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부산번개 잘했다.
나만 시한부 10개월인지 알앗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더 심각한 애들 무자게 많더군.
잠시 생각난 김에 지난 시절 내가 우리애들 만난 사건을 기록해 두어야할듯
--부산 .고등학교 입학식할때,,해청이를 만나다. 먼 타향땅에서 초등동기를 우연히 만난 기쁨
너무 기뻐서 그주에 영화구경도 함께했지,,,재목이 이어 오부 드래곤인가 ? 제미 디따 없음.
-- 부산 온천장역...제철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마중 나오다. 재철이 여동생 두명 모두 엄청난 미인이
이거든. 그후 재철이 집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가본지 오래됐군
그후 재철이 일하는 곳, 보석상 차릴때 다 가봤지, 최근에는 못갓네
아차, 재철이 가게에서 만난 묘령의 아가씨와 사귄적이 있었는데....
-- 서울에서 용수 미화 희정 이렇게 세명이 만남, 희정하고는 인사동 어디에서 함께 점심 먹었음
-- 안산에서 경혜를 만났음 (6학년때 일학기부터 내가 계속 1등했어. 그런데 2학기말 시험에서
경혜가 일등을 한거야 . 당시 관례상 경혜가 최우수상 수상이엇는데 선생님이 나를 불쌍히여겨
이례적으로 일 이학기 성적을 합쳐서 나를 일등시켰지,,,그거 사과하러 갔거든,,난 너무 순진해
근데말야. 초등시절 구경혜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완전 무자게 이쁘게 변했더군.
성형수술 한거니 ? 아직도 의문이네
--서울 어디에서 감용이 사무실에 방문함...상호가 비바 코리아였던가 ?
-- 삼척에서 도혀니를 우연히 만나다, 녀석이 삼척 대학교 선배엿다니....선배구실 제대로 못하는
녀석, 내가 쓴글에 한번만 더 쓸데없는 태클걸면 죽어,,,,국문학과 나오면 뭐해 ? 기계과 나온
나보다 글도 못쓰는 어리버리 선배님. 아차 귀여운 여동생은 잘있는지 ?
--울진 ,,,내가 카센타 사업할때 찬업이가 찾아오다, 물론 재철이도 왔었지.
그당시 찬업이차 아반테 였던가 ?
--서울 , 문성이 결혼식에 참석하다. 제식이, 미자도 함께...옥써니도 있었나 ?
--시흥. 미영이 미용실에 방문하다. 그당시 네비없던 시절 , 그 촌구석을 어떻게 찾았는지
아직까지 의문임. 낮술 실컷 먹었음.
--부천 , 미자와 해물탕 먹다. 미자 날보는 순간 얼굴에는 염화시중의 미소가 떠울랐고.
머릿속은 백짓장이 되었을 듯. 아님 말고
--남양주,,,병호를 만나다,
--평택, 명숙이 집에 방문,,,그날 함께 손만 꼭 잡고 잤음,,,정말임,
그날 마침 김장김치 담근 날이라, 김치 굴에 싸먹음. 명숙은 귀농을 꿈꾸기에
나랑 코드가 잘 맞음, 혼자살아도 고추장, 된장을 손수 담가먹는 명숙이는
그나이 즉 마흔될때까지 오리지널 천연기념물이었음....주위에서 "성녀" 라고 불림
-- 강원도 동해. 명숙. 명숙신랑. 미녀.. 미녀 신랑,,,,산삼주 무자게 마심
명숙신랑,,,한마디로 진국같은 사람임,,,울동기중에 송태헌과 스타일이 비슷함
미녀신랑은 나이가 많아서 미녀와 사는게 영계데리고 사는 기분이라고 함
--원주,,,,송태헌, 이향미 만남...태헌이 첫사랑이 향미라고 함.
--태백....재식이 당구장에 방문함,,,당구쳐서 제식이한테 박살남
--태백,,,승란이 미용실에 방문함,,,마침 미애가 왔음
--안동,,,,석근이 만나서 한정식집에서 밥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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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무자게 많은 추억이 쌓였네
순수한 시절이 따로 있겠냐 ?
그 옛날 정말 순수했었지.
첫댓글 아차,,,가장 마지막 항목,,,석근이 오던날 눈 무자게 내렸거든 . 위험하니 오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안듣더군. 쏟아지는 눈발을 헤치고 달려온 석근
아차 에피소드 하나가 빠졋네.....포항에서 누군가 결혼식할때 옥선 , 미자 가 날 납치해서 서울까지 데리고 갓다는
ㅎㅎ 내가 이 글 너무 일찍 읽는군. 참 달필이다
글구, 위에 열거된 친구 모두 한자리서 만나보고푸네~
그게 뭐라구,,내가 주선할께 함 만나자
야 너는 제식이가 뭐꼬 재식이지 친구 이름도 제대로 모르나
별걸루 트집이야. 할말이 그리 없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