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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금액 기준으로 가족수별 건강보험료 이하인 가구
가족수 |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150%) |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고지금액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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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가입자 | 지역가입자 | 혼합 | ||
2인 | 5,833,823 | 178,515 | 197,595 | 181,590 |
3인 | 6,763,000 | 208,766 | 230,162 | 213,802 |
4인 | 7,741,000 | 242,453 | 262,525 | 251,447 |
5인 | 8,168,000 | 251,447 | 271,204 | 261,486 |
6인 | 8,595,000 | 273,128 | 292,614 | 286,652 |
7인 | 9,021,000 | 286,652 | 306,016 | 302,654 |
8인 | 9,448,000 | 302,654 | 322,239 | 324,566 |
9인 | 9,875,000 | 302,654 | 322,239 | 324,566 |
10인 | 10,302,000 | 324,566 | 342,813 | 350,430 |
맞벌이부부는 건강보험료(소득수준)가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를 50%만 합산 * 맞벌이부부가 아닌 경우에는 각각 보험료를 납부(피부양자 등재 포함)하더라도 모두 합산
신청은 원칙적으로 난임부부가 하되, 불가피한 경우 난임부부의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신청 가능
지원결정통지서 유효기간은 3개월임(3개월 경과시 지원 재신청)
정부지원 난임치료 지원신청서 1부
첨부서류
②~④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조회 가능
지원자격 출처 : 서천군 보건소 홈페이지
내가 서천군 군민은 아니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져왔어요!
병원에서 주는 난임진단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건강보험 카드나 납부확인서는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거기서 신청서 쓸때
정보제공 동의 체크하면 보건소에서 조회 가능해서 알아서 조회해줘요!
자격이 확인 되면 지원결정서를 주는데 지원결정서는 병원에 제출하면 돼요.
다음으론 인공수정에 대한 설명!!
* 배란기에 남편의 정액을 받아 효과적인 정자의 농축을 위하여 다양한 과정의 정자 처리 과정을 거친 뒤,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자궁 속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자연 배란 주기에 맞추어 시행할 수도 있으나, 대개 배란 유도제나 과배란 유도 주사를 생리 2~3일째부터 투여하여 과배란 유도를 시행한 뒤 시행한다.
임신율은 3개월 내에 50%, 6개월 내에 9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보통 4회까지 시행하여 임신이 되지 않으면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게 되는데, 불임 부부의 나이, 원인, 기간에 따라서 시행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왔습니다!
보통 생리 3일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자궁초음파를 보고 이때 과배란유도 약을 처방해줘요
약은 클로미펜이나 페마라정을 처방해줍니다.
둘 다 하루에 2알씩 5일간 복용하는 거구요 일정한 시간에 먹는게 좋아요.
전 처음엔 클로미펜 먹었는데 클로미펜 보단 페마라가 더 질 좋은 난자를 키우고 자궁내막도 얇아지지 않는다고해서
그 다음달 부터는 페마라로 바꿔서 주셨어요.
약값은 클로미펜은 8천원대 정도였고 페마라는 3만 5천원 정도였어요!
글 쓸 생각도 없고 꼼꼼한 성격도 아니여서 영수증 모아논것이 없네요 ㅠㅋㅋㅋ
약 처방해주실 때 다음 방문 날짜를 알려줍니다.
약 다 먹고 3일정도 지났을때 보통 예약 잡아주셨던 듯? 함... 잘 기억이 안나요...ㅋㅋ
예약 당일 초음파 보면서 난포가 몇개 정도 자랐는지 말씀해주십니다
나는 보통 양쪽해서 5~6개씩 자랐던 것 같아
초음파 보면서 크기를 재보고 덜 자랐다 싶으면 주사를 더 처방해주십니다.
이 주사는 자가주사야~~
혼자서 배에다가 놓는거야..
처음엔 무섭고 아팠는데 뭐 이젠 그려려니 하고 푹푹 잘 찔러서 맞아ㅋㅋㅋㅋㅋㅋ
주사까지 처방해주시고 또 다시 다음 예약 날짜를 잡아줘
다음 예약에 가면 또 초음파를 보면서 난포가 얼만큼 자랐는지 봐줘
크기 보고 적당하게 잘 컸다 싶으면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처방해줘
이것도 혼자서 배에다가 맞는거야..
보통 시술 하기 48시간 이전에 맞아~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맞으면 48시간 이내에 난포가 터진대
난 일요일 저녁 10시에 맞고 화요일 10시정도에 시술했어!
시술 당일엔 신랑이 2시간 먼저 병원에 가서 정자채취를 하러가!
채취한 정자 중에서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질 좋은 정자만 뽑아서 특수약품처리를 해
그리고 2시간 후에 내가 병원에 가서 약품처리한 튼튼한 정자를 내 자궁에 넣어주는거지
정자 넣는거 금방 끝나구 아프지도 않아
걍 누워만 있으면 돼
끝나고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나오면 되구 일상생활 다 가능해~
아 그리고 아스피린이랑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처방해 줍니다
아스피린은 피검사 전까지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되고 프로게스테론 주사는 시술 당일날 엉덩이에 한대 맞고
일주일 후에 또 한대 맞아요.
이건 병원마다 처방이 달라서 어디는 주사로 처방해주는 곳도 있고 질정으로 처방해주는 곳도 있고
다 다릅니다요!
저는 제가 다니는 병원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예요
또 보통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관계 할 수 있음 하라고 숙제도 같이 내줘요
다 내주는건 아니고 안내주는 의사샘도 있어요!
시술 후 12일째 되는 날 와서 피검사로 임신확인 검사를 해야해
실패해도 꼭 해야해
정부 지원 받을 경우에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내가 다니는 병원 같은 경우엔 피검사 결과가 1시간 이면 나와서 설명 듣고 가라고 하거든
근데 오전에 하면 오후에 나와서 전화로 알려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더라구~
피검 결과에 따라서 병원에서 시술확인서와 내역서 그리고 지원금 신청서를 같이 챙겨줘요
이거 가지고 본인 통장사본 하나 복사해서 보건소에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통장으로 입금을 해줘요
전 1차때는 60만원 후반대 나왔었고 2차때는 50만원 후반대 나왔어요.
보통 지원금 빼고 자비 10~20정도 더 든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주사를 많이 쓰면 더 많이 나오고 주사를 안쓸경우엔 금액이 더 적게 나와요
전 1차때는 배주사 4대 맞아서 좀 더 많이 초과 됐었고 2차에는 먹는 약만 해서 금액이 좀 덜 나왔어요.
인공수정은 이런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좀 두서없이 적었는데 더 자세한건 네이버 블로그 같은거 보면 금액이나 진행에 관한 것들 자세하게 쓴 블로그들이 많으니
그거 참고하는 것도 좋을듯!!!!!
나도 금액이나 병원 간 날짜 등 자세히 적고 싶은데 인공수정은 안 적어놔서 잘 모르겠어ㅜㅜ
난 인공 1,2차 완전 광탈.......
착상도 안되고 실패해서 바로 시험관으로 넘어갔어
보통은 한 두달 정도 휴식기간 가진 다음에 하기도 하는데 난 자궁상태도 괜찮고
몸상태도 좋아서 바로 시험관 가기로 했어.
시험관 진행사황은 그래도 달력에 좀 적어놔서 인공수정보단 자세히 쓸 수 있을듯!
시험관 정부지원 같은 경우엔 신선으로만 진행할 경우엔 190만원씩 총 4회 지원이 되구
냉동과 같이 진행 할 경우엔 신선 190만원씩 3회 지원, 냉동 60만원씩 3회 지원이 되서 총 6회가 지원이 돼!
신선과 냉동의 차이는
신선은 말 그대로 약 먹고 주사 맞고 해서 난자와 정자 채취 후에 수정을 시켜서 채취후 3일에서 5일 후에 이식하는 경우고
냉동은 채취된 난자와 정자들을 수정시켜놓고 냉동배아 상태를 만들어 놓은 후에
이식 할때 냉동배아를 해동 시켜서 이식하는 거야
시험관 아기 시술의 첫 단계는 배란 유도제를 주사하여 여러 개의 난자를 얻는 것이며 이를 ‘과배란 유도’라고 한다. 매일 피하주사 또는 근육주사로 배란 유도제를 투여하면서 2~3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난자가 잘 자라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되며, 배란 유도제 투여 전후로 스스로 배란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배란 억제제 주사를 추가로 투여한다.
배란 유도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투여하는 방식에는 1달 코스와 2달 코스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처방이 된다. 배란 유도제를 계속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포를 터뜨리게 하는 주사를 한 번 맞고 이틀 후 아침(34~36시간 이내)에 초음파를 보면서 난자를 채취한다. 난자 채취일 당일에 남편의 정액을 채취한다. 난자와 정자를 각각 체외로 얻은 후 이를 배양관에서 수정시키고 2~5일 정도 더 배양한 다음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을 한다. 이식 후에는 잠시 안정을 취한 뒤 바로 귀가한다. 이식 11~12일 정도 후에 혈액 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험관 아기 [in vitro fertiliza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시험관 시술방법이야 네이버에서 퍼왔구!!
지금부터는 3월에 진행됐던 내 상태를 써볼게
우선 2월에 인공 2차 실패하고 다시 병원에서 난임 진단서를 줬어
이건 시험관 시작을 위한 난임 진단서였고 이걸 가지고 다시 보건소에 방문해서 시험관시술결정서를 받았지
시험관 같은 경우엔 지원금 190만원이 병원에서 먼저 차감이 돼!!
인공수정은 자비를 먼저 내지만 시험관은 병원에서 지원금 190만원 한도에서 방문할때마다 차감이 됩니다!
지원금 다 쓴 이후에 자비가 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지원결정서를 받아온 날부터 지원금에서 차감이 되니까 꼭 시작전에 받아서 시작하는 날부터
차감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아요~
난 3월 3일에 생리 시작했고 생리 시작 3일째 되는 날 3월 5일에 병원 방문을 했어
이 날 초음파 보고 시험관 시술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받았어
그리고 주사처방을 해주는데 총 3가지 주사야
로렐린, 고나도핀, IVF-M HP 멀티도즈
3가지 주사 다 자가주사로 혼자 배에다가 맞아야해
로렐린은 조기배란 억제제야 조그만한 병에 담아져 있고 하루에 정해진 cc만큼 주사기로 빼서 직접 배에 놓는거야
방문 당일부터 맞았고 하루에 0.05cc씩 총 6일간 맞았어
주사 맞는 방법은 배꼽 주변 손가락 두마디 정도 옆쪽에 놔주면 돼
처음엔 무섭지만 맞다보면 쑥쑥 잘 찌를 수 있다...ㅋㅋㅋㅋ
고나도핀 주사는 과배란 주사제이고 이건 주사기에 약이 들어 있어서 따로 약을 빼서 안 맞아도 돼
난 고나도핀 150 단위로 맞았고 총 4일간 맞았어
마지막으로 IVF주사도 과배란 주사인데 이것도 로렐린 처럼 병에 담겨져서 하루에 정해진 cc만큼 빼서 맞는거야
이건 첫날부터 4일째 되는 날까진 75씩 맞고 나머지 2틀은 225씩 맞았어
3월 5일 방문 했을때 주사제와 초음파비용은 지원금에서 차감이 됐고
내가 자비로 낸건 질염균 검사비용 79700원이였어
아마 주사제랑 초음파 비용해서 30만원대 정도 나왔던 듯 싶어
내가 낸건 적어놨는데 지원금이 얼마 차감됐는지는 따로 영수증을 안받아놔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3월 10일에 다시 병원 방문해서 다시 한번 초음파를 봐!
이때 초음파 상으로 보이는 난포갯수는 8~9개 정도였어
적당히 잘 자랐고 크기는 아직 조금 작은 듯 싶다고 하시면서 과배란 주사 IVF를 3일분 더 처방해 주셨고
조기배란 억제제 주사도 다시 처방 받았어
조기배란 억제 주사를 처방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난포가 난자채취 하기 전에 터질까봐
미리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맞는거입니다!!
아 주사는 항상 같은시간에 맞아야해!
만약 처음에 오전 10시에 맞았다 하면 그대로 계속 오전 10시 쯤에 맞는거예요
이 날 초음파 보고 추가적인 주사 비용이 20만원대 정도 나왔고
3월 12일에 다시 예약을 잡고 왔어
12일에 갔을땐 초음파를 보면서 최종적으로 난포들 크기를 보고 난자 채취 날짜를 정해
나는 15일 오전에 채취 하기로 했고
채취 할때 수면마취로 진행이 되니 전날 9시부터 물도 마시지 말고 금식 하고 오라고 알려줬어
13일 저녁 10시에 난포 터지는 자가 주사 2개를 같이 맞아요
주사 이름은 까먹었어요...ㅋㅋㅋㅋ수첩이 집에 있는데 안가져 왔네요ㅜㅜ
13일 저녁에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맞고
15일 아침에 신랑과 함께 병원으로 갔어!!
아마 아침 일찍 오라고 해서 9시 까지 병원에 갔던 듯?
9시 30분쯤 채취를 한다고 했거든.....
접수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너무너무 떨림 ㅜㅜㅜㅜㅜ
그동안 맨날 주사 맞느라 배에는 멍 잔뜩 들어 있고
난자는 잘 자라서 좋은 상태일지 걱정도 되고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 있음
이름을 불러!
그럼 탈의실로 안내해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해.
옷은 바지랑 팬티 벗고 가운을 입어요
가운을 입고 들어가면 일다 회복실에 들어가서 침대위에 누워서 수액을 달아줘요
수액 맞으면서 조금 기다리면 간호사들이 침대째 나를 이동시킴......
이때부터 엄청 긴장하기 시작 ㅜㅜ
채취실로 이동 하면 굴욕의자 같은 곳에 누우라고 한다..........
그러고 팔과 다리를 고정시켜놔
혹시나 마취시 움직일까봐 인 듯?!
긴장해서 덜덜덜 떨고 있으니 간호사 언니가 옆에와서 손잡아 주면서 많이 떨리냐고 걱정되냐고 말 걸어주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는데 풀리지 않고 더더더 긴장........ㅋㅋㅋㅋㅋ
막 맥박수가 자꾸 올라가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하는데 긴장이 안될리가 있나요?????
넘나 무섭고 떨리구요ㅜㅜㅜ
준비가 되면 간호사샘이 콜을 하고 원장님이 들어오셔요
원장님이 금방 끝난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또 다독여 주시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구요
그냥 계속 떨리구요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밑을 소독하기 시작합니다
알콜처럼 차가운거를 막 쓱쓱 전체적으로 소중이와 사타구니 엉덩이 쪽까지 막 닦아주는데 이때부터 더더욱 긴장되기 시작...
소독이 끝나면 수면마취 시작한다고 알려줘
수면마취는 프로포폴로 해!
연예인들이 많이 맞던 그 프로포폴 우유주사
눈 두번 깜빡이니까 잠듬........
버텨 보려 했지만 그냥 눈이 막 감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간호사들이 그 굴욕의자침대에서 날 배드에 다함께 들어 올려줍니다
그때 바로 마취에서 깼어!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로 제일 먼저 간호사샘한테 한 말이
"난자 몇개 나왔어요?!"임...............
지금 생각해 보면 저딴걸 왜 물어봤을까 후회됨 ㅠㅠ
그래도 간호사샘이 친절히 "이따가 원장님이 다 설명해 주실거예요~"하고 답해줌 ㅋㅋㅋㅋㅋ
회복실로 옮겨지고 간호사샘이 혹시 배 아프냐고 물어봄
오른쪽이 아파서 오른쪽이 좀 불편하고 아프다고 함
일단 참아보고 계속 아프면 말하라고 함
간호사샘 가고 얼마 안지나서 계속 아픔...
머리는 비몽사몽 정신이 없고 그래서 머리 위에 있는 벨을 눌러서 간호사샘 호출하고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하니 진통제 놔주심
불편한 감은 있지만 통증은 좀 가라 앉아서 누워서 푹 쉬다가 2시간 후에 회복실에서 나옴
회복실에서 나올때 전날 부터 먹은게 없어서 저혈당쇼크 올 수 있다면서 오렌지쥬스를 줍니다
미닛메이드!!
나오니 울 신랑 밖에서 핸드폰 게임하고 있음...
물어보니 나 들어가고 30분정도 후에 불러서 정자채취하고 나왔다고 함
밖에서 대기하는데 프로포폴 때문인지 머리가 계속 멍함 ㅜㅜ
조금 있으니 원장님이 불러서 들어감
난자가 16개나 채취됐다고 함
에???!! 분명 토요일엔 9개정도 보인다고 하셨자나요?! 했더니
원장님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라셨다고 하시면서.....
보통 15개 이상 나오면 바로 이식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면서 이번달엔 이식 못할 것 같다고 하셨어
사실 난 무리해서 바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이때 원장님이 쉬었다가 이식하자고 한거에 너무나 감사함을 나중에 깨닳았지
지금 내 상태는 뭐 무리없이 좋아보이지만 15개 이상 난자채취 되면 복수 찰 위험도 높고
이식한다고 하더라도 아프고 힘들고 고생할 수 있다면서 쉬는 쪽으로 계속 말씀하셨고
이틀 후인 17일에 다시 방문 해서 초음파 봐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어!
원래 예정은 15일 채취 18일 이식이였거든ㅜㅜ
암튼 그렇게해서 채취 일정까지 모두 끝나고 다시 또 주사와 먹는 약을 처방해줍니다
주사는 헤파린주사라고 복수 차는거에 도움되는 주사였고 이것 또한 자가주사로
매일매일 배에다가 일정시간에 맞는거야
약은 종류가 좀 많았는데 항생제랑 질정 아스피린 등 몇가지 처방해주셨고 뭐였는지는 수첩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난다ㅜㅜ
이건 집에가서 수첩보고 자세히 추가할게!
이 날 비용은 지원금 110만원 정도 차감되고 자비로 562200원 결제했어
시험관 하면서 제일 비싼게 아마 채취비용인 듯 싶어ㅜ
약값은 34350원 나왔다
이때 채취날부터 5일간 휴가 냈는데 휴가 내길 정말 잘했어!!
나 너무 아파서 맨날 집에 누워만 있었다ㅜㅜ
집에가서도 계속 배 불편하고 아래도 불편해서 거의 누워서 지냈어
병원에서 아프면 참지 말고 타이레놀 먹으라고 해서 타이레놀 먹고 집에서 요양하면서 지냄
그리고 17일날 가서 초음파 봤는데
복수도 차고 난소도 살짝 부어있다고 이식은 미루자고 하셨다ㅜㅜ
복수 차서인지 배가 좀 빵빵해짐
포카리 많이 마시라고 하고 헤파린 주사 잘 맞으라고 하고 집에 왔고
먹던 약은 그냥 안먹었어~
처방 해준 약이 이식을 위해서 먹는 약이였거든
그리고 16개 채취 중에 4개는 난자 질이 안좋아서 폐기하고
12개 중에 9개 수정됐다고 했어
수정 된거는 다 냉동 시킨 후에 냉동배아 이식하기로 했고
냉동시키는 비용과 초음파비용해서 184800원 냈음
그리고 매일 집에서 포카리 먹으면서 있는데 갈수록 배가 점점 더 빵빵해짐
아무리 포카리 마셔도 먹는 양에 비해서 소변도 많이 안나오고
먹은것도 없는데 배가 불러서 밥도 잘 못 먹음
숨 쉬는것도 좀 불편해지고 누워 있는것도 힘들었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거의 안움직이면서 지냈어 집에서ㅜㅜ
그리고 18일 금요일에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
냉동배아갯수 8개라고 알려주는 문자
9개 중에 한개는 냉동하면서 잘못 됐는지 8개 됐더라구
일단 8개나 됐으니 앞으로는 신선으로 진행 안해도 되서 너무 좋더라!!
진짜 주사 맞고 이러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ㅠㅠㅠ
냉동 많이 나온것도 운이 좋았던거 같아
채취 한거에 비해서 냉동이 많이 안나오는 사람도 있더라구
그러다 토요일 아침 19일 아침에 배가 너무 빵빵해지고 숨쉬는것도 힘들어서
병원에 전화해서 상태 설명했더니 빨리 병원에 오라더라구
정말 배가 임신 6개월?정도 될만큼 나왔었어
부랴부랴 씻지도 않고 힘든 몸 이끌고 병원 갔더니
일단 피검사 먼저 하고 검사 결과 나온다음에 원장님 보러 들어갔어
피검사 결과상으론 수치가 위험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고
초음파 보시고 내가 힘들어 하니까 복수천자 하자고 하시더라고
복수천자 하러 들어가면
일단 수액이랑 항생제 주사 연결해서 맞고
또 바지랑 속옷벗고 초음파 볼때 입는 그런 치마 입은 후에 굴욕의자에 누워
그리고 소독하고 초음파 보면서 어떻게 하니까 막 밑에서 물 흐르는 느낌이 남
내 밑에 양동이 놨었는데 거기로 복수 찼던게 졸졸졸 떨어졌어
복수 뺀다고 찌를때 좀 불편하고 아프긴 한데 참을만 했어
난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라서 참을만 했는데 잘 못참는다면 힘들수도 있을듯해
복수 찬거 빼고 나니까 배가 한결 가벼워 지고
숨 쉬는것도 편했어!!
복수 빼고 알부민 주사까지 맞은 후에 헤파린 주사 하나 더 처방 받은 다음에 집에 왔어!
알부민 주사 맞는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
이날 나온 금액은 165000원!
몸관리 잘하고 다음 생리시작하고 3일째 되는날 지원결정서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3월 26일에 생리 시작해서 안갔어
거의 한달 내내 주사 맞느라 배는 다 피멍들고 몸도 힘들고 인공 1차부터 3달 연달아 너무 무리한거 같아서
한달 쉬었다가 하려고 자체 휴식기에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보건소에 가서 미리 냉동 지원결정서는 받아놨고
이번달에 생리 시작하면 3일째 되는 날 가려구!!!!
짤도 하나도 없고 글만 있어서 읽는데 엄청 힘들었을텐데
긴 글 읽어준 여시들에게 고마워~
이런거 쓸 생각도 없어서 자세히 정리해 두지도 않았는데
아무래도 여시는 여성 커뮤니티고 언젠가 다들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테니까
나처럼 이렇게 난임을 겪을 여시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여시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 써봤어!!
막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느라 두서도 없고 내가 글솜씨도 없어서 잘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다
혹시나 궁금한거 있다면 아는선에서는 최대한 알려줄게!
연어하다 봤는데 글쓴여시 힘든상황속에서도 밝아보여서 좋다ㅜㅜ예쁜아기 찾아올꺼야♡♡
헐!!!!!!윗 댓글보니 예쁜아기찾아왔다구?!!!!!축하해진짜여시야ㅜㅜㅜㅜㅜㅜ내가다기쁘다ㅜㅜㅜㅜ진짜축하해!!!!!♡♡♡
@45블리 히히 고마워용!! 아가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 고마워요!!!♡♡♡
@모찌네 이집사 무럭무럭자라서 얼른 태어났음좋겠다ㅎㅎㅎ
복덩이아기네♡ 아기나올때까지 계속 몸조리잘해 여시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공보다 시험관이 힘들긴 하지만 아가만 만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할땐 힘들었지만 성공하고 나면 힘든거 기억두 안나구 그때 그랬었지~한다! 난 5월에 냉동1차 이식해서 지금 15주4일째야! 마음비우고 했는데 운 좋게 1차에 잘 됐던거 같아!! 여시두 잘 할 수 있을거야!!! 넘 걱정하지마~여시에게 좋은 일 생기길 바랄게♡♡♡♡
다낭성에 나이도 서른넘어서 자연임신하려고 6개월시도하고 내년1월부터 배란유도제 맞아보려고 글 연어했는데 댓글보니 천사가 자라고 있구나~!! 좋은기운 받아갈게^^!!
공부되는 좋은 글이다 고마워 행쇼♥
나도 저번주에 난자채취했어 13개 채취하고 11개 수정되었고 신선은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했어ㅜㅜㅜ 오늘 냉동배아 총 6개 나왔다고해서 엄청 기분 좋더라ㅜㅜㅜ...빨리 시간 지나서 이식하고 싶다!! 혹시 냉동이식할때도 복수차는걸까?? 복수천자할만큼은 아니었는데 복수 좀만 차도 진짜 불편했거든 ㅜㅜ
나는 이식하고 나서는 복수 안찼는데 이식하고 복수차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 잘 되길 바랄게🙏🙏나는 냉동1차에 성공해서 울 애는 벌써 31갤이야~나의 기운 팍팍 넣어줄게✌
여시야 너무 잘됐다ㅜ 대왕연어 ㅜㅜ 넘 축하해! 난 이제 인공1차 시도하는 신입 난임여신데 기 받아가서 나두 잘 됐음 좋겠다! 아가랑 행복하길💖
나 너무 대왕연어지만..
좋은글 써줘서 너무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