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순 글/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08일
책소개
아동 문학지 ‘소년’ 최고의 화제 연재작
도둑맞은 벽화 속의 그 아이, 가람뫼가 돌아온다!
『고구려 아이 가람뫼』는 고구려 고분 벽화 속 인물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 역사동화입니다. 여러분은 약 20년 전, 중국 집안 지역에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 장천 1호분’이 도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당시에 범인들은 잡혔지만 벽화는 모두 행방불명되어, 우리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영영 잃어버렸답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을 접한 이경순 작가는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라는 동화를 써서 삼성 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가람뫼’는 바로 그 동화에 등장한 벽화 속 아이입니다.
이후 작가는 아동 문학지 ‘소년’에서, 벽화 속의 고구려 아이를 생생하게 살려 냈습니다. 그리고 큰 화제 속에서 연재를 마친 『고구려 아이 가람뫼』가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온 박철민 작가는 이번 작품에도 고구려 사람들의 모습과 당시 풍경을 생생히 담아냈습니다. 글과 그림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고구려 아이 가람뫼』를 펴는 순간, 독자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고구려 여행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목차
말타기의 신
낡은 베옷의 남자
칡넝쿨 고리
뜻밖의 선물
소문
매 훈련장에 가다
비밀 작업
경당부 사냥 대회
이의 제기
출전
비려국 정벌
고구려의 아이, 가람뫼!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글 : 이경순
경남 함양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은 서울 북한산 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국문학을 전공했고, 1997년 첫 장편 동화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가 삼성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단편 동화 ‘이유 없는 서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지 게재 우수 작품, ‘노란 쪽지’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분기별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똘복이가 돌아왔다』, 『넌 학교 끝나면 뭐해?』, 『녹색 일기장』,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호구와 천적』, 『사차원 엄마』, 『낯선 동행』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철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녀석 왕집게』, 『사람 둔갑 손톱 쥐』,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다.
첫댓글 이경순 선생님, 신간 발간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