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당연하게 누린다고 생각했던 것들과 심지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주님을 원망했던 시간들 마저 귀한 주님의 은혜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벌레 같이 작고 보잘것 없고 하찮은 저희들을 왜 주님이 자녀 삼아 실망시키는 저희들에게 지치지 않는 애정을 주시는지 주님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가 모든 죄의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큰 희생 그 큰 은혜를 생각하면 기뻐 주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신 데도 우리 마음대로 자신의 멋대로 하는 모습을 보이고 주님의 부름에 할 수 없다고 버티는 교만한 모습이 있습니다. 삶에서 베풀어 주고 인도해 주신 은혜의 순간들을 또렷하게 기억하다가도 주님을 잊어 버리고 살아가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또 어떤 때는 신앙을 이용해 자신의 유익이나 영광을 탐하고 있는 순간은 없었는지 두렵기만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에도 자신 있게 답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만 저희들의 중심이 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적인 것에 집착이 허무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기도하고 다짐하지만 또 어느새 물질을 사랑하고 내가 중심이 되고 세상의 것들이 더욱 중요한 우리의 모습에 실망할 뿐입니다. 바라옵건데 주님과의 관계와 사귐이 그 자체로 무한한 기쁨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헌신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때로 허락하는 세속적 성공을 얻기 위한 것이 절대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은 주님의 강한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저희들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 세상에서 주님을 제일 우선에 두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밀알의 교인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기도하고 주님의 신실한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하게 살아감으로 삶에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고 주님을 더 많이 알고 주님의 영광의 권능에서 오는 능력으로 강하게 해 주시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체험하고 경험한 주님을 서로 나누며 항상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교인들과의 교제와 나눔을 통하여 믿음이 성숙되어 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저희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자녀가 되기에는 부족하고 저희들 힘과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고 우리를 주님과 기쁘게 만나게 해 주는 박형일 담임 목사님과 부목사님 들에게 성령이 임하사 전달하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 세계 각지의 선교사님 교회를 위해서 묵묵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사탄의 유혹을 받지 않고 각자에게 맡겨진 직분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저희를 정신을 맑게 해 주며 감동으로 이끌어 주는 글로리아 찬양대 찬양으로 우리 모두가 더욱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