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딸이 어느날 라디오에서 해금 연주소리를 듣고는
갑자기 소리에 심취해서 해금레슨을 받겠다고 하여
근처 국악학원에 등록해 주었습니다.
주2회 1시간씩 레슨비가 30만원. 악기대여
별 생각없이 취미로 하겠거니 했더니
전공하고 싶다고 비싼 악기를 사 달라네요.
학원쌤은 잘 한다고 하시며 전공하는 걸 권하기는 하지만....
지금 4달째 하고 있는데 전공하기엔 너무 늦은게 아닌가하여
선뜻 악기를 사 주기도, 전공으로 권하기도 망설여 집니다.
집안에 악기 전공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이제 중학교 입학하였는데,
공부를 시키고 악기는 취미로 시키는게 나을지..
(음악적인 재능이 보이는 건 아닌거 같아요 ㅠㅠ)
경험하신 분 조언구해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어머니^^
저는 소리여울해금강사에요!
따님이 이제 중학교를 입학했다면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1때까지 타악을 전공하다가 고2때 해금으로 전과해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해서 서울에 가고싶었던 대학교 입학도 했답니다!
시작하는 시기는 중요하지 않고 그 열정으로 끝까지 해주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말이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답변주심에 왕 감사해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면 열심히 지원해 주어야 겠어요.
혼자 버스타고 다닐 정도가 되면 사당쪽에 가서 본격적인 레슨을 받게 해 보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