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명 수호진인 탐라춘행-종합요약<2024.04.01~03>
백의종군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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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 수호진인 탐라춘행 <2024.04.01~03>
교수은퇴휴가 막내가 불러서
https://blog.naver.com/san195/223435991872
표선해변 카페 아웃오브오디너리 테라스
김씨네 4형제가 봄꽃 막 피기 시작한 제주도에서 2024년 4월1일부터 2박3일을 함께 했다.
올해 2월 교수에서 은퇴해 제주도에서 조용한 정리의 시간을 가지던 막내가 갑자기 위로 세형들을 불러 쾌응해 이뤄진 형제여행이다.
명명명명(明明明明) 수호진인(秀昊振仁)은 형제들 돌림이름. 1995년 졸(卒)하신 세(世)자 맏형을 제외한, 부연할 필요 없이 우애 깊은 4형제다.
맏형님 생전의 1991년 4월7일.1958년에 막내가 태어났고, 타계하신 부친께서 당시 광산소장으로서 40대 중반의 정열을 불태워 최대의 호황을 누리게 했던 달전탄광의 시절이 그리워서. 삼척군 도계읍의 그 곳을 5형제가 추억여행을 했던 이래 33년 만의 형제여행이다.
1991년4월7일 달전탄광옛터 형제들 고향방문 4,5,6,9
이제 8망 7망의 노 형제들의 동행이라니, 보기 드물기도 감동적이기도 한 조합의 봄나들이니 많은 이야기가 다채롭게 이어지겠지만. 우선 함께 한 모습을 남긴 사진들을 시간별 장소별로 정리해 형제들이 즐기도록 해본다.
형제들의 2024년4월 탐라 제주도 춘행은, 한마디로 “빛의 여행”이었다.
교수님 강의와 연구 일정을 짜듯, 한 시도 자투리를 남기지 않게 조밀하면서도 막간의 여유를 가지기에 충분했다. 탐구적이기도 해 한마디로 알찼다. 건강회복기 걷기 운동에 초점을 맞춘 행진의 연속이었다. 최근 등산과 공원산책에 소원했었던 나를 비롯해 그 누구에게나 다 유익한 그런.
아래 이어지는 사진과 표기된 시간들이 그리 말해 줄 것이다. ♣♣
◐ 4월1일 머체왓 숲길
https://blog.naver.com/san195/223418645462
머체왓숲길 전망대 0071-3
♧ 제주공항
반갑지 아니한가. ♣
김포공항 이용은 참 오랜만이다. 아직 현직인(변호사) 4째의 사정에 맞춘 4월1일 08시25분발 제주행으로 가서 3일 19시50분발로 되돌아온다. 여행경비는 이동 팀 막내 4째가 총무를 맡아 항공권 구입부터 모두를 집행하고 돌아와 1/n 부담 정산하는 후불회비제로 합의한다. (실제는 4째가 큰 비율로^^)
공항미팅은 07시로. 4째는 택시로 일찌감치, 3째는 멀리 동두천에서 차로 오고, 난 05시34분 첫 전철로도 아슬아슬 10분이나 지각해 도착한다.
공중체제비행 1시간도 안 돼 도착한 제주공항엔 막내가 렌터한 SUB로 마중 나왔다. 큰 병 이겨내고 회복 중인 막내가 참 건강해 보인다. 33년 만의 형제여행 길에서 모였다. 이 참 반갑지 아니한가! 0-1, 001
♧ 세화강왓로
감귤향기에 비안개에 그윽하다. ♣
막내의 숙소로 간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강왓로85번길 31-2 윤순이네집. 바다전망이나 산록수림의 풍경은 아니나, 귤 밭에 둘러싸인 전원주택이다. 낡은 듯도 하지만 채색이 파스톤 텔이고 마당의 소철과 어울려 동화적이다. 007 8 9
♧ 나목도 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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