들었던 건데,
작년 꺼랑 꺼내서 비교해보니 서우 그림이 많이 늘었네요😊
일년에 하나 밖에 안 만든다는 서우표 한정판 가방이에요~👜ㅋㅋㅋ
플레이 콘으로 만든 건 '등에 망토를 하고,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숲•바람•생명의 정령'이라고 열심히 설명해 주던데요,,
아무래도 서우가 좋아하는 tv 만화 캐릭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아요😅
작년에 가고 올해 또 가도 다양한 체험들로 너무너무 재밌었나봐요💕
-도시락 씻기에요~
하원 후에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바로 설거지 했어요~😊
샤워하면서도 "엄마~ 나 도시락 씻는 거 몇번 해봐서 안 가르쳐줘도 다 아니까 방법 안 가르쳐줘도 돼~"라고 몇번을 당부하던 서우였지요😅
그래서 아무 설명없이 바로 활동 들어갔습니다^^
혼자서 고무장갑부터 끼더니,,,
세제 묻힌 수세미로 식판, 수저, 식판 뚜껑까지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냈어요^^
물이 여기저기 많이 튀고,,,
살짝 엉성하긴해도,,,
빨래보단 설거지를 잘 하는 서우였지요😁ㅋㅋㅋ
서우가 도시락을 씻어줘서 엄마는 그날 저녁 설거지가 줄어 좀 편했답니다☺
-우리집 희망나무에 물주기에요~
베란다에 내놓은 서향나무를 샤워부스로 옮겨 샤워기로 물을 듬뿍 준 다음, 다시 베란다 원래 자리로 옮겨 놓았어요😊
생명력이 강하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씩만 물 주고, 햇빛만 보게 해주면 별 다른 관리 없이도 아주아주 잘 자란답니다😁
그리고 매년 2~3월마다 잊지 않고, 진한 향의 연분홍 꽃도 볼 수 있어요^^
사실은 서우보다 이 서향나무가 나이가 더 많아요ㅋㅋㅋ
서우 태어나기 전부터 길렀던 식물이거든요^^
앞으로도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빨래 널고 집게로 조이기에요~
저희 집은 집게 없이 그냥 건조대에 널기 때문에,
서우는 집게를 뺀 빨래 널기 활동을 해 보았어요^^
토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세탁기를 돌렸어요^^
다 널고 난 다음 마지막 포즈는 '자유의 여신상'이래요😅
-우리 가족 시장 놀이 가기에요~
구미역 앞에 있는 '구미 새마을 중앙 시장'에 다녀왔어요😊
시장에 가기 전, 구미역 서점에 잠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먼저 샀어요😁
서우 장바구니를 챙겨서 시장으로 향했어요^^
배가 고파서 '먹자 골목'을 갔어요ㅋㅋㅋ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랑 순대랑 꼬마김밥, 그리고 식혜를 사 먹었어요^^
서문→북문→동문→남문 순으로 구경을 했어요😊
먹자 골목, 한복 골목, 국수 골목 등등 여러가지 골목들이 비슷한 종류의 가게들끼리 묶어서 분류되어 있어 구경하기가 편했어요^^
간식으로 팝콘도 한 봉지 사 먹고요,,,
식물 파는 가게에서 3천원 주고 작은 '행운목'도 하나 샀어요~
그리고 서우가 좋아하는 공룡메카드 세트 옷이랑 스파이더맨 티셔츠도 샀어요^^
모두 다 서우가 골라서 산 것들이랍니다😂
요렇게 사니 서우의 장바구니가 가득 찼어요^^
시장 구경을 끝내고, 서우가 좋아하는 호떡을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스스로 양치하기에요~
잠 자기 전, 양치할 때 혼자서 양치해 봤어요^^
입 헹구는 건 잘 하는데,,, 아직 이 닦는 건 많이 서툴러요😅
-손 발 깨끗이 씻기에요~
하원하고 너무 더워서 샤워 했는데,
밤에 자기 전에 손이랑 발만 혼자서 한번 씻어 보게 했어요😁
손은 늘 혼자 씻었는데,,,
의외로 발도 혼자서 잘 씻더라구요😁
다 씻고 난 후 발 닦는 것도 혼자 해 보겠대요ㅋㅋ
-좋아하는 야채 도장 찍기에요~
서우는 야채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굳이 고르라면 파프리카를 좋아해요😊
서우가 좋아하는 파프리카,
단면의 모양이 잘 나올 것 같은 연근, 아삭 고추,
그리고 단단해서 모양 파기 쉬운 감자
요렇게 4가지 도장으로 준비했어요^^
파프리카, 연근, 아삭 고추는 자연 그대로의 단면대로 찍었구요,,
감자는 파기 쉬운 모양을 생각하다 세모로 파냈어요^^
파프리카는 찍으니 꽃모양같이 나왔어요^^
아삭 고추는 찍으니 작고 귀여운 복숭아 모양같이 나왔어요~
연근은 구멍 뽕뽕 뚫린 모양대로 나올 거라 기대했는데,,, 스탬프로 찍어서 그런건지 구멍 모양은 잘 나오질 않아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래서 서우는 연근을 옆면으로 여러번 연속 찍어 땅이라며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세모 모양으로 파낸 감자는 세모 모양도 찍고요,
세모를 반대로 겹쳐 찍어서 별모양도 찍어봤어요^^
도장 찍는 거라 서우가 너무너무 재밌어했어요😁
-물컵에 물 따르기에요~
처음에는 얌전히 잘 따르더니, 갈수록 자신감이 붙었는지 막 들이붓더니,,, 재밌다며 열번도 넘게 한 것 같은 같은데 활동이 끝난 뒤 상 위엔 홍수가 났네요😅
이번에는 뒷정리까지 서우 혼자 하도록 했어요^^
활동 후 남은 물을 개수대에 붓고, 컵을 정리한 후에, 상 위엔 흘린 물도 서우가 혼자 다 닦았답니다😁
-독서 한 후 독서 파일 작성하기에요~
전 주에 독서 감상문 쓰는 활동이 1학기 마지막이라고 서우가 알림장을 써 왔던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독서 파일 숙제가 없어서 하지 않았답니다😁
-동네 산책하고 난 후 샤워하기에요~
새 자전거 산 이후로 요즘 자전거 타기에 재미 붙인 서우랍니다😅
저녁 먹고 밤에 산책 나가자 했더니, 기어코 자전거도 타겠다고 해서 갖고 나갔어요ㅋㅋㅋ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에서 그네랑 시소도 타고,
놀이터 옆에 있는 운동 기구로 운동도 했어요^^
밤 산책 다녀오자마자 찜통 더위에 바로 샤워도 했답니다^^
요즘은 샤워 후 몸닦기도 서우 혼자 하기 시작했어요😁
조만간 몸씻기도 혼자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ㅋㅋㅋ
-수박 주스 만들어 먹기에요~
아침 먹은 후, 바로 만들어 후식으로 먹었답니다^^
전날 마트에서 일부러 씨 없는 수박으로 사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어요^^
잘라놓은 수박을 서우가 가득 담아 주고, 시럽도 약간 넣었어요😁
근데 굳이 시럽을 안 넣어도 수박이 달아서 충분히 맛있었을 것 같아요😅
수박을 한가득 담은 후, 엄마가 갈았어요^^
가득 담고 갈았는데도 양이 얼마 안돼서 수박을 더 넣고 다시 갈았어요^^
주스로 만드려니 의외로 수박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세 잔을 만들어 엄마, 아빠, 서우랑 같이 나누어 마셨답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위인전 읽기에요~
도서관에서 위인전 중에서 파브르 편을 빌려 왔어요^^
서우가 곤충을 좋아하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자연과학 주제로 자주 접하기도 해서 왠지 서우에게 친근한 내용일 것 같아 골랐어요😁
서우랑 함께 읽었는데,,,
서우가 곤충들이 나오니 예상대로 재밌어했어요^^
-제헌절에 대해 알아보며 태극기 게양하기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도 안떠진(😅) 서우랑 같이 태극기 게양했어요ㅋㅋㅋ
공휴일이 아니다보니 등원 때 살펴보니 의외로 태극기 단 집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하원하고 집에 와서 도서관에서 빌려 온 국경일•기념일 책 내용 중 제헌절 부분을 찾아서 같이 읽어 보았어요^^
인터넷으로도 검색해 보았는데 책 내용이랑 겹치는 내용이 많았어요^^
서우랑 제헌절에 대해 알아본 뒤, 서우가 좋아하는 퀴즈 맞히기 놀이로 마무리 했답니다😁
-물놀이 했던 그림 그려보기에요~
뭐가 제일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놀이기구도 재미 있었지만, 물놀이가 더 재미 있었대요^^
그래서 서우는 친구랑 물총놀이 하는 장면을 그렸어요😁
저 그림 속 친구는 보현이랍니다^^
그림을 그린 후 예쁘게 색칠도 했답니다😊
-나의 몸이 건강한 휴식을 위해 해야 하는 일 알아보기에요~
먼저 서우랑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기 했어요^^
그 다음 인터넷으로 건강한 휴식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검색해 본 후 부족한 부분들은 더 추가하고 내용들을 정리해 봤어요^^
정리한 내용들을 서우가 적어보게 하는 걸로 마무리 했답니다😁
-저녁 식사 할 때 수저 놓기에요~
늘 엄마랑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이 날은 엄마가 소화가 좀 안돼서 서우 밥만 차렸어요😅
수저도 놓고, 음식도 다 서우가 가져다 놓았어요😁
-아빠와 함께 달리기 하기에요~
아빠가 토요일 출근을 해서 다음 날 저녁에 아빠랑 달리기를 했답니다^^
아빠랑 처음으로 해 보는 달리기 시합에 마음이 들뜬 서우랍니다😁
요즘은 뭐든 아빠를 이기고 싶어하네요😅
근데 아직은 아빠가 더 빠르네요^^;;
3~4회 정도 달렸는데,,
일부러 아빠가 져 주려고 설렁설렁 달린 걸 서우는 모르는 지 아빠한테 달리기 이겼다고 신이 났답니다😁ㅋㅋㅋ
아빠랑 달리기도 하고 저녁에 킥보드까지 타고,,,
무더위에 땀 뻘뻘 흘렸네요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댁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요~
서우아빠가 주말에 하루 밖에 못 쉬었고,
할머니댁은 양산, 외할머니댁은 부산이라,,,
가질 못했어요😅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할머니랑 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찾아뵙기로 했어요^^
-엄마와 함께 삼계탕 요리하기에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삼계탕 만들 엄두도 못 냈었는데,
가정 몬테 활동 덕분에 삼계탕도 만들어 먹네요😅
저녁밥으로 먹으려고 하원하자마자 샤워하고 바로 시작했어요^^
불린 찹쌀과 마늘, 대추는 서우가 직접 닭 몸 속에 넣어 주었어요^^
황기로 내용물이 안나오게 대각선으로 막아 마무리 하고,
삼계탕 국물팩과 함께 넣고 푹 끓여서 완성 했어요^^
아빠 몫으로 반마리 그릇에 담아 두고,
서우랑 엄마랑 맛있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식사 할 때 젓가락 사용하기에요~
서우는 젓가락질이 아직 서툴러서 교정 젓가락을 사용한답니다😁
저녁 때 교정 젓가락이 아닌 일반 젓가락을 쥐어주며 밥 먹으면서 젓가락질을 연습해 봤어요^^
처음엔 집중해서 반찬을 집어보려 노력하더니,,
몇번 집다가 마음처럼 잘 안되니 결국 저렇게 젓가락을 포크처럼(?) 집어 먹네요😅
그래도 교정 젓가락없이 밥 한 그릇을 다 먹긴 했지만,,,
흘린 게 반이네요ㅋㅋㅋ
앞으로 젓가락질 연습을 조금씩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꽃에 관한 책 읽기에요~
연지 산책을 가기로 했던 날이라 연꽃에 관한 책 읽기 활동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계속된 폭염으로 물놀이로 일정이 변경 되어 물놀이를 했던 날이었죠😁
그래도 활동에 적힌 대로 연꽃에 관한 책을 읽어 보았어요^^
도서관에서 '수생 식물 도감'이라는 책을 빌려 와서 연꽃 부분을 찾아 서우랑 같이 읽어 보았어요^^
차례를 보니 연꽃의 종류가 제법 많이 나와 있었어요😊
책을 읽어 보더니, 서우는 가시 연꽃이 젤 마음에 든대요~ 특이하게 가시가 있기 때문인가봐요😅
책을 읽은 후 서우랑 인터넷으로 연꽃, 연잎, 연밥 등의 사진도 찾아보고,, 작년에 유치원에서 연지 산책 갔었던 사진도 다시 찾아 보았어요^^
-물놀이 안전에 대해 알아보기에요~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서우가 알고 있는 물놀이 안전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 주었어요^^
이야기 나누기 한 다음,
교육 계획안에 들어 있던 '여름철 물놀이 안전' 내용을 프린트해서 서우랑 같이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작년에 활동할 때 붙였던 물놀이 안전에 관한 스티커책도 꺼내어 다시 읽어 보았어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계곡이나 하천에서, 바다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기 전, 물놀이 한 후 등등 물놀이 안전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유치원 가방 씻어 말리기에요~
하원 후에 유진이랑 아파트에서 물놀이하고 논다고 가방은 저녁 먹고 밤에 씻었답니다😁
한 학기동안 때가 꼬질꼬질 묻은 서우의 가방을 서우가 직접 씻고 헹궜어요^^
가방 씻은 후 서우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날이 더워 힘은 좀 들었지만 재밌었다고 하네요😁
빨래 건조대에 널어뒀는데,
바짝 말려서 개학 하면 깨끗한 가방을 메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물놀이 가기에요~
서우 아빠가 출근을 해서 엄마랑 둘이서 아파트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튜브 타고 동동 떠다니며, 수영장 튜브에서 물미끄럼틀 타고, 물총 쏘고 노는 것만으로도 재밌는지 물놀이 마감시간까지 알차게 놀았답니다💕
-여름 밤 하늘의 별 찾아보기에요~
저녁부터 구름이 잔뜩 끼여 별은 커녕 달조차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 날 하기로 하고, 다음 날 몬테활동이랑 바꿔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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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에게 그림 편지 쓰기에요~
방학 시작 하기 전에 하음이 엄마가 전해줘서 하음이의 편지를 받았답니다^^
서우가 하음이에게 답장을 쓰고 싶다고 해서 하음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올여름 너무 더워 부채 편지지를 준비했어요ㅋㅋㅋ
글 쓰는 칸이 좁아 그림 편지 대신 짤막하게 하고 싶은 말을 몇자 적어봤어요😊
하음이가 편지를 받고 좋아했음 좋겠네요💕
-여름 밤 하늘의 별 찾아보기에요~
어제 구름에 가려졌던 별들이 다행히 오늘은 잘 보였어요😁
아파트 불빛들이 많아서 별이 잘 안 보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별 관찰하기 좋은 여름밤이라 그런지 의외로 많은 별들이 집 앞에서도 빼곡하게 잘 보였어요^^
다만 천체 망원경이 없어서 집에 있는 장난감 쌍안경을 챙겨서 나갔답니다ㅋㅋㅋ
나서기 전에 서우랑 책으로 여름철 별자리들을 알아보고, 별자리 찾는 법 등도 알아보았어요^^
서우가 전갈자리에 있는 안타레스 별을 찾아보고 싶어했어요😊
다른건 몰라도 안타레스는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서우랑 함께 책을 열심히 공부했어요ㅋㅋㅋ
별 색깔은 별의 밝기에 따라 다르대요~
별 표면 온도가 높으면 청백색을 띠고, 낮으면 붉은색을 띠는데,
여름철 대삼각형을 이루는 데네브, 베가, 알타이르는 청백색을 띠는데 안타레스는 붉은색을 띤대요^^
그리고 여름하늘 1등성 별은 베가, 알타이르, 데네브, 안타레스가 있대요~
1등성 별은 밝기가 가장 밝아서 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대요^^
결론은 붉은색의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찾으면 될 것 같았어요😁
밤에 나가서 안타레스를 찾아보았어요^^
관찰하다보니 진짜 남쪽방향으로 엄청 밝게 빛나는 붉은별이 하나 있었어요😀
천체박사가 아니라 정확히 알 순 없었지만,,,
우리는 그걸 안타레스라고 믿고 돌아왔지요ㅋㅋㅋ
사진으로 다 담을 순 없었지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앞에서도 까만 밤하늘 가득 무수한 별들을 구경할수 있다니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7월에 즐거웠던 추억 그려보기에요~
서우는 어제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비아파트 극장판을 봤던 게 제일 즐거웠대요😅
엄마랑 둘이서 극장에서 신비아파트 영화를 보는 장면을 그렸어요😁
스크린 속 그림은 나쁜 악귀와 주인공 강림이가 싸우는 장면을 그렸네요ㅋㅋㅋ
이렇게 7월 가정 몬테소리 활동을 마쳤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서우 이야기는 언제봐도 재밌네요~
노래는 일찌감치 만들어놓고 제가 좀 늦게 알려줘서 ㅎㅎ
가사 첨부해 드려요~
멜로디는 <닮은 곳이 있대요>입니다~^^
물에서 하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물에서 하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다이빙과 수영 조정 요트
공으로 하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공으로 하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축구와 농구 테니스 야구
얼음과 눈에서 하는 운동 무얼까
얼음과 눈에서 하는 운동 무얼까
스케이트 스키 스노보드 컬링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운동
튼튼하게 건강하게 자라는 뿌리반
몸 튼튼 마음 튼튼 뿌리반 최고 ❤️
남은 방학도 잘 보내셔요~^_^
아,,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서우가 자연과학 주제송을 너무 올리고 싶어했는데 가사가 딱 한소절 기억이 안난다는 거에요😅 선생님께 문자로 가사를 여쭤보고 싶은 맘도 들었으나 선생님도 방학이실텐데싶어 별일 아닌 일로 방해드리고 싶지 않아 참았었는데,,, 서우에게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했던 가사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언니..시장에 서울아동복 비닐 너무 웃겨유 ㅋㅋ 저런 봉지가 이직도 있네요~~ 태극기 게양은 머리카락이 막 날라가는디유ㅋㅋㅋ
그쵸ㅋㅋ 추억의 봉지죠^^ 너무 웃겨서 사진 찍어 둔 거에요ㅋㅋㅋ 글구 태극기 게양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찍었더니 머리가 저리 뜨네요😁 등원할 때도 바쁘면 머리 정리 못하고 머리 뜬 상태로 저리 간 적 많다능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