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연촌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림창규는 변소 하나를 짓는데 2300원이 소요되는데 촌민 들은 300원만 감당하고 나머지는 해당 부문에서 해결해줬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 촌적으로 새로 지은 화장실은 도합 71개에 달합니다.
새로 지은 화장실은 국가위생부문의 통일표준요구에 따라 설계했습니다. 화장실구덩이 용량도 1립방메터를 초과하기에 경상적으로 청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촌에서는 향후 전문 변소청결차도 배치할 타산입니다.
연변방송 최성철기자
장편기행문 "혈연의 강" 사진으로 관객들과 대면
작가 류연산 <혈연의 강>사진작품 전람이 오늘 중국조선족 민속원에서 있었습니다.
사진전에는 류연산작가가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흑룡강주변을 답사하면서 찍은 사진가운데 60폭을 골라 전시했습니다. 특히 매폭의 사진들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혈연의 강>주변 중국조선족들의 생활모습을 핍진하게 렌즈에 담아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연변촬영가협회 리종걸주석입니다. [류연산선생의 사진을 보면 다큐로서의 특색이 보입니다. 현실적이면서도 력사적이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풍격을 갖고있습니다. ]
1994년 10월, 작가 류연산은 전반 로정이 1만 5000리에 달하는 우리 민족 력사와 삶의 현장 탐방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작가는 3년 6개월동안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흑룡강 주변 조선족지역을 샅샅이 훑었고 그 결과물로 백만장에 달하는 장편기행문 <혈연의 강>을 펴냈습니다. <혈연의 강>은 <중국 조선족 천입사, 개척사, 투쟁사, 교육사, 발전사 연구 보물고>, <우리 민족 력사와 현실에 대한 백과사전>라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류연산작가는 2011년 향년 55세로 타계했습니다.
연변대학 김병민교수입니다. [ 사진전을 통해 저희들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작가 류연산선생을 회고할 뿐만아니라 우리 민족의 향후 정체성 확립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정협 부주석 마경봉과 주인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작가협회, 연변촬영가협회 해당 책임자, 작가 및 문인 그리고 류연산작가 가족과 제자들이 <혈연의 강> 사진작품 전람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