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늘 자주 오지만 따로 글을 쓰기가 쉽지는 않네요. 매달 20일이 마감인 저희 집 6월달 가계부 마무리하고, 상반기도 결산해 보았어요.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절약하고 저축했어요.
그래서 상반기 저축 금액이 2천만원이 넘었답니다.
나머지 글은 제가 블로그에 쓴 글 그대로 옮겨요~
일기 형식이라 이해바랄게요!^^
짠카페 회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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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바보인 나는 돈 아껴쓰고, 저축하는게 사실 전부이다.
요 저축이라도 열심히 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종이 통장을 개설하러 은행에 간다.
요즘엔 인터넷 적금도 금리가 좋아서 종종 이용하곤 한다.
강제성이 있는 저축이야 말로 돈 모으는데 가장 기본이 아닐까 싶다. 이 기본이 있어야 종잣돈을 만들고 그 이후에 어떤 형태로든 돈을 잘 굴릴 수 있다.
내가 열심히 절약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급여로 인한 것도 있다.
5인 가족 외벌이지만 매달 받는 급여는 2백만원 조금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결산을 해보니 저축한 금액은 2천만원이 넘었다. 저축의 기준은 우리 부부를 위한 저금, 아이들을 위한 저금, 연금까지 포함이다.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강제 저축의 힘이다.
나/의/ 저/축/내/역/들/
+ 신랑 급여에서 우리집 한달 지출 예산(생활비, 고정비, 경조비 등) 140~150만원 뺀 나머지는 모두 저축한다.
+ 매달 받는 급여는 많지 않지만 일년에 3번 정도 성과급을 받는다. 신랑이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올해는 성과급이 꾀 많았다. 성과급은 1원 그대로 예금들었다.
+ 연말 정산으로 받은 금액, 연차 수당도 그대로 저축했다.
+ 아이들 앞으로 아동 수당 30만원, 양육 수당 30만원이 나온다. 정부에서 받는 수당 60만원은 모두 저축하고 있다. 그외 아이들 용돈 받는 것도 저축하고 있다.
+ 조금씩 굴러다니는 동전을 모으고, 소주병도 팔고, 중고 물품도 판다. 소소한 부수입도 모두 저축했다.
+ 올해부터 앱테크를 좀 더 열심히 해서 부수입을 만들고 있다. 엘포인트는 MySum 포인트 통장으로 모으고, 부수입 통장 2개로 포인트 현금화하거나 기프티콘 판매 등을 통해 저축하고 있다.
+ 조금씩 다시 편집일도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일해서 번돈, 그리고 작지만 블로그를 통해 수익이 난 것도 부수입 통장에 저축한다.
내가 열심히 해온거라곤 조금 이율높은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저축하는 것이였다.
1원, 10원, 100원 등의 푼돈부터 크게 들어오는 돈까지 모두 통장에 저축하려고 애썼다.
누군가에겐 2천만원이 작은 돈일수도 있지만 나에겐 너무나 큰돈, 악착같이 절약하고 저축하며 지내온 성과이다.
누군가는 절약하고 저축만 해서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한다. 비록 큰 부자는 못되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올리는 이 글이 누군가에겐 절약 의지, 저축 의지를 불태웠음 한다.~~^^
올해 상반기때 해왔던 것처럼 하반기도 즐짠 생활하고 열심히 저축해보자.~♥
정말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블로그 주소부탁드려도 될까요?
와... 진짜 대단하세요.. 저 이제서야 철들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블로그 지금이라도 시작하는거 괜찮을까요..?
제가 애정하는 블로거님이신듯요~^^ 여기서도 뵙다니 반갑습니다!!
저두 한달에 2000정도 모으고 있어용 ㅎㅎ 한달에 30~40정도 지출이 나가서 20정도로 줄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