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박대준 기자 = 중국 현지에서 연수생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팀을 이끌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5일 행정자치부와 지자체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최 연수원장은 5일오전 2시50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에서투신해 쓰러져있는 채로 보안요원에게 발견됐다.
최 원장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응급실 의사가오전 3시36분경 사망을 확인했다.
자살 여부 및 경위는 중국 공안이 조사 중이다.
최 원장은 올해 1월 5일 취임한지 꼭 6개월 만에 비보의 주인공이 됐다.
© news1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2015.2.10/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지방행정연수원 개원 50주년인 올해50대 원장으로 취임해 본인의 의욕과주변의 기대도 큰 상황이었다.
최 원장은 지난 1일 중국 지안 버스 추락 사고 이튿날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사고수습팀을 이끌고 떠난 바 있다.
행정고시 27회인 최 원장은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충청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기획관, 지방행정국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첫댓글 잘나가다가 미끄러지면 진짜 충격이 큰듯.. 젊을때 크게 한번 미끄러졌다면 저런일이 없을터인디
이분 직원들한테 평 좋은분으로 아는데...휴
ㅠㅠ 할복의 문화
ㅠㅠ
실패를 모르고산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