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서울서는 공공자전거라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2시간에 2000원주면 자전거를 빌려탈수 있는
공공 자전거 대여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도입한것 같은데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기어가 3단 으로 내장기어인데 아주 편리하고 저렴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15대를 줄세워놓고 이런곳이 100곳넘게 서울에 설치되어있죠 스마트폰이나 교통카드를 등록해서 쓰면
아주 편리 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공공자전거를 빌려서탔습니다
한강여의도서 마포대교쯤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가 다니는교회입니다) 지나 서강대교 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있죠 그곳을 따라 자전거 타면서 사람구경하면서 강바람도 맞고 오늘은 역풍을 맞으면서 양화대교 쪽으로 가는데 태극기 시위와 촛불시위가 많이 잦아들어서 젊은 사람과 학생들이 많이 자전거 타로 나왔드군요
전에 촛불시위할때는 자전거 도로가 텅텅비었습니다
성산대교를 지나서 40분정도 자전거 타고 올라왔더니
보니 삼거리 쉼터가 나왔습니다 100명의 사람들이 자전거 타다 쉬고있었고요
강뚝아래서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매일낚시를 나오시는지 연세도50대60대 70세 정도되시는분이 얼굴이 많이 타신분도 계시드군요
하긴 소일거리로 낚시를 하시는것 같았는데요
어떤 잉어 3마리를 고기담는 그물에서 털어서 어떤 할아버지에게 주고있었습니다
뭔말을 나누시고 계셨는데 궁금해서 다가가서 들어보니
세상에 막걸리 값정도만주면 잉어 중간크기 40센치급 3마리를 막걸리 값에 넘겨준다는 애기였습니다
받으시는 할아버지는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 하시고 낚시로 잡았던 얼굴 탄 낚시꾼할아버지도
막걸리 값에 만족한다고 그냥 넘겨주시고 계셨습니다
근데 또 한마디 하시는데 낚시꾼들이 생각하길 한국서 가장깨끗한강이 섬진강이고
그다음이 한강이라고 하시드군요 한강은 그래서 상류서 공장이 못들어오게 막아서 그나마 깨끗하다고요
제고향이 하동으로 섬진강이 바로 옆에 있거든요 그 섬진강은 은어라는 1급수에서 사는 고기도 있거든요
조영남의 화계장터 노래 윗마을 구레사람 아랫마을 하동사람 그가사에 나오죠 삐극삐극 이라고요
그낚시꾼 할아버지께서 섬진강 애길 하시는걸 들으니 참 흐뭇하드군요 제고향이니까요
다 잉어를 잡는게 아니고 그할아버지만 유독 잘 잡으시드군요
일주일 살다보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거든요
그럼 자전거 타면서 바람도 쐬고 사람구경도 하고 라디오도 들으면서 자전거 타면 스트레스가 풀리거든요
주로 마냥 1-2 시간 마냥 걷기도 한답니다 이것도 사람구경하면서 걸으면 많은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잖아요
집의 방에만 있으면방넓이의 1미터의 사고만하고 밖에나가면 생각의 폭이 깊어진다는 격언도 있고요
첫댓글 자전거 타기... 저도 참~ 좋아하는데^^ 저는 새벽기도 갈려고 자전거를 혼자서 벽 짚고 연습해서
혼자서 타게,되었지요~ 어릴때 제 신앙이 지금보다 나은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낚시 하시는 분들 모습이 여유로워 보여 좋네요^^
날씨도 좋은데 몽골에서도 자전거 한국처럼 자전거 탈만한 자전거 전용도로있나요 운동효과도 좋으니 한번 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