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오네요 개학하고 정신없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못오고 이번9/5에 외할머니께서 심장이 안좋아지셔서 울산 동강병원가서 밤새고 결국 9/6 오전9시10분에 결국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하루밤 새고 1시간씩 이틀새고 수요일날 울산 하늘공원 가서 화장하고 대원사가서 할머니 보내주고 다시 외할머니 할아버지 집가서 할머니가 다 끓이고 하늘나라로 간 추어탕을 마지막으로 할머니 음식먹고 밤에 서울로 올라오고 지금에서야 카페를 둘러보네요......67세로 그 젊은 나이에 가신 할머니 아프면 병원이라도가지.... 참다가 집에 정리할거있다고 일 반차내고 먹고싶다는 핑계로 추어탕과 밥 을 많이해놓고 심근경색으로 가시고 심장이 터져서 꼬매면 딴데 터지고 결국 가셨네요....의사는 인터넷에 치면 바로나오는 서울에 있는 유명한 의사인데 결국 할머니 몸이 안따라 주었나봐요. 립스틱 별로 없는거 다 쓰면 제가 사준다했는데 추석때도 오라그으면서 먼저 가시고 할머니 힘들게 한것도 많고 사랑한다 말도 못해주고 말도 잘 안듣고 약속도 못 지키게 가셔서 외할머니께 죄송하네요. 할머니는 저한테 엄청 잘해주셨는데 뭐든지 다 사주고 속상한일 있으면 이해해주고 항상 제편들어주셨는데 저는 해드린게 없어서 정말 후회하게되네요..... 할아버지 말로는 혼자서 죽 끓여먹고 했다는데 통화할때 목소리에 힘 없는것도 왜 아픈걸 못 알아 주었는지 어떻게 할머니는 자신이 죽을 거란걸 예상했는지 할머니 동생들이랑 우리집이랑 과일부치고 혼자서만 그러고 아무소리 없이 가셨네요. 마음 이 되게 허하고 보고싶네요.평소엔 안그러더니 돌이가시니까 참 살아계실때 잘해야겠다 해도 몸이 안되서 결국 이렇게 보내고..... 어찌됬든 앞으로 더 카페활동 열심히하겠습니다. 안하면 좋 알려주세요~ 그래야 정신차릴거 같네요
첫댓글저두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많이 힘들고 못한것만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 맘에 더 힘들기도 하고. 그런데 또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막상 손주를 보고 나니. 할머니들은 이쁜짓한거 잘한거만 생각난다고 하세요 아마 돌아가신 할머니도 그러실거라고^^ 그 맘은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손주를 보면 알게 되는 거래요. 잘해드렸던거 라기 보다는 많이 웃어주고 이야기하던 시간들 소중히 하시며 기억해주세요 아마 할머니도 그런 마음이실거 같아요.. 좋았던 기억들^^
계실때 소중함을 알면 얼마나 좋겠어요ㅠㅠ 저도 돌아가시고 난후에 자주 찾아 뵙지 못함에 너무 죄송 하더라구요...이젠 저희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라 자주 찾아뵙고 전화도 자주 드려야 하는데 생각만하고 잘안되는데 이참에 낼은 꼭 잊지말고 전화 드려야 겠어요!! 할머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명복을 빌어요...
첫댓글 저두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많이 힘들고 못한것만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 맘에 더 힘들기도 하고.
그런데 또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막상 손주를 보고 나니.
할머니들은 이쁜짓한거 잘한거만 생각난다고 하세요
아마 돌아가신 할머니도 그러실거라고^^
그 맘은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손주를 보면 알게 되는 거래요.
잘해드렸던거 라기 보다는 많이 웃어주고 이야기하던 시간들 소중히 하시며 기억해주세요
아마 할머니도 그런 마음이실거 같아요.. 좋았던 기억들^^
계실때 소중함을 알면 얼마나 좋겠어요ㅠㅠ 저도 돌아가시고 난후에 자주 찾아 뵙지 못함에 너무 죄송 하더라구요...이젠 저희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라 자주 찾아뵙고 전화도 자주 드려야 하는데 생각만하고 잘안되는데 이참에 낼은 꼭 잊지말고 전화 드려야 겠어요!!
할머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명복을 빌어요...
힘내세요 저초등학교때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별로함께하진못했지만
저희외할머니두그랬어요 항상이뻐해주시구 항상제편들어주셨어요
외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힘드실텐데~혼자 남으신 외할아버님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저두 올해 늘 함께했던 할머니께서 94세의 나이로 영면하셨어요 6개월이 지났는데도 생각나고 보고싶어요~ 아직 더많은시간을 함께 하실수 있는나인데 더욱더 안타깝고 아쉬움이 많으시겠네요 힘내시고 할머님도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지현님 힘내시고 기운차리세요...
마음이 헛헛하시겠어요.ㅜㅜ 그래도 밥 잘드시고, 밖에서 바람도 쐬고,햇빛도 쪼이고~~하루하루 즐겁게 잘 지내셔야해요. 외할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보실테니까요. 기운내세요!!
외할머님...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운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하루 빨리 마음 추스리시길......
전지현님께서 많은 정을 느끼신 외할머니를 보내시고 상심이 크겠어요ㅜ 힘내세요..
아직은 곁에 더 계실 연세에 떠나심이 안타깝네요..외할머님 부디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가 많이 그립겠어요 하늘에서 보고 계실 할머니 생각해서 힘내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
마음 많이 아프시겠네요..
할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기운내시고요..
쉬운 이별은 없는가 봅니다. 전지현님이 맘 잘 추스르고 씩씩하게 사셔야 할머님도 마음 편하시겠지요? 용기 잃지 마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보면서 추어탕 끓여놓으시고 과일 부친다음 조용히 돌아가셨다는게 넘 맘이 찡했어요... 눈물이 다 나네요 ㅠ 부모님 마음은 정말 헌신적인것 같은...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지현양 힘내세요!!
모두 감사드려요. 저 빨리 기운차리고 씩씩해져서공부도 열심히 하고 외할아버지께도 많이 전화하고 해야겠네요!