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위의 노선과 글에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제안들, 그리고 현재 추진되는것들에대해 모두 적었습니다.
아레 길게 장황하게 쓸 글은 좀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자함이니 사실 안읽고 위의 그림만 보셔도
제가 하고싶은말을 이해하시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안읽으셔도 되지만 설명을좀 써봅니다.
일단 현재 이뤄지는 1호선의 하양연장이 대구선 복전선화 이후를 생각했을때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가에대한 의문은 가시지 않습니다.
철도의 노선중복이 심한 일본에서도 자주보기 힘든 노선중복입니다.
더구나 도시권 전지역에 인구가 고르게 퍼져잇으며 철도회사들이 경쟁체제에 있는
일본의 환경과 위의 청천~하양구간의 환경은 너무나 현저하게 다릅니다.
처음부터 대구대학과 학생들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 자체가 1호선이 하양으로 연장되었을때
대구대 앞까지 직접 추가연장사업을 기대하기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를 위해서 진량등의 산업단지와 택지지구들을 이유로 함께 끌어들이지만
진량지역이 이유라면 오히려 청천에서 하양으로 갈것이아니라 진량으로 직접연장해서
노선을 다양화하고 연장구간 통과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것이 훨씬 좋은생각이라 보여집니다.
만약 1호선의 하양 직결이 꼭 필요하다면 위에 써놓은대로.
어차피 대구지하철의 전동차 교체시키가 2020년경에 물리게 되고,
또 대구선 복전선화등의 사업역시 2020년즈음으로 비슷하게 맞물리기때문에
그때에가서 1호선과 대구선에서 동시에 운행가능한 직교류 겸용차량을 개발해 투입할수있는 여지는
아지곧 한참이나 많습니다. 노선의 개통은 최소 10년후라는것역시 염두해야할 사항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저는 오히려 현풍, 구지면으로 가는 철도건설에 돈을 투입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제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또는 땅값까지 체크해가면서 공사비를 산출한것이아니라
오차가 클수도 있습니다만, 다른지역의 철도연장사업등을 지켜보건데, 지금 사업을 시작하면
일반철도로 화원지역에서 구지면까지 복전선철도를 까는데 1조원 이하의 돈으로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것역시도 향후 간선철도로의 확장여지를 남길수가 있는것이, 위천지역에서 고령으로 빠지는 노선은
장기적으로 대구-광주간 철도로 연장해서 쓸수가 있을것이고. 또 산단이 대대적으로 들어서는 지역이므로
향후 창원등지의 경전선쪽으로 연장해서 연결하면 공단에서 부산신항까지 직결이가능해
화물노선으로써의 역할을 크게 해내리라 봅니다.
그외에 제가 제안하는 노선은 4호선 노선의 수정과
지난 자기부상열차 경쟁에서 탈락되었던 동대구 노선.
그리고 대구역에서 출발해 침산동, 무태조야동으로 가는 제가 완전히 새로구상한 경전철 노선이 있습니다.
다만 자기부상노선은 엑스코 종점이 아니라 공단에서 봉무신도시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수정했습니다.
대구시에서 봉무신도시에 오랜기간 신경을 많이쓰지만 정작 패션거리니 뭐니. 대중교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할게 뻔한 봉무신도시에서 과연 성공할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4호선의 수정같은경우. 원래의 노선으로 회귀시킨것입니다.
최근 대구시가 4호선을 성서쪽으로 길쭉하게 늘려놓아 순환 대구시 규모에맞는 순환선역할을
절대 할수없는 구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환선은 기조대로 두류를 지나게하고.
굳이 성서쪽으로의 노선이 필요하다면 성당못같은 부근에 지선을 건설해서 성서로 연결하는것이 낫다고 보았습니다.
건설비에서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을것이고, 아니 오히려 지선까지 지어도 건설비가 적게들겁니다.
또 성당못주변은 환승역세권으로써 상권이 많이 클것입니다. 현재도 조금씩 번화가로 바뀌어가는 느낌입니다.
도심과부도심들을 적절하게 이어주는 순환선으 기능을 훨씬더 잘 소화해낼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침산동 노선은 대구 북쪽 인구밀집지역에 노선이 너무 부족해 구상해본것입니다.
시작은 대구역사내의 플랫홈으로 해서 침산동 가운데를 가로질러서 엑스코 주변까지 갓다가
무태조야동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사업성이 있을지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만.
약 2년전쯤만 하더라도 4호선이 공단에 공원일색인 순환로가 아니라 원대오거리로해서
침산동을 거쳐 경북대북문을 지나 복현오거리에서 꺾는 노선으로 갈거란 추측과 구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3호선노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또 신교통수단의 노선이 경북대를 지나는 상황에서,
이노선의 합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구상이 되었기때문에 혹시 훗날 가능하다면 건설해봄직하다고 보아서 짜봤습니다.
첫댓글 다른건 모르겠구요 4호선은 두류역 환승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원래 순환환승 노선이라는 취지도 맞는것 같구요 괜시리 노선 늘렸다가는 순환 환승이라는 취지도 안 맞을 뿐더러 더 이상한 구조가 된다고 보여지구요 성서쪽은 지선 형태가 좋을것 같네요 다은노선은 제발 좀 빨리 공사들어가서 진행 되었으면 좋겠고 전부 욕심엔 다 지하중전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에 중전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면이 없지않기때문에, 기본적으로 1호선 구지연장은 지상중전철이고 나머지는 경전철시스템으로 구상했습니다. 철갤에서는 저렇게 경전철을 여기저기 남발하는것보다 봉무~경대~도심~본리 로 이어지는 장거리노선을 부활시키자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중전철과 경전철의 차이를 떠나서 지하보다는 지상철을 선호하는 저의 성향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사실 연장구간은 지하로 지을 필요도 없구요. 또 전부터 보면 많은분들이 순환선이 동대구역을 정차하는게 맞다고 보시더라구요. 현재로썬 지리적으로 좀 어려운면이 있지만 말이죠.
또 제가 대구시가 순환선을 길게 늘린걸 보고 아니다싶어서 다른나라의 도시들의 순환선 반경을 조금씩 알아봤는데 확실히 순환선이 제기능을 하는경우에 대구정도의 규모의 도시에선 저정도가 맞는다 보입니다.
글쓴이께서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한데,화원에서 구지까지는 거리가 상당합니다.저는 대구-광주노선의 1단계(대구역-고령)를 빨리 건설하고,여기에 대구광역전철을 다니게 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대구-광주노선이 현풍까지 하천주변지로 예정되어 있어서,토지보상부담이 적습니다.구지산단의 화물물류도 경부선과 잇는 것이 창원방향으로의 신선보다 비용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