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녹색매트에 웅크려 잠을자던 해피.
어제까지도 고무집을 두려워하던 해피.
오늘도 입구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에 고무집 안에서 장난쳐주며 장난감으로 오래도록 놀아줬더니 더놀아달라고 웅크리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네요.
분명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본 아이고 전주인과 재밌게 놀아본 아이같았답니다.ㅜㅠ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지 이젠 고무집을 잘사용하고 있네요.
오늘밤엔 조금더 따뜻한 고무집에서 지낼수 있을것같은...
얼른 씻고 묭도하고!!! 좋은곳으로 갈준비해야지.....
배수구 덮개인 철망을 무서워하던 살구.
새로운것에대한 두려움을 갖고있는 살구.
배수로를 나무파레트로 덮어줘도 새롭게 생긴 파레트가 무서워 견사에서 못나오던 녀석.
견사안에서 한껏놀아주고 밖에서 살살불러도 주춤...거리던녀석의 엉덩이를 힘껏밀어 한번 밟게 만들었더니... 몇번해보고 밟아도 아무렇지않다는걸 알게됐나보네요.
견사옆 검정문이 무서워 머뭇거리던녀석!!!
앞다리 들고 반쯤 걸쳐놨더니 폴짝 넘어갑니다.
이것도 몇번하더니 이젠 마스터!!!
이젠 견사문과 검정문을 열어주면 추모공원쪽으로 나와서 논답니다.
똑똑해서 습득도빠르고 장난끼많은 성격에 무지 치근덕대는 녀석입니다.
첫댓글 살구 애교쟁이던데요 ?!?!!!?!?!
치근덕대는 애교쟁이 맞아요ㅎㅎ
그 치근덕 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어요😀
해피랑 반달이가 개집을 안써서 고민이 많았는데 해피가 적응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ㅠㅠ 한동안은 연습개념으로 사료도 개집안, 장난감도 개집안 연습하면 넘 좋을 것 같아요!
해피가 개집에 잘 들어가서 더 따뜻하게 있을거 같아서 다행이에요ㅠ 목욕하고 묭까지 하면 완전 인기 짱으로 거듭날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살구도 적응 잘할수있게 잘 돌봐주셔서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