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정말 평일날보다 힘든날인거 같다
지금까지 대리5개월째 해보지만 금요일이 평일보다 더 낫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다
하지만 오늘 처음에 기분좋았다 8시 이전에 콜을 타고 20만원 못넘겨본건 오늘이 처음이다
7시쯤 콜을 잡았다 인천송림동에서 성남고등동 35k 도착했더니 수고했다며 40k을 준다
버스를 타고 모란으로 나오는데 차병원에서 인천 부개동콜 캐취
부개동도착하니 손님 40k 주신다 여기까지는 아주 금상첨화 ㅋㅋ 이때가 9시 50분
10시 5분에 송내역에서 정릉가는 콜 30k 캐취
통화후 택시타고 이동 그런데 오늘의 뒤틀리는 하루의 시작이였다
분명 10쯤후에 도착한다고 했고 정확히 9분후에 도착했다
손님에게 전화했더니 가고 있단다 송내역 공영주차장 바로옆에 대리운전 파라솔밑에
한무더기의 양아치기사들 보인다 에이 틀렸다 손님에게 안녕히 들어가시라고 전화끊었다
은근히 부아가 끊는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그리고 약 15분쯤 지났을까 송내역만 보구 찍었다
찍고 보니 송내역에서 계산동 15k 그래 택시비 날린거 10분 운행해서 채워넣자하는 마음에
콜을 수행하기로 했다 손님과 통화 솔안초등학교란다 위치가 어디쯤 되냐고 했더니
송내역 지하차도 빠져나오는곳 근처란다 지하차도가 양쪽이라 어느쪽이냐 했더니 북부역쪽이란다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는데 아무도 모른다 택시기사도 모른단다 근처에 초등학교 물어봤더니
법원옆에 하나 있단다 열심히 뛰었다 근데 송내초등학교 허걱~~~
손님과 통화 4번째하고서야 그제서야 남부역쪽이란다 이런쓰벌 이 피크타임에 이렇게 뛰지 않아도
되는데 택시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잡은콜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생각했다
콜잡은 시간은 10시 40콜 수행완료시간이 11시 30분이다 미친다
도착후 핸폰열어 10여분쯤 대기하는데 계산동뜨길래 잡았다
계산동에서 광주 35k 언제부터 인천에서 광주가 35k 되었나 생각하고 바로 캔슬처리 할까하다
혹 광주시내라면 수행해야겠다 마음먹고 전화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광주 시내란다
택시비 4000원 들여 손님과 만난후 도착지를 정확히 물어봤더니 공포의 양벌리 ㅋㅋㅋ
콜센타는 손님 주소를 알면서도 그냥 광주라 올렸다
경기대리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사는 이야기에 글을 썼습니다
역시 양아치손님에 양아치대리회사 두군데서 날더러 양아치 기사라 할지언정
수행할수 없었다 기분상해서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 포기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다시 정신집중해서 콜을 찍었다
계산경찰서에서 봉천동 25k 콜센타에서 전화왔는데 까다로운 손님이란다 잘 부탁한다고
신신당부한다 ㅋㅋ 말안해도 잘 모셔야 되는게 기본이라 걱정안해도 되는데
손님만나 이런저런얘기나누면서 갔다 도착후 친절해서 기분좋단다 30k 건넨다
도착해서 도로에 내려오는데 비가 오기 시작 ㅋㅋ
엄청내린다 그래도 우리 기사님들 정말 수고 많다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 많던 콜들이 장대비속에서도 잘 빠져나간다
쑥고개있는곳이라 내옆에서도 뜬다 그런데 하필이면 비가 올때라
나는 잡을 엄두도 못냈다 신림동에서 시흥시 신갈 강남 잠실 불광 응암
봉천동에서는 수원 풍납 개포 군자 요것이 전부 장대비속에 올라온 오더들
1초이상 버티던 오더들도 있었다 결국은 내가 잡을수 있는 콜도 있었다는 얘기인데
난 그 빗속을 뚫지 못했다 아무튼 오늘 비오는데 콜잡고 이동하신분들 화이팅~~~
비가 약간 잦아들때쯤 녹두거리에서 인천연희동걸 잡았다 30k
잠깐 고민하다 에이 비도오는데 연희동가서 그냥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마음먹고
콜을 수행했다 도착후 5분정도 길거리에 있었다 비가 보슬비로 잦아들었다
에이 그래도 집으로 가자 마음먹고 택시를 타고 가좌동으로 넘어 철마산쪽으로 가던중
관교동에서 수원 35k 뜬다 무심코 잡았다 아마도 직업병인거 같다
잡아놓구 약 2초간 생각하면서 비도 멈춰가고 여기서 포기하지지말자란 말을 되내이고
콜 수행하기로 마음먹고 기수를 돌렸다 손님 만난후 목적지얘기하고 누워잔다 ㅎㅎ
팁은 글렀다라고 생각했다 역시 도착후 5천원거슬러 달랜다 잔돈없어 편의점에서 바꿔서 줬다 ㅋㅋㅋ
성대역 근처라 첫차를 탔다 갑자기 피곤이 엄습한다
일이 뒤틀리는 날은 무지 피곤해진다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쓴거 같다
꾸벅꾸벅 졸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쳤다 ㅋㅋ 지금까지 졸면서 그냥 지나쳐보긴 처음이다
콜이 없어 수원에서 서울까지 오늘 그 지역을 지나쳐오긴 했었지만
졸면서 와보긴 처음이였다 결국 애프터콜을 수행못하고 집에 들어왔다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첫댓글 ㅎㅎ 전 안가리고 타는데요 시내들어갈 기회가 전혀 없었어요 ㅜㅜ 아무래도 시내들어가면 양질의 오다들이 많잖아요 장거리는 선택의 여지가 별루 없어요 ^^*
그렇게 많이 하셨는데도 순익이 조금 떨어지네요..
네 어제보다 50000정도를 더 탔는데 순익은 겨우 만원차이정도네요 흑흑 (5000원 식대로쓴거 포함 ㅋㅋ)
뒤틀려진 하루가 그정도면 다른 기사님들은 다죽음이겠네요. 어느 업체에요???????? 무신 프로그램이신지????? 정말 궁금해서요..............
인천에서 20만원 못찍으셨다고 튀틀리시니.....10만원도 못찍는 사람 여기 있는데...인천으로 이사갈까봐여...ㅡ,,ㅡ
전 인천에서 살지만 일은 여기서 안합니다 절대 이사오지 마세요 ㅋㅋ 이사오면 죽음입니다
전 제가 중간수준일거라 생각하는데요 다른업체에선 저보다 더 많이 하시는분들 많을거 같은데요
대단하십니다.저는 금요일날에도 10만 찍기가 거의 여려웁습니다. 비법과 콜 수행 하시는 업체좀 알려주실 수 없는지 ....이 메일 cgpark0317@naver.com 부럽습니다.
와우~~소연아빠 대단하십니다 ㅋㅋ 전요즘 하루 10마넌찍기가 뻐거븐데 김팀장 넊두리^^
소연아빠 외계에서 오신 분 같아여 그리고 대리5개월째 와 200k를 어쩌다 가 가끔씩 찍을 수는 있지만 그정도를 뒤틀린 하루라고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저도 거의 매일 순이익 100k이상하지만 님의 글을 읽으니 기가 팍죽어 일할 기분이 사라지네요 저 약30개울 가량 했는데....
ㅎㅎ 매일순이익 10만이시면 저랑 비슷합니다 ^^*
밥그릇 수가 많이 차이나자나요...
대리기사도 밥그릇수가 필요하나요?? ㅎㅎ 그다지 필요할거 같지 않은데요 참고로 전에 유통업을 했던지라 서울수도권지리는 많이 알고있었던게 도움이 된듯합니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될거같습니다 ^^*
가좌동에서 관교동!! 좀 나왔겠네여 구월동에서 대기한분들 속쓰리겠네!!
서구청에서 출발하여 구월동 예술회관까지 8000원 나오던데요 근데요 집에가던차비빼면 3500원 더나온거니까 ㅎㅎ 탈만했습니다 그후에 콜이 안받쳐줘서 문제였지만요
ㅠㅠ 그냥 입이 벌어집니다.과외수업을받든지 학원을 다니든지 그래야겠네요~~~~~~`` 좋은학원어디 없나요? 대리학원 ㅋㅋ *^_^*
하루 수입이 중요한게 아니고 한달에 며칠을 했는데 얼마 남더라가 중요합니다.
ㅎㅎ 그렇지요 전 보통 25일이상 근무합니다 이번달은 비가오는 바람에 3일을 내리 쉬어서 요번달은 이제 못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