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뇌졸중 주의하라
[인터뷰365 홍경희] 갑자기 쓰러지는 질병으로 알려지며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암에 이어 사망률 2위의 질병으로, 발병이 되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뇌졸중은 새벽이나 아침에 많이 발병한다고 흔히 알려져 있으나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병되는 시간은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라 한다. 저녁시간대에 일을 하다가 혹은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발병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 30개 종합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2,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여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뇌졸중은 발병되는 환자들의 14% 정도가 사망하고, 그렇지 않다 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의 장애를 갖게 되는 등 그 여파가 상당하다. 뇌졸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 원장은 “경동맥 검사를 통해 자신의 발병 가능성을 제대로 판단하면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경동맥 검사를 통해 뇌졸중 발생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은 경동맥 질환이 있는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만큼 강력한 뇌졸중 예방책은 없을 것이다. 2004년 7월에 발간된 의학 학술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1달에 1번에서 3번 정도만 생선을 섭취해도 뇌경색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보리, 콩, 현미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뇌경색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전해진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대조되는 뇌졸중의 일종이다. 이때 규칙적 휴식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흡연을 차단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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