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10시즌 프리메라 최고의 윙어 헤수스 나바스
프리메라리가
선발 32경기 서브 2경기
4골 9어시
코파 델레이
선발 8경기 서브 1경기
5골
챔피언스 리그
선발 8경기
2골 3어시
총합
선발 48경기 서브 3경기 11골 12어시
헤수스 나바스가 시즌 10-10을 기록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기록한 고스탯이라 더 뜻깊다.
여기에 공황장애를 극복하면서 원정경기력이 몰라볼 정도로 기복이 없어졌다는게 주목할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원정에서 더 잘하는 경기까지 생겼을 정도로 호전된 병세
항상 리그에서 어시 3위권 이내에 들던 정상급선수이기에 큰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챔피언스리그라는 큰무대에서도
에이스의 가치를 보여준 헤수스 나바스는 남아공월드컵 최종명단에까지 뽑히게 되어 그의 주가는 더더욱 높아질듯 하다.
△ 파블로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나바스
올시즌 주목 할만한 윙어는 또 있었다. 그 주인공은 그아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발돋음한 발렌시아의 파블로 에르난데스
08/09시즌 후반기부터 가속화 된 성장, 올시즌 전반기에는 '마타 실바 파블로'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라인의
일원으로서 돌풍을 몰고왔다. 파블로는 나바스와 리그 전반기에 우위를 다투었지만 결국 꾸준했던 나바스가 앞서갔다.
세비야라는 국내에선 비교적 떨어지는 네임벨류의 구단에서 공황장애로 A매치에서 보지못한게 어느덧 4시즌째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혁명을 일으켰으나 조루식 배터리를 가진 격으로 나바스에게도 공황장애라는 벽은 상당히 컸다.
△ 이니에스타를 표현하는 단어 '천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니에스타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과거 사비의 후계자라고 할 정도로 흡사한 스타일을 가졌던
이니에스타였으나 놀라운 드리블능력과 창조력을 겸비한 만능 미드필더로 성장을 하게 된다.
08/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세상을 놀래키던 경기운영능력은 이니에스타를 절대적인 존재로 만들어주었다.
현재 스페인의 측면자원들은 그아호 이후로 클래식 스타일의 윙어를 보기 힘들어졌는데 선수특성상 나바스 또한
대표팀의 주전이 되기엔 힘든부분이 있다. 오히려 스페인의 현재 추세로는 파블로가 더 입맛에 맞는 자원일듯 하다.
하지만 올시즌 히메네즈감독의 전술적 변화로 나바스는 오른쪽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중앙 , 왼쪽으로도 활동반경을
넓혔으며 위기상황에 터지는 결정적인 스루패스는 나바스의 또다른 재능을 엿보게 했다.
△ 요렌테의 합류로 힘을 얻은 주전의 기회
최종명단에서 다니엘 구이사가 떨어졌다. 공격수를 세명만 뽑는 델 보스케의 깜짝운용에 실력파 구이사가 탈락을 하고만다.
유로우승멤버에 컨페더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구이사는 터키에서 조속히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오는것을 권해본다.
올시즌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가 잦은부상에 시달렸고 나바스의 경쟁자인 이니에스타도 부상으로 부진했다.
리그에서는 포지션이 다른 나바스와 이니에스타이지만 기량적으로는 이니에스타와 동등하다고 할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는 평가로 볼 때 새롭게 이름을 올린 요렌테 - 나바스라인은 스페인 대표팀의 또다른 공격카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 '신혼여행은 남아공으로 갈거에요!'
주목해야 할점은 라모스와의 재회다. 안달루시아 토박이에 함께 세비야 유스시스템에서 자라온 나바스와 라모스는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다. 라모스의 장점인 활발한 오버래핑에서 나오는 공격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해주는
나바스는 풀백과의 연계플레이가 그의 또다른 무기이다. 활발한 수비가담으로 풀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것은 물론
2대1패스로 순식간에 상대편 진영을 허물어버리는 빠른 연계능력은 현재의 다니엘 알베스마저도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콘코,산체스,칼라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과거보다 개인플레이가 더 많아졌다는게 다른점
442 시스템으로 나오게 될 요렌테 , 라모스 , 나바스가 책임질 오른쪽 라인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3인 최종명단
GK =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호세 마누엘 레이나(리버풀), 빅토르 발데스(바르셀로나)
DF = 호안 카프데빌라(비야레알),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라울 알비올(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아르벨로아(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마르체나(발렌시아)
MF =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헤수스 나바스(세비야),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하비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
FW = 후안 마누엘 마타(발렌시아),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페르난도 요렌테(아틀레틱 빌바오)
스페인대표팀의 최종명단이 발표되었다. 우승을 노리는 이때 델 보스케 함대의 안타까운 탈락자를 가려보았다.
GK
△ '세비야의 수문장 8롭이 탈락하다'
델 보스케 감독에게 생기는 큰 의문점은 팔롭이 30인의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발데스, 카시야스 , 레이나
모두 좋은 시즌을 보낸 골리들인것은 틀림없다. 다만 프리메라리가에서 팔롭의 능력은 수비진 단체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세비야에 구원에 가까운 선방을 보여주었고 4위 수성과 국왕컵 우승에 가장 큰 수훈감이었다.
명실상히 프리메라 최고의 골키퍼에 뽑혀도 될만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의 높은 실점률이 그 빛을 바래게 한 원인 인듯하다.
30인의 명단에 들지 못했어도 주전인 카시야스를 포함해 레이나 혹은 발데스 등과 함께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릴것이라
의심치 않았지만 델 보스케 감독의 선택은 냉정했다.
DF
카프데빌라 - 피케 - 푸욜- 라모스의 포백이 확실시 되는가운데 큰 이변은 없었다.
레알에서 만개한 라울 알비올 , 소속팀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중인 마르체나 , 수비라인 전 포지션이 가능한 아르벨로아
아스턴 빌라에서 뛰는 케야르의 깜짝 발탁과 아즈필리쿠에타의 승선을 생각할 수 있었으나 최종 수비진에서 더이상의
추가승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카프데빌라의 폼이 현재 정상이 아니라는것을 생각했을때 아르벨로아가
주전으로 기용되는것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MF
△ 제 2의 알론소라고 불리는 신성 하비마르티네스
중원자원에서 깜짝 발탁이 연이어 이어졌다. 유로우승의 큰 역할을 했던 세냐가 탈락 부스케츠와 하비마르티네스가
승선되었고 측면자원에서는 페드로가 뽑혔다. 올시즌 발군의 기량을 보여준 페드로와 하비 마르티네스는 첫 월드컵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들이 남아공에서 새로운 스타로 탄생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하비 마르티네스는 190의 큰키에 피지컬을 이용한 공격능력이 장점이다. 거기에 좋은 패스능력까지 겸비하면서
제 2의 알론소라 불릴정도로 흡사한 부분이 많지만 좀더 드리블을 이용한 돌파를 더 선호하며 박스투박스형의 플레이습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알론소와는 또다른 재능의 면모를 보여준다.
세냐가 빠짐으로서 스페인은 클래스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를 안게되었는데 벤피카에서 활약중인 하비 가르시아가 결국
합류하지 못한게 아쉬운 대목이다. 대신 올시즌 좋은성장세을 보여준 부스케츠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FW
△ 버럭셰프가 되어보자 924편
비야 , 토레스가 건재한 가운데 스페인의 공격수 중 특급 서브로 활약했던 구이사가 최종탈락했다.
컨페더컵의 활약으로 무리없는 승선을 예상했으나 구이사의 탈락요인은 전방 공격자원인 실바, 파브레가스의 합류로
이루어진듯 하다. 요렌테는 전술의 다양성을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었고 451과 4411를 병행하는 스페인으로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델 보스케 또한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앞으로 페네르바체와의 계약이 2년남은 구이사는 비야가 빠진 발렌시아로 리턴을 생각해 볼 수 있을듯 하다.
2010년 월드컵의 축제가 돌아왔다. 08년도 유럽챔피언
무적함대가 과연 월드컵 또한 제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댓글 팔롭이 들기에는 세자르 또한 아쉬움이 많음 ㅋㅋㅋㅋ 아르헨티나-스페인 ㄱㄱ
ㅋㅋㅋㅋㅋ아이디 포텐 터짐 ㄳ
요즘 카펠어떰 ? ?
제가 알기론 밀린걸로....
디에고 페로티가 밀어냈다는 글을 본적이...
카펠잘하던데
아이폰 머임
나바스 너무 탐난다 ㅎㅎ
그아호 되게 거슬린다..
좋은 글이네요.
마르티네즈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보고 싶네 ㅋ
팔롭과 로페즈도 떨어지는 스페인
굳나바스
아이폰은 뭐지 ㅋㅋ
아 디에고 로페즈랑 세냐가 떨어졌었네;;
키퍼는 누굴 주전으로 내세워도 안이상하다 전부 빅클럽 주전들 그저 쩐다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