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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휴 게 실] 너무나 황당했었던 6학년 담임선생님의 비리 이야기
소담지 추천 0 조회 106 09.02.27 18:2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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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8 00:34

    첫댓글 동시대의 추억을 간직합니다. 우린 그래도 저금찾아 그돈으로 롤라 스케이트 탔던 기억이 납니다. 전 1200원 정도 턴걸로 기억하고 그때 당시 자장면 1그릇값이 40원 정도 했던 시절입니다.

  • 09.02.28 03:17

    요즘 소담지님이 자랐던 동네에서 노인방문요양 실습중인데..환경이 2009년과 1960년대가 공존하고 있더군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으로 이동목욕차를 타고 방문목욕을 가서 목욕을 시켜드리고 또 약간의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복지관으로 모셔와 목욕을 시켜드리면 "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나같은 늙은이가 빨리 죽어야 젊은이들이 고생을 덜 할텐데...너무 미안해요"라면서 너무 미안해 하십니다.

  • 09.02.28 03:20

    그러면 저희들은 이렇게 말하지요" ..어르신들이 젊어서 먹지도 쓰지도 못하고 저희들을 키우셨고 나라를 이만큼 잘 살게 만드셨으니 보살펴드리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구요.--- 울 부모님들의 어려운 시절, 선생님의 비리이야기... 격동의 세월이 다 지난듯 평온해 보여도 요양원에 가보니...늘 나라에 순종하고, 자식에 헌신하신 울 부모님들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3.08 23:38

    그시절 그 어르신들이 아직 남아 있는한..전쟁은 아직 안끝났다는 하늘땅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09.02.28 05:31

    그런 것이 그 시대의 부모님들이 지혜이자 무식입니다. 말발도 논리도 힘도 없으면 바보처럼 당해 주는 것이 현명하죠. 같은 시대에 저는 서울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했는데 저는 그 적금을 찾은 기억입니다. 그런데, 6학년 초에 저의 담임이 저의 아버지에게 뭔가 서운한 것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를 벽에 공을 튀겼다는 이유로 나가 뒤로 몇 미터는 나가 떨어지게 싸대기를 가겼죠. 그리고 중학교를 가장 먼 지역으로 배정해 버렸지요. 이런 일이 결국은 인생 전체를 좌우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 09.02.28 05:33

    그런데 저도 60년 생인데 우리 나이대가 인구가 많지요 ㅎㅎㅎ

  • 09.02.28 09:36

    강냉이죽에 사료용 분유도 넣어 주었지요. 그죽한그릇 얻어먹고 싶어 도시락하고 바꿔먹던시절 바꿔먹은 도시락 집으로 싸 갖어갔던 친구가 대한민국에서 누구하면 알정도인 거물급 갑부가 되었다면~~~ 그래도 이웃간에 이웃 사촌 형제의 정이 있었건만 현실은 ~~~ 그립습니다. 정이 이웃에 풋풋한 정 인심이 넘처 흐르던 엣추억 그시절이~~

  • 09.03.08 20:26

    저는 강냉이죽이 먹고싶어서 도시락 밥이랑 바꿔먹었어요

  • 09.02.28 10:34

    5-60년대 척박하고 가난한 농촌 시골학교에서는 저축 자체가 없었는것 같습니다 국민학교 졸업식때 누나가 만들어준 예쁜 손수건을 담임선생님께 선물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소담지님의 아련한 옛 추억을 회상하니 어린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아 마음이 마냥 즐겁고 같이 뛰놀던 옛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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